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기업일반

희망과 행복을 드리는 따뜻한 마음나눔, 농협의 사회공헌

URL복사

5개월 간 전사적 참여로 27여만 시간 봉사활동, 지원금액은 407억 달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농협은 1961년 창립 이후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희망농업·행복농촌, 농협이 만들어 갑니다.’라는 새로운 슬로건 하 농업인, 국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농협의 최대 장점인 16개 지역본부, 1,111개 전국 농·축협으로 연결된 국내 최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 내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사회공헌 추진 체계를 구축하여 전국의 농업인과 국민에게 따뜻한 마음 나눔으로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월별 테마 선정을 통한 전국 사회공헌 동시 추진

 

농협 사회공헌 활동의 큰 틀은‘사회공헌 중점테마’에서 시작된다. 1월 새해맞이로 시작해 4월 영농지원, 5월 가정의 달 등 매월 테마를 선정하고, 전국적으로 동시 추진활동을 통해 시너지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범농협 임직원 일손돕기와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영농지원활동을 중점테마로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전개하며 지역사회 회복 및 농업인의 실질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범농협 계열사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범농협 ESG, 가치잇는 모두비움」 캠페인을 통하여 폐전자제품 기부 생활화를 통한 탄소감축 실천을 연중 전개하고 있다.

 

국내 재난·재해 극복을 위한 전사적 동참

 

이러한 농협의 나눔 정신은 국가적 재난·재해가 발생했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발휘된다. 산불,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현장으로 가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올 3월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자 종합지원 대책으로 무이자재해자금 2천억 원, 약제·영양제 50% 할인공급, 긴급방제, 농기계 무상 수리 및 농작업 대행 등 영농지원과

 

피해 조합원 1인당 최대 3천만 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 보험금 조기지급, 결제대금 납부유예 등 1천 8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생필품 긴급 구호키트 지원, 주거환경 개선 및 피해지역 일손돕기, 밥차·세탁차 운영 등 생활지원으로 빠른 복구에 총력을 더했다.

 

나아가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각 계열 법인과 전국의 농축협 및 범농협 임직원들은 자발적인 성금 모금에 동참하여 41억 원의 성금을 조성하였으며, 피해 지역에 12억 8천만 원을 직접 지원하는 등 53억 8천만 원을 조성·지원하여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

 

더불어 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농업 소득 증대에도 적극 기여했다. 농협은 1월 설맞이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행사와 연계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와 농축산물 답례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범농협 12만 임직원의 정기적 헌혈을 통하여 혈액 수급 극복에도 앞장서고 있다. 본부에서는 2022년부터 3년째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하여 격월로‘중앙본부 헌혈의 날’을 지정해 헌혈버스 배치를 통하여 자율적·지속적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각 지역본부와 농·축협에서도 관할 혈액원과 연계한 릴레이 헌혈로 매년 2,000여명의 임직원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범농협 임직원 소액기부 캠페인」을 통해 2021년부터 매월 희망 임직원의 급여의 일부를 공제하여 모금한 성금으로 농촌지역 환아 치료를 지원하기로 하고 누적 2억 2천만 원을 모아 16명의 환아 가정에 보탬이 되었다.

 

국민, 대학생 등 대상 농촌봉사활동을 통한 농업가치 확산

 

농협이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을 활용해 만들어진「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은 개인, 기업·기관 임직원 등 일반 국민과 일손돕기 등 농촌의 어려움을 돕는 여러 활동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농협의 대표사업으로, 2020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였으며, 작년엔 약 4만 8천여 명이 참여하였다.

