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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우간다 반군, 중학교 테러…최소 25명 사망· 8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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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 기자]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국제 테러 조직 이슬람 국가(IS)와 연계된 무장 반군이 한 학교를 공격해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태라고 우간다 경찰이 밝혔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 CNN 등은 현지 경찰을 인용해 무장반군인 민주군사동맹(ADF)이 전날 저녁 우간다 음폰드웨에 위치한 루비리라 중학교를 습격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중학교는 사립학교로, 콩고민주공화국(DRC·민주콩고)과의 국경에서 약 2㎞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무장 대원들은 학교 기숙사를 불태우고 음식을 약탈했다”면서 “지금까지 25구의 희생자 시신이 수습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병원에 이송된 또다른 8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우간다 경찰은 군과 함께 테러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현지 언론은 테러용의자들이 일부 사람들을 납치했다고 전했다.

ADF는 애초 우간다의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에 반대해 봉기한 이슬람 반군들로 지난 1995년부터 민주콩고 동부 밀림 지대에 은신해 있다. 이들은 IS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콩고는 우간다군과 함께 ADF를 상대로 소탕 작전을 진행해왔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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