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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후 여론조사서 트럼프 46%·해리스 45%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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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재선 중단 선언 다음날 1309명 조사
무당층 응답자 21% "지지후보 결정 못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 다음날 진행된 1309명 대상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박빙 대결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각) NPR, PBS, 마리스트폴이 발표한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장 대선이 치러질 경우 누구를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6%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45%가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포기하겠다고 전격 발표한 21일 이후인 22일 미 전역의 등록유권자 13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3.5%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9%였다. 특히 무당층이라고 밝힌 이들 중에는 21%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했다.

무소속 후보 등을 포함한 다자대결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나란히 42%의 지지율을 얻었고,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7%로 뒤를 이었다. 또한 코넬 웨스트와 질 스타인이 각각 1%를 얻었다.

한편 응답자의 87%는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포기한 것이 옳은 선택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응답자의 68%는 바이든 대통령이 남은 임기를 마저 끝내는 것이 맞다고 봤다. 공화당 지지자로 한정할 경우 53%는 바이든 대통령이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답했고, 47%는 임기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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