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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인재육성 장학금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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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2일 포항시 인재육성을 위해 ㈜케이텍(대표 고병대) 1천만 원, (주)신포항수산(대표 정부웅) 3백만 원, 포항시어류양식협회(회장 김현찬) 3백만 원, 참회계법인 포항지점 (대표 유현종)에서 1백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케이텍은 지난 2011년 설립되어 포스코를 비롯한 주요 철강사의 자동 설비화 업무를 수행하며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인재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고병대 대표는 “지역사회에 나눔 실천 방법을 찾다가 포항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죽도시장 내 수산물 도매시장의 도매 법인인 ㈜신포항수산(대표 정부웅)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11년 동안 매년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포항시 인재육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포항시 어류양식협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활어회 소비가 급감하고 제철을 맞은 양식 수산물 출하가 막혀 많은 어려움을 많이 겪었지만 포항시와 시민들의 도움으로 활어회 드라이브 스루 판매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그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

 

정부웅 대표와 김현찬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렵지만 어려운 여건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포항의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유능한 인재가 되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회계법인 포항지점 유현종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가 힘이 드는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면 좋겠다”며, “기탁된 장학금이 지역인재 양성에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육성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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