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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ㆍ생활경제

코웨이, '매출 5조클럽' 달성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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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해외 모두 성장…주주환원율 40% 달성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렌탈 시장 1위 코웨이의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 상승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78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7953억원 대비 10.5% 늘어난 액수다.

 

매출은 4조9636억원으로 15.2% 성장했다. 이는 목표로 제시한 연평균 성장률(CAGR) 6.5%를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2024년(4조3101억원) 처음 연간 매출액 4조원을 돌파한 코웨이는 1년 만에 '5조 클럽' 가입에 바짝 다가섰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9.2% 늘어난 6175억원이다.

코웨이는 "혁신 신제품, 신사업 확장, 글로벌 역량 강화 등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제시한 중장기 전략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이끌어내며 국내 및 해외 모두에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실제 지난해 코웨이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1.0% 성장한 2조8656억원을 찍었다. 얼음정수기 및 비렉스 침대·안마의자가 성장을 견인하면서 연간 렌탈 판매량이 185만대로 7.7% 증가했다.

2022년 12월 론칭한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는 작년 7199억원의 연결 매출을 올리며 새로운 수익 모델로 안착했다. 국내 침대 사업 부문은 전년 대비 15.4% 증가한 365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해외 성과도 눈에 띈다. 코웨이 해외법인 연간 매출은 1조8899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늘었다. ▲말레이시아 법인 1조4095억원(YoY+21.7%) ▲미국 법인 2367억원(YoY+10.5%) ▲태국 법인 1744억원(YoY+38.8%) ▲인도네시아 법인 506억원(YoY+67.5%) 등 각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세계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연구개발 및 신규 카테고리 확장을 기반으로 펀더멘털 강화에 주력한 결과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었다"며 "올해 역시 혁신 제품을 앞세워 국내 및 글로벌 모두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해 주주환원율 40%를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현금 배당 1373억원과 자사주 매입 1100억원 등 총 2473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시했고, 자사주 약 190만주를 전량 소각했다.

코웨이는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40% 기조를 유지하면서 분리과세 적용이 가능한 고배당 기업 요건 충족을 위해 현금 배당 우선 주주환원 정책을 운영할 방침이다.

배당성향을 25% 이상으로 유지하고 배당금을 전년 대비 1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잔여 재원 15%는 자사주 매입과 추가 현금 배당 재원으로 조절한다.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한 목표 자본구조 관리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코웨이의 지난해 영업이익 대비 순차입금 규모는 2.1배로, 2027년까지 2.5배 수준을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은 74%로 나타났다. 코웨이는 사외이사 비중을 67%까지 확대하고, 전원이 사외이사로 구성된 보상위원회를 설치해 투명한 보상 체계를 마련하는 등 이사회 독립성과 객관성을 강화했다.

올해는 내부거래위원회 설치와 선임독립이사제 도입을 추진하고, 상법 개정 사항을 반영한 정관 개정을 통해 지배구조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전자투표제 및 집중투표제 도입 등을 완료해 지배구조 핵심지표 달성률을 93%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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