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산업

한국미래기술교육硏, BESS 산업 확대를 위한 국내·외 시장 분석 및 사업 다각화 방안 세미나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5월 30일 'BESS 산업 확대를 위한 국내·외 시장 분석 및 사업 다각화 방안 세미나 - 정책지원, 해외시장, 발전용량입찰제, 전기저장판매사업, 시스템 개발/인증, 사업사례 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는 전력을 저장할 수 있는 대형 배터리로써,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원의 증가, 송전망 확충 지연 등으로 인한 전력 계통 난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유연성 자원이다. 간헐적인 특성을 가진 재생에너지가 전력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이를 보완할 뿐 아니라,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에 따른 정전 위험을 줄이기 위하여 BESS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정부는 전력 수급 안정성과 재생에너지 수용성 제고 목적으로 BESS 보급을 확대하기 위하여, 제10차 전기본에 BESS 도입 필요성과 계획을 반영한 데 이어 제11차 전기본에 2026년부터 매년 500㎿ 규모의 장주기 BESS를 설치해 2038년까지 총 21.5GW를 확보할 계획을 수립하였다. '장주기BESS 중앙계약시장'을 열어 출력 제어 등 전력계통 관련 문제를 해소한다는 복안이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앤드컴퍼니에 따르면 BESS 시장 규모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두 배 이상 성장해 최대 1,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시장조사업체 글로벌인포메이션(GII)은 2022년 216억 4,000만 달러에서 2030년에는 540억 4,000만 달러 규모의 성장을 예측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와 같은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육성 의지를 산학연과 연계하고자 오전 세션에는 '국내·외 BESS 시장 현황 및 사업 확대 지원 방안'이라는 주제로 △'ESS 산업 확대를 위한 정책지원 및 사업추진 방안' △'해외 ESS 시장 확대 전망과 K배터리 업체들의 성장 기회' △'발전용량 입찰제 및 전기저장판매사업 제도를 통한 ESS 사업 활성화 방안' △'BESS의 전력계통 활용방안 및 영향 분석' 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고, 오후 세션에는 'BESS 시스템 개발 및 사업 사례'에 대하여 △'액침탱크 방식 ESS 개발과 국내·외 인증을 통한 사업 확대 방안' △'저장전기판매사업을 위한 ESS 신사업 모델 다각화 방안' △'AI 데이터센터용 하이브리드 UPS(ESS 결합) 개발과 냉각솔루션 제공방안' △'AI 데이터센터용 하이브리드 UPS(ESS 결합) 개발과 냉각솔루션 제공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재생에너지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BESS가 동반자가 돼야 한다. BESS는 전기를 필요할 때 원하는 시간에 공급할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타임머신 같은 전력 공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라고 말했으며, "이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에너지 산업 환경에 발맞춰 신규 정부 정책 및 제도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친환경, 탄소중립을 위한 BESS 산업 확대를 통한 전력산업 구조 강화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