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대한예수교침례회 생명의말씀선교회 브라질리아 교회가 주일 및 수요 말씀을 진행했다.
브라질 역시 코로나19 확산세가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규정에 따라 모임이 가능해 정규 주일 말씀을 진행했다. 생명의말씀선교회 브라질리아 주일 말씀에는 약 30~40명 정도의 인원이 교회당에 모여 진행됐고 찬송으로 시작했다.
말씀 후 주일 식사는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탁구대 식탁을 활용해 최대한 거리를 두고 진행됐다. 브라질리아 교회 현지 교인들이 직접 배식하고 함께 식사하며 나눔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주일 정규 모임뿐 아니라 수요일 전도 집회 및 말씀 시간도 이어졌다. 말씀을 전파하는 전도 집회에는 꾸준히 새로운 성도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수요 말씀 시간 또한 매주 10여 명 정도가 참석하고 있다.
브라질리아교회는 이외에도 모임 장소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성도를 위해 장소를 제공했다. 직접 벽을 막는 공사를 하고 의자와 프로젝트, 스크린, 스피커를 설치해 직접 교회당에 오지 않더라도 모임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생명의말씀선교회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힘든 시기인 만큼 말씀과 교제로 위안을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국의 규정에 따라 집회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