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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 하나로 꿈꾸는 아프리카의 희망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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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감독 임흥세의 감동 다큐멘터리…<희망의 별‐이퀘지레템바>

아프리카 푸른 잔디 위 축구공 하나로 시작하는 꿈과 도전, 남아공에서 전해온 축구감독 임흥세의 감동 다큐멘터리 <희망의 별‐이퀘지레템바>가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2010년 가을, 다시 한 번 다큐멘터리의 감동과 축구를 통한 건강하고 힘찬 도전이 한 편의 영화로 만났다.

‘이퀘지레템바’는 작품 속 배경이 되는 초등학교의 이름이자 아프리카어로 희망의 별이라는 뜻이다. 그 의미처럼 오늘 공개된 포스터 속 아프리카의 푸른 잔디 위에서 그 싱그러움만큼이나 꾸밈없이 환하게 웃는 아이들과 임흥세 감독의 모습에서 희망과 미래를 꿈꾸게 된 그들을 미리 엿볼 수 있다.

홍명보, 김주성 등의 선수들을 키워내며 한국 축구발전에 기여한 지도자로 임흥세 감독.

그가 지난 2006년 남아공에 건너가 술과 마약에 찌들고 에이즈에 걸려 절망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을 모아 축구교실을 운영하며 선교사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것이 <희망의 별‐이퀘지레템바>의 출발점이다.

자유는 왔어도 희망은 오지 않은 그곳 남아공에서 축구를 잘하는 아이보다 축구가 희망이 될 수 있는 아이들과 함께 그려나가는 임흥세 감독의 특별하고 소중한 선교 이야기는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토리아시 쇼샹구베 지역, 무법지대인 다운타운가에 임흥세 감독이 99년간 축구를 가르치기 위해 무상으로 시에서 지원받은 이퀘지레템바 초등학교가 있다.

그는 이퀘지레템바 초등학교는 물론 영화 <디스트릭트 9>의 배경이 된 빈민촌 마멜로디에서 선수 선발을 하기로 한다.

아프리카 최초로 열리는 월드컵의 화려한 축제 아래 가려진 한쪽에는 아직도 에이즈와 범죄, 가난과 굶주림으로 고통 받고 죽어가는 현실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임흥세 감독과 남아공 유소년 축구팀은 무사히 선수를 선발하고 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올 수 있었을까? 그들의 애타고 간절한 바람이 바로 이 영화 안에 담겨져 있다.

푸른 잔디 위 축구공 하나로 아프리카의 희망과 미래를 꿈꾼다, 홍명보와 김주성을 키워낸 축구감독 임흥세의 감동 다큐멘터리 <희망의 별‐이퀘지레템바>는 10월 7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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