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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차전지 염폐수 처리기술개발 위해 기업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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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포항서 기술개발 협력 MOU 체결, 실증화 시설 선제적 도입할 것 -
- ‘환경 기술 혁신’으로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허브’ 입지 다진다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15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차전지 산업의 난제로 꼽히는 염폐수 처리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 중인 포항 지역의 이차전지 폐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산업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인 ‘염폐수 처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경상북도, 포항시를 비롯해 ㈜범우, ㈜에코프로HN, ㈜테크윈, 효림이엔아이(주), ㈜유앤유, ㈜엔이비 등 기술개발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6개 기업이 참여했다.

 

최근 이차전지 산업이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고농도 염폐수 처리는 기업의 지속 성장 가능성과 직결되는 시급한 과제가 되었다. 이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5년간 총 475억 원 규모의 국가 기술개발 공모사업을 추진 중으로 23일까지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서를 받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공모사업에 공동으로 대응하며, 이차전지 염폐수 처리 기술개발 연구과제 수행과 기술 실증을 위한 시험부지 및 인프라 제공과 연구 성과의 현장 적용 및 정책 연계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이차전지 기업들의 폐수 처리 비용 절감은 물론 유용 자원 회수와 공업용수 재이용률 향상을 통해 산업 전반의 친환경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곤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보전과 산업발전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조화롭게 양립시켜, 지속 성장 가능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 기술의 혁신 없이는 산업의 진정한 성공도 보장될 수 없다”며, “산·학·연·관의 역량이 결집 된다면 경북이 이차전지 폐수 처리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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