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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리서치,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 등록 “국내기술로 공공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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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스위치 8종과 ATTO ACCESS 솔루션 지난 7월 조달청 등록 완료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에 자사 ‘네트워크 스위치’와 ‘아토 액세스(ATTO ACCESS) 솔루션’을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나라장터에 등록된 제품은 데이터센터급 고성능 SDN 하이브리드 스위치다. SDN 기술과 레거시(Legacy) 기능을 동시운영 또는 선택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SDN 연동을 위한 개방형 표준 프로토콜인 오픈플로(Openflow)를 지원한다. 네트워크 스위치는 고성능 40G 스위치부터 1G 스위치, PoE 스위치, 산업용 스위치 등 총 8종이 등록됐다.

 

네트워크 스위치와 함께 등록된 ATTO ACCESS는 SDN 컨트롤러 솔루션이다. 기존 레거시 장비의 비효율적인 요소를 발전한 신기술이라고 아토리서치 측은 설명했다. ATTO ACCESS는 ▲간편한 중앙집중 관리 ▲빠른 네트워크 설치 ▲편리한 웹기반 GUI 제공 ▲도입 및 운영비용 절감 등이 장점이다.

 

아토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에는 네트워크 스위치 품목으로 총 43개 업체의 614개 제품이 등록돼 있으며, 통신 소프트웨어는 총 163개 업체의 543개 제품이 등록돼 있다.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 “아토리서치는 독자 개발한 SDN 컨트롤러에서 나아가 자체 SDN 전용 스위치까지 라인업한 기업”이라며 “아토리서치와 함께라면,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원스톱으로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재웅 대표는 “이번 조달 등록을 시작으로 국내 기술로 공공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토리서치는 2012년 설립된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한국도로공사의 지능형 초연결망 기반 자율협력주행 도로 인프라 시범구축 등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021년 5월에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 정부가 선정하는 ‘DNA 혁신기업’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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