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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상공인을 위한 심리지원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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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재홍)는 지난 10일 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주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 ‘마음 톡(talk) 톡(talk)’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소기업 중앙회의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일과 삶의 변화조사’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소상공인의 월 평균 영업이익이 35.6% 급감했고, 소상공인 10명 중 8명(75.8% 복수응답)이 만성피로·우울감이 늘었다고 답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며 정신건강에 대한 위협도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심리지원서비스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업무협약에 따라 다음달부터 전통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정신건강캠페인 및 정신건강교육도 함께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 ‘마음 톡(talk) 톡(talk)’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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