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28 (금)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5.6℃
  • 맑음서울 2.1℃
  • 흐림대전 5.1℃
  • 구름조금대구 6.4℃
  • 맑음울산 6.4℃
  • 구름많음광주 5.9℃
  • 맑음부산 7.2℃
  • 흐림고창 6.2℃
  • 구름많음제주 10.6℃
  • 맑음강화 1.7℃
  • 흐림보은 3.9℃
  • 구름조금금산 4.6℃
  • 맑음강진군 7.0℃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제 5.9℃
기상청 제공

경제

경기 기본주택 "무주택자 누구나 평생 거주"

URL복사

 

44㎡, 85㎡형 견본주택, VR영상 등 체험 가능
수원 광교신청사 옆, 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무주택자 누구나 평생 거주할 수 있는 경기도 기본주택 홍보관이 지난 25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청사 옆에 개관했다. 


지난 25일 '기본주택 콘퍼런스' 개막과 함께 문을 연 기본주택 홍보관은 지난해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집은 사는(Buy) 것이 아니라 사는(Live) 곳"이라고 강조하며 추진 중인 기본주택을 도민들이 기본주택을 직접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이다.

전시 내용에 따르면 경기도 기본주택은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적정 수준의 임대료를 내면서 평생 거주할 수 있는 장기 공공임대주택이다.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처럼 무주택자 모두에게 안정적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저소득층이나 청년, 신혼부부 등 특정 계층에 집중돼 있는 기존 주거복지와 달리 '무주택자 누구나' 입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숲·쇼핑몰 등이 가까운 핵심 지역에 위치하고, 커뮤니티 공간과 편의시설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해 30년 이상 평생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한 쪽에 마련된 44㎡, 85㎡형 견본주택은 기본주택이 어떤 곳인지 이해를 도왔다.

여느 아파트 홍보관처럼 44㎡, 85㎡형 주택을 그대로 옮겨놨다. 가장 큰 평형인 85㎡ 주택은 거실, 주방, 침실을 비롯한 방 3개, 화장실 2개, 드레스룸, 알파룸 등으로 이뤄졌다.
 
44㎡ 주택은 널찍한 주방과 부엌, 그리고 방 하나와 화장실 하나로 구성돼 신혼부부나 1인가구에 안성맞춤인 집이었다.

견본주택이 마련되지 않은 26㎡, 59㎡, 74㎡형 주택은 실물 모형과 가상현실(VR)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보관에는 도민들이 비치된 태블릿으로 VR영상을 보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또 기본주택을 설명하기 위한 만화와 기본주택 모델인 가수 김세정이 기본주택을 소개하는 영상도 볼 수 있다.

 

한편, 홍보관은 기본주택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관람·체험할 수 있다. 화~토요일(일·월 휴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경기도 기본주택은 '경기도 기본주택 VR 체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국민의힘 의원들 모두 표결 불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 요구 의결을 방해한 혐의로 현행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ㆍ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개최해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 반대 4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표결에 불참했다. 현행 헌법 제44조제1항은 “국회의원은 현행범인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의 동의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추경호 의원은 신상발언을 해 “저는 계엄 당일 우리 당 국회의원 그 누구에게도 계엄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하거나 유도한 적이 없다”며 “국민의힘 의원 그 누구도 국회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사실도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추경호 의원은 “저에 대한 영장 청구는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 보수정당의 맥을 끊어버리겠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희준 특별전 개최... 출연작과 함께 연출작도 상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 성북구 소재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에서는 독립영화 배급사 필름다빈과 협업해 오는 11월 30일(일) 배우 이희준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배우로 널리 알려진 이희준의 작품 세계는 물론, 그가 직접 연출한 단·중편 영화까지 함께 조명하는 자리로, 배우와 감독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희준 특별전은 두 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1부 ‘배우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출연한 강진아 감독의 장편 ‘환상 속의 그대’를 비롯해, 2부 ‘감독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직접 연출한 단편 ‘병훈의 하루’와 중편 ‘직사각형, 삼각형’을 상영한다. 특별전에는 이희준과 영화 전문가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예정돼 있으며, 배우와 감독으로서의 경험, 창작 과정, 독립영화 현장에서의 의미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리랑시네센터는 이번 특별전은 ‘배우 이희준’과 ‘감독 이희준’의 두 세계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시도라며, 지역 주민 및 영화 팬들이 이희준 배우와 감독의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장소는 아리랑시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