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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수협중앙회·Sh수협은행, 혹서기와 장마철 맞아 전국 어촌현장 돌며 어업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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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개 수협 회원조합 찾아 저소득 조합원에 생필품 전달
혹서기·장마철 고령 어업인에 건강관리 위한 '무료 한방진료' 진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은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촌지역 지원을 위해 '혹서기,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은 혹서기와 장마철을 맞아 이달 말까지 전국 10개 수협 회원조합을 돌며 조합별 저소득 조합원 100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한편, 무더위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고령 어르신 무료 한방진료를 제공한다.

 

지난 16일, 대천서부수협을 시작으로 경인, 강원, 전남, 경남지역 수협 회원조합에서 진행된 무료 한방진료에는 한방의료자원봉사단 소속 한의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각 지역 마을 어르신 1백여 명에게 건강상담과 침술, 뜸시술 등 다양한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방진료 서비스를 받은 한 조합원은 "허리와 무릎 등 관절 통증이 심해도 그동안 생업이 바빠 병원 진료를 받기 어려웠는데, 오늘 한방진료를 받고 나니 한결 나아졌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어촌지역 의료 공급 및 이용에 대한 불균형 해소를 위해 ▲어업인 건강검진비 지원 ▲어업인 수술·치료비 지원 ▲어촌 의료봉사활동 ▲임직원 헌혈행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은 "고령인구는 많은 반면, 의료와 복지시설이 부족한 어촌의 혹서기는 큰 걱정거리"라며 "어업인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이 함께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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