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정부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 목표에 발맞춰 보증제도를 개편한다. 신보는 지난 10일 서울 금천구 소재 인터엑스 AX연구소에서 AI 스타트업 대표와 유관 정책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보가 AI 산업 육성 및 업무 프로세스 혁신 방안을 담은 'AI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인터엑스, 업스테이지, 망고부스트코리아, 페르소나에이아이 등 AI 스타트업 임직원들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3대 강국의 실현을 위해 전력, 반도체, AI 원천기술, AI 활용 서비스 등 AI 생태계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AI 산업의 리스크를 정부와 정책기관이 분담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공유했다. 또 ▲사업성과와 기술사업화 소요기간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지원 ▲엔드유저 대상 AI 서비스 기업 지원 강화 ▲공통 활용이 가능한 AI 인프라 분야 집중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제안이 이어졌다. 신보는 이 같은 현장 의견을 반영, AI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적 금융을 이행하기 위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엔젤로보틱스가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양사는 ESG사업 협력을 통한 사회가치 창출, 시니어 맞춤 헬스케어 패키지·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고령친화 산업 글로벌 협력, 웨어러블 로봇 구입 금융 지원·웨어러블 로봇 연계 금융상품 개발 협력 등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열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생산적 금융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은행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개최한 ‘제42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에서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자체생산문서 유통 서비스’를 규제 특례로 지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는 우리은행을 비롯한 공인전자문서 중계자는 정부나 기업 등 제3자인 외부 기관이 작성한 문서만 유통할 수 있었으나, 이번 규제 특례 지정으로 은행이 자체 발행한 문서도 모바일 전자문서로 직접 발송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따라 은행이 직접 발행한 전자문서 방식의 계약서·고지서 등도 종이 문서와 동일한 법적 효력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우리은행은 △계약서 △대출서류 △안내문 △고지서 등을 고객에게 전자문서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은 전자문서를 우리WON뱅킹 앱을 통해 손쉽게 확인하고 보관할 수 있다. 이로써 종이 우편 발송 과정에서 발생하던 △문서 지연 △분실 △개인정보 노출 등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반 및 등기우편 발송 비용을 절감하고 문서 발송·보관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더불어 종이 사용 절감에 따른 자원 절약과 탄소 배출 저감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전자문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 수협 회원조합 고객을 포함해 모바일뱅킹(파트너뱅크)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 대한 ‘얼굴 인증’ 절차를 고도화하고 보안성을 강화해 비대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11일 밝혔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기존 모바일뱅킹 거래시 활용되던 생체인식정보(얼굴/지문)·패턴·비밀번호 등 인증 수단을 고도화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제3자를 통한 부정 금융거래를 철저하게 예방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도입한 얼굴 인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분증 정보와 비교하지 않아도 얼굴 촬영 한번 만으로 인증이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한편, 고객의 얼굴 정보를 암호화하고 ‘금융결제원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센터’와 연계해 분산 저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 유출 및 오남용 위험을 원천 차단했다. 이에 따라 Sh수협은행과 수협 회원조합 모바일뱅킹 앱인 ‘파트너뱅크’를 이용하는 고객은 로그인과 전자서명 뿐 아니라 이체한도 증액, 예·적금 중도해지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각종 금융서비스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얼굴 인증은 비밀번호나 패턴정보와 다르게 본인이 아니면 다른 사람이 대신 인증할 수 없어 보안성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한은행은 총 100여 명 규모의 2025년 하반기 채용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지역인재 포함) ▲전문분야 비스포크(Bespoke) 채용 ▲사무인력 채용 등으로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금융업 본연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리스크모델링 전문가, 회계사 2차 합격자 등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 사무인력 직군에는 특성화고 특별채용을 신규 도입했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신한은행은 올 상반기 일반직 공개채용 과정에 지역인재 전형을 도입하고, 전역 장교를 대상으로 한 리더십 특별채용 등을 통해 총 120명을 선발한 바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 시각장애 고객을 비롯한 금융 취약계층의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Sh수협은행은 이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기반 일회용 비밀번호 발생기(Voice OTP, 이하 “음성OTP”)’ 서비스를 도입하고 시각장애 고객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음성OTP는 실물OTP에 연결한 이어폰을 통해 일회용 비밀번호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로 숫자 식별이 어려운 시각장애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OTP이다. 음성OTP 이용을 원하는 시각장애 고객은 전국 Sh수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영업점 거래나 텔레뱅킹, 인터넷뱅킹, 모바일 뱅킹(파트너뱅크 앱) 이용시 인증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Sh수협은행은 이 밖에도 점자통장, 계약서류 점자번역 서비스, 계약서류 음성변환 서비스 등 시각장애 고객의 금융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금융 취약계층을 비롯한 모든 고객들이 불편없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은행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우리사랑기금을 활용해 소아암 아동을 위한 주거비 지원사업 「병원 앞 우리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에 거주하면서 치료를 위해 장기간 서울에 머물러야 하는 소아암 아동과 가족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환아 가족이 치료 기간 동안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대 6개월간 임차료를 지원한다. 