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9.16 (수)

  • 맑음동두천 27.7℃
  • 맑음강릉 25.7℃
  • 맑음서울 26.7℃
  • 맑음대전 28.6℃
  • 맑음대구 26.6℃
  • 맑음울산 25.3℃
  • 맑음광주 26.6℃
  • 맑음부산 27.7℃
  • 맑음고창 28.3℃
  • 맑음제주 26.9℃
  • 맑음강화 25.6℃
  • 맑음보은 25.3℃
  • 맑음금산 26.2℃
  • 맑음강진군 29.0℃
  • 구름많음경주시 26.2℃
  • 맑음거제 27.2℃
기상청 제공

사회

노만석 검찰총장 직대 “대장동, 판결과 기준 등 고려 항소 포기 타당 판단..제 결정”

URL복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지난 7월 2일 퇴임해 현재 검찰총장 직무를 대리하고 있는 노만석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검찰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것에 대해 자신의 결정이었음을 밝혔다.

 

노만석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9일 입장문을 발표해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해 “검찰총장 대행인 저의 책임하에 서울중앙지검장과의 협의를 거쳐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다”라며 “대장동 사건은 일선청의 보고를 받고 통상 중요 사건처럼 법무부의 의견도 참고했다. 해당 판결의 취지 및 내용, 항소 기준, 사건의 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의견과 우려가 있음을 잘 알고 있으나 조직 구성원 여러분은 이런 점을 헤아려 주시기를 바란다”며 “장기간 공소 유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일선 검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늦은 시간까지 쉽지 않은 고민을 함께해 준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께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당부했다.

 

현행 검찰청법 제13조(차장검사)제1항은 “대검찰청에 차장검사를 둔다”고, 제2항은 “차장검사는 검찰총장을 보좌하며, 검찰총장이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그 직무를 대리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진우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도 9일 입장문을 발표해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해 “대검의 지휘권은 따라야 하고 존중돼야 한다”면서도 “중앙지검의 의견을 설득했지만 관철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검의 지휘를 수용하지만 중앙지검의 의견이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이번 상황에 책임을 지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현행 검찰청법 제12조(검찰총장)제1항은 “대검찰청에 검찰총장을 둔다”고, 제2항은 “검찰총장은 대검찰청의 사무를 맡아 처리하고 검찰사무를 총괄하며 검찰청의 공무원을 지휘·감독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해 “검찰 지휘부는 특수 수사에서 반복된 높은 무죄율과 무리한 수사 논란, 국민의 비판을 고려해 무분별한 항소를 자제하기로 결정했다. 국민 앞에 최소한의 양심을 지킨 결정이다”라며 “반면 수사팀과 일부 검사들은 항소 자제를 부당한 지시라며 왜곡하고 있다. 이는 공직자로서 본분을 잊은 명백한 항명이다. 조직적인 항명에 가담한 관련자 모두에게 단호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 법무부는 즉시 감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검찰권 남용과 조작 기소 진상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겠다”며 “대장동·대북송금 검찰 수사에 대한 국정조사와 청문회, 상설특검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현행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제2조(특별검사의 수사대상 등)제1항은 “특별검사의 수사대상은 다음 각 호와 같다. 1. 국회가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 등을 이유로 특별검사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본회의에서 의결한 사건”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도 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회 차원의 긴급 현안질의를 즉시 열 것을 제안한다. 또 국정조사부터 신속히 진행함으로써 대장동 비리의 전모를 낱낱이 국민께 밝히길 제안한다”며 “항소 포기 외압을 누가, 왜 행사했는지 규명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김승원, 쥐도 죽을 약을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청탁 전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제약회사 제넨셀 신약 임상시험 승인 로비 의혹과 관련해 쥐도 죽을 약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치료제랍시고 임상시험 승인 신청한 것에 대해 청탁을 전달했음을 주장했다. 한동훈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쥐도 피를 토하고 죽을 약을 코로나 치료제랍시고 환자들에게 먹여 보겠다고 식약처에 임상시험 승인 신청했다가 일주일 만에 14가지나 보완 요구가 나오고 뜻대로 안 되니까 룸살롱 여동생이 움직여서 승원 오빠에게 청탁한다”며 “식약처 과장 선에서 막혀있다고 하니까 승원 오빠가 식약처장에게 문자를 보내 통화를 해서 청탁을 전달한다. 단 2주 만에 승인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국민들이 실제로 죽거나 다칠 뻔했다. 그러나 그렇게 거짓과 부정한 청탁으로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제약사 오너는 정작 이 약을 내놓지는 못했다”며 “대신에 자기 주식을 63억원에 팔고 50억원을 투자받기로 하고 룸살롱 여동생은 6억원을 받고 승원 오빠는 후원금을 약속받고 그 룸살롱 여동생의 환심을 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경제