 

각 지역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가 신청을 하면 농협은 도움이 필요한 적합한 농가를 매칭하고 영농비용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봉사활동에 필요한 사항과 비용 일부를 지원하며, 중앙그룹, LG유플러스, 코레일관광개발, 넥센타이어 등 여러 기업·기관이 꾸준하게 참여해 농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농업인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실시

 

농협은 과소화·고령화 되어 가고 있는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며 농업인과 농촌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농촌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의료 진료를 제공하는「농촌 왕진버스」사업을 올해 크게 확대한다. 84회에 걸쳐 6.2만여명의 농촌 주민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전국 91개 시·군, 15만 명 대상으로 양‧한방‧치과 진료, 근골격계 질환 관리, 구강검사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촌 주민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의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고, 고령·취약계층의 가사서비스를 돕는「행복채우미」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생필품을 지원하는「NH농촌현장봉사단」,농업인의 법률·소비자·정보통신 권익보호를 위해 교육과 상담을 지원하는 「농협 이동상담실」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업인 법률문제를 지원하는「농업인 무료 법률구조사업」과「농업인 법률상담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에는 「농협 이동상담실」 운영을 통해 농업인 및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통신서비스 활용 능력을 높이고 보이스피싱 등 관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였다.

 

농협, 대한민국 대표 사회공헌 기관으로 자리매김

 

이러한 다양한 활동으로 5월까지 사회공헌에 참여하는 범농협 임직원의 누적 활동시간은 27만여 시간에 달한다.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금액은 407억 원을 상회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외부를 통해서도 인정받고 있다.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코리아 주최 사회공헌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하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5년 연속‘지역사회공헌인정제’인정기관 선정, 행정안전부 주관‘2024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대통령표창 수상 등 각종 대외표창 수상으로 대한민국 대표 사회공헌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의 사회공헌 실천

 

이러한 농협의 사회공헌은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을 비전으로 하는 농협은행은 100% 국내 자본으로 설립된 대한민국 대표 은행으로서, 이익의 대부분을 농업인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다른 은행과 차별화된 금융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전사적인 농촌일손돕기 참여, 농촌지역 초등학생 멘토링, 스포츠 재능기부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했으며,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1,369명의 임직원이 총 9,374시간 동안 농촌 일손돕기 및 재해 지원 등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2024년 3월에는 소외된 농업인을 위한 저금리 지원상품인 '새출발 희망농업 상생대출'을 출시해, 출시 이후 1,132건, 493억원을 지원하는 등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사회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전 국민에게 알리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며 “명실상부 대표 사회공헌 기관으로써 12만 임직원과 함께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정신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 대통령, 6·25전쟁 75주년 맞아 "평화가 곧 경제이자 국민 생존 직결되는 시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경제가 안정되고 국민이 안심하며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한반도 평화 체계를 굳건히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평화가 곧 경제이자 국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시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이 끝난 1953년, 1인당 국민소득 67달러에 불과했던 나라가 이제는 국민소득 3만6000달러를 넘나드는 세계 10위권 경제 강국으로 발돋움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출범 이후 최초로 대표적 원조 수혜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전환하며 전 세계 개발도상국의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은 결코 저절로 만들어지진 않았다"고 했다. 이어 "전장을 지킨 국군 장병과 참전용사, 유가족, 그리고 전쟁의 상처를 감내하며 살아오신 국민 모두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께 충분한 보상과 예우를 다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느낀다"고 했다. 나아가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을 다시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테너 존노: Liederabend’ 공연... 감미로운 미성과 섬세한 감성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매해 클래식의 대중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기획공연으로 사랑받아온 꿈빛극장 ‘클래식라운지’가 감미로운 미성과 섬세한 감성으로 주목받는 테너 존노와 함께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클래식라운지 ‘테너 존노: Liederabend (리더아벤트)’가 오는 6월 28일(토) 오후 5시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꿈빛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테너 존노의 가곡 리사이틀로, 피아니스트 조영훈과의 협연을 통해 더욱 밀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테너 존노는 JTBC ‘팬텀싱어 3’를 통해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후 클래식과 크로스오버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왔다. 줄리어드 음악원과 예일대학교 음악대학원을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 카네기홀 데뷔 리사이틀을 전석 매진시킨 그는 최근까지 국내외 정상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클래식 앨범 멀티플래티넘 달성, 오페라 ‘카르멘’ 주역 데뷔 등 폭넓은 무대를 통해 정통 클래식 테너로서의 면모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간의 커리어를 관통하며 깊은 애정을 쏟아온 독일 가곡과 한국 가곡을 아우르는 이번 리사이틀은 테너 존노만의 감성과 해석으로 인간 내면의 그리움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