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머스크 "트위터 하루 조회 게시물 분량 제한…데이터 무단 수집 안 돼"

URL복사

AI 회사들 데이터 무단 수집에 대응 조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론 머스크 트위터 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트위터 사용자들의 하루 조회할 수 있는 게시물 분량을 제한한다고 선언했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하루에 읽을 수 있는 게시물을 미인증 계정은 600개, 매월 구독료를 지불하는 인증 계정은 6000개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후 머스크는 허용된 게시물 수를 늘렸다고 발표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극단적인 수준의 데이터 수집과 시스템 조작을 해결하기 위해 이와 같은 일시적 제한을 적용했다"라고 설명했다.

트위터의 이번 조치로 접속 장애가 속출했다. 웹사이트 중단을 추적하는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수천명의 사용자들이 트위터 사이트 문제에 대해 불평했다. 일부 사용자는 사이트 접속시 "속도 제한 초과"라는 오류 메시지가 표시된다고 밝혔다.

트위터가 사용자들의 하루 게시물 조회 분량을 제한하는 움직임은 인공지능(AI) 회사들이 트위터의 게시물 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해 언어모델을 훈련시키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다.

생성형 AI 기술이 열풍을 일으키면서 많은 기업들이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러나 AI 챗봇을 구동하는 거대언어모델에 도움이 될 데이터를 많이 보유한 소셜미디어 기업과의 긴장은 고조되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달 30일 트위터에서 "신생 기업부터 일부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AI를 하는 거의 모든 회사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트위터는 지난 5월에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터페이스(API) 데이터를 무료로 사용하고 있다며 "교육을 위해 트위터 데이터를 불법적으로 사용했다"고 비판했다.

트위터는 데이터 비용 청구 외에도 구독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 이번 조치에서도 유료 인증 계정과 무료 미인증 계정의 읽을 수 있는 게시물 수에 큰 차이를 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