더보기
“R&D는 늘리고 세무 부담은 줄이고”…이노비즈기업, 국세청에 현장 애로 건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15일 오전 10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중부지방국세청과 공동으로 「이노비즈기업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노비즈기업(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세무 관련 불확실성과 행정 부담을 해소하고, 기술개발(R&D)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세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과 주요 회원사 대표 10명, 중부지방국세청 김지훈 청장 및 성실납세지원국장 등 관계자 9명을 포함해 총 19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부지방국세청은 이노비즈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주요 세정지원 제도와 함께 법인세 공제·감면 및 연구개발(R&D) 관련 제도를 안내했다. 특히 △법인세 공제·감면 신청자격 및 절차 △R&D 사전심사 및 사후검증 면제 혜택 △세무조사 사전선택제도 △주요 조사 중점 검증항목 및 연구·인력개발비, 가공인건비, 스톡옵션 관련 조사사례 △법인자금 사적 이용, 주식 우회증여, 부당 창업감면 등 자본거래 조사사례 △모범납세자 제도 및 권리보호요청 등 납세자보호제도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서 진행된 기업 건의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공간 추리 첩보 가족뮤지컬 <코드네임X>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정용석, 이하 재단)이 선보이는 가족뮤지컬 <코드네임X>가 지난 9월 12일(토)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성황리에 개막해 오는 10월 18일(일)까지 관객들을 만난다.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강경수의 동명 인기 동화를 원작으로 한 <코드네임X>는 기존의 관람형 공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관객이 직접 극의 전개와 추리에 참여하는 ‘라이브 퀘스트’ 형식을 도입한 가족뮤지컬이다. 관객 참여 요소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무대 연출을 더해 어린이와 가족 관객에게 색다른 공연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가족뮤지컬 <넘버블록스>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전창훈 연출이 지휘봉을 잡았다. 원작의 개성 있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첩보와 추리 요소를 무대 위에 생생하게 풀어내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구현한다. 작품은 엄마의 옛 일기장을 발견한 소년 ‘강파랑’이 1991년 과거로 이동하면서 시작된다. 그곳에서 비밀 요원 ‘바이올렛’을 만난 강파랑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조직의 음모를 막기 위한 작전에 합류한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추리와 모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인사가 만사인데…몰염치에 몰지각, 몰상식까지 더해졌다
최근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둘러싼 논란은 결국 후보자의 자진사퇴로 일단락됐다. 용 후보자는 13일 장관 후보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자로 지명한 지 14일 만이다. 그러나 용 후보자의 사퇴로 끝낼 일이 아니다. 이번 사태가 우리에게 던지는 더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도대체 대통령은 왜 이런 인사를 했는가?” 이재명 대통령은 용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20·30세대를 대표할 수 있는 청년 정치인이자 청년세대와 모두의 성평등을 위해 목소리를 내온 적임자라는 취지의 평가를 내놓았다. 대통령실 역시 디지털 성범죄 방지와 일·가정 양립 등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목소리를 내온 청년 재선 의원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상황은 예상과 달랐다. 가장 먼저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은 국회의원과 장관의 겸직 문제였다. 용 후보자는 국무위원과 국회의원의 겸직이 법적으로 가능하다는 논리를 앞세워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논란이 커지면서 여당 내부에서도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고, 결국 후보직을 내려놓기에 이르렀다. 물론 법적으로 가능한 것과 정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