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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텍사스에 또 폭우 300여 명 사망·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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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00여 명이 사망·실종한 미국 텍사스 대홍수 지역에 13일(현지 시간) 또다시 폭우가 쏟아져 수색·구조 작업이 중단됐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최소 129명의 목숨을 앗아간 7월4일 홍수 이후 새로운 악천후로 수색이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당국은 커 카운티에서 160명 이상이 여전히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커빌에선 당국자들이 새벽 일부 가정을 직접 방문해 홍수가 다시 발생할 수 있음을 알렸다. 당국은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들에게 휴대폰 경보도 보냈다.

 

잉그럼 소방당국은 수색대원들에게 돌발 홍수를 경고하면서 추후 공지가 있을 떄까지 커 카운티의 과달루페강 통로에서 즉시 대피하라고 명령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강물 흐름에 따라 14일 수색·구조 작업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에어보트와 SAR(수색·구조) 보트 등을 대기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엑스(X)를 통해 "주정부는 샌새바와 램패서스, 슐라이커 카운티에서 구조 활동을 진행 중이며 다른 일부 지역에선 대피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텍사스 태스크포스(TF) 1은 이미 램패서스에서 주민 수십 명을 구조했다"며 "이들과 다른 응급 구조대원들은 인명 구조에 우선순위를 두고 활동을 계속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샌새바 당국은 강 인근 홍수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미국 국립기상청(NWS) 포트워스 사무소는 I-35 통로와 동쪽을 따라 가장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지역에선 저녁까지 최대 시간당 2~4인치(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과달루페강은 오후까지 수위가 15피트(약 4.6m)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것은 홍수 단계보다 5피트 더 높은 수준으로, 캠프 미스틱이 있는 작은 마을 헌트의 39번 고속도로 다리가 물에 잠길 수 있는 정도라고 AP는 전했다.

 

이 외에 텍사스 북부와 서부 지역에서도 물이 불어나 일부 지역에서 대피가 이뤄졌고 급류에 갇힌 운전자가 구조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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