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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거제대 거점교육센터, 제2기 노인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반 수료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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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월 15일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2기 노인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반 수료식을 진행했다.

 

제2기 노인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반은 지난해 거제대학교(총장 조욱성)와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고성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개설된 4개의 자격증 취득 반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노인심리상담사 반을 추가로 개설해 운영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전체 인구의 33%가 노인인구인 고성군의 상황을 고려해 현장에서 노인을 상대로 업무 중인 재직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지난해 11월 27일부터 매주 토요일, 6주간 총 45시간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노인 문제와 상담 △노인의 특성 △놀이 및 미술 상담 △노인 우울 및 중독 △음악치료 △노인 레크리에이션 △보드게임 △음식을 활용한 감정표현 등 다양한 노인 상담이론과 실습 위주의 강의를 받았고, 총 16명이 수강 신청해 14명이 수료 및 자격취득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거제대학교 측에서 수강료 및 실습비, 교재비를 전액 지원하고 자격취득 시험료도 일부 지원해 수강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오미순 수강생은 “상담에 관심이 많아 상담 수업을 많이 받았는데 수업의 수준이 매우 높았고, 특히 노인들을 대할 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담기법을 실기와 사례 위주로 배울 수 있어서 이론을 현장에 접목할 방법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시기에 경제적인 부담 없이 전문 강사의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어 더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은 거제대학교 거점교육센터와 함께 2022년 군민들을 대상으로 더 다양하고 선도적인 전문자격증 과정을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며, 올해는 노인 관련 수업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 분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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