특히, 취약계층 가정을 우선 선발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병원 앞 우리집」사업은 단순한 생활비 지원을 넘어 환아가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생활 여건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환아 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아동의 심리적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사랑기금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소아암 환아와 가족의 생활 전반을 보듬는 종합적인 지원 체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료비·심리상담비 등 다양한 영역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2021년부터 △치료비 △심리상담 △쉼터 운용 등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장애인·치매노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 간담회』에서 그룹의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운영 현황과 사례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소비자 중심의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은행·보험·증권 등 주요 금융회사 CEO와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들이 참석했다. 신한금융은 금융회사 대표로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운영 현황 및 사례’를 발표하며, “금융의 본질은 고객 자산의 안전한 보관과 신뢰 확보에 있다”는 진옥동 회장의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한 그룹의 노력을 공유했다. 신한지주는 23년 7월 금융지주 최초로 ‘소비자보호부문’을 신설했으며 전 그룹사 CCO가 참여하는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제도화해 소비자보호 전략과 제도를 심의하고 있다. 이는 진 회장이 강조해 온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환경 조성’을 조직 체계로 구현한 것으로, 그룹 전반에 소비자보호 문화를 확산시키는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지주-그룹사 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보고 및 컨설팅 ▲그룹 통합 고객소통 플랫폼 ‘신한 새로고침’ 구축 등 고객편의성 프로젝트 ▲보이스피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은 비대면 전용 시그니처 상품인 ‘Sh첫만남우대예금’과 ‘Sh파워챌린지적금’을 리뉴얼하고 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단장한 Sh첫만남우대예금은 1인당 최대 가입금액을 3천만원으로 확대(가입기간 12개월)하고 첫 거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첫 거래 가입조건을 완화했다. 우대금리 조건은 ▲수협은행 예·적금 첫 거래고객(가입일 1년 전~가입일 전전월 말일까지 수협은행 예·적금 계좌 미보유 고객) ▲예금 가입 후 ‘스마트폰뱅킹 상품알리기’ 추천 ▲마케팅 안내수단 전체동의 등으로 조건 충족 시 우대금리 포함 최대 연 2.9%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Sh파워챌린지적금은 고객이 직접 원하는 만기일과 적립주기(매일, 매주) 등을 설정할 수 있는 생활패턴 맞춤형 상품이다. 우대금리 조건은 ▲수협은행 예·적금 첫 거래고객(가입일 1년 전~가입일 전전월 말일까지 수협은행 예·적금 계좌 미보유 고객) ▲자동이체 달성율 충족 ▲마케팅 안내수단 전체동의 등으로 조건 충족 시 우대금리 포함 최대 연 6.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첫 거래 우대금리 조건에 충족되지 않는 기존 거래고객도 우대금리 조건 중 마케팅 안내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4일과 8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연세대학교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한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가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 및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첫째 날 세미나는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금융권의 전환금융 실행 방안과 배출권거래제와의 연계 가능성 등 저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특히 신한금융은 지난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제정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저탄소 전환 추진 전략과 관리체계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향후 계획을 밝혔다. 8일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5일 영국에서 런던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농협은행 런던지점은 농협은행 첫 번째 유럽권역 점포로서 2021년 런던사무소를 개소하면서 지점 설립을 본격화했다. 지난 7월 지점 설립 인가를 획득하고 지난 7월 15일 영업을 개시했다. 농협은행은 런던지점을 통해 EMEA(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 글로벌 IB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아시아와의 금융 연결을 모색하는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개점식에는 강태영 은행장, 런던금융특구 시장, 한승호 주영대한민국 총영사대리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강태영 은행장은 "런던지점을 농협은행 글로벌 IB사업 도약의 전략적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가수 임영웅의 사진을 담은 'HERO(히어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히어로 체크카드는 일상에서 카드 사용을 통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분야별로 다양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멜론·유튜브·넷플릭스 등 구독 서비스 결제 시 10% 적립, 대형마트·슈퍼마켓·백화점 등 쇼핑 결제 시 5% 적립, 통신요금·관리비 등 생활요금 결제 시 5% 적립 등 월 통합 최대 2만 하나머니가 적립된다.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담은 첫 번째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기부 이벤트'도 실시한다. 내년 1월 31일까지 히어로 체크카드로 월 5만원 이상 결제 시 매월 1000원씩, 최대 5000원이 임영웅과 팬클럽 '영웅시대', 하나금융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0월 10일까지 하나원큐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고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안마 의자(1명), 이동식 TV(2명), 공기청정기(3명), 목·어깨 마사지기(5명), 건강기능식품(100명) 등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하나은행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은행이 한국신용데이터의 소상공인 전용 플랫폼인 캐시노트에 우리은행 전용 상품관 ‘우리은행 사장님 라운지’를 오픈하고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190만 소상공인이 이용 중인 캐시노트에서 선보이는 ‘우리은행 사장님 라운지’에서는 △WON기업정기예금 △우리OH!클릭대출 △우리더모아사업자통장 등 소상공인 특화 상품을 비롯해 △주택청약저축 △개인형IRP 등 일반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금융상품 외에도 알뜰폰 서비스인 우리WON모바일에도 가입할 수 있다. 접속경로는 캐시노트 하단 ‘페이탭’▷우리은행 사장님 라운지 ▷상품별 화면 으로 하면 된다. 캐시노트 상품별 화면에서 ‘상품 가입하러 가기’를 클릭 시 우리은행 홈페이지와 우리WON뱅킹 앱으로 연계되어 가입할 수 있다. 개인형IRP와 우리WON모바일에 신규 가입 시 우리은행에서 진행하고 있는 신규 가입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국신용데이터와 함께 업무 시간 중 은행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이 비대면으로 편하게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포용금융을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