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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줄기세포학회,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솔루션스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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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사단법인 한국줄기세포학회(KSSCR, 회장 송지환)가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솔루션스(유)(사장 석수진)와 줄기세포 및 재생의료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상생 협업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최근 경기도 판교 소재 차바이오컴플렉스(차병원그룹 판교종합연구원)에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는 줄기세포 및 재생의료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함으로, 이를 통해 경쟁력 향상 및 국내 해당 분야 발전을 적극 도모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한다.

 

이번 MOU 협약서에 따르면 ▲줄기세포 및 재생의료 분야 최신 연구 결과 및 정보의 공유 ▲최신 기술지원 및 해당 분야 종사자에 대한 전문 교육을 위한 업무 협력 ▲이 분야 산학연병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 협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등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해당 학회는 15년 동안 국내 줄기세포 및 재생의료 분야 연구개발 선두주자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학, 연구소, 병원, 기업 등 여러 기관에 소속된 1,500여 명의 인재를 중심으로 걸출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고 한다.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솔루션스는 전 세계 50여 국가 소속 7만 5천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연매출 200억 달러 이상을 달성하는 과학지원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9년 5월 국내 본사에 진단 기기를 갖춘 고객 경험센터(CEC, Customer Experience Center)를 오픈해 유전체 분석, 유·무기 분석, 단백질 및 세포 분석, 화학 분석, 분광 분석, 세포 배양, 실험실 기초 장비, 데이터 사이언스 등 써모피셔 자사 8개 사업 분야의 생명과학 분야 제품군을 한 자리에 집약시켰다.

 

송지환 회장은 ”줄기세포 연구 관련 장비 및 시약 분야에서 글로벌 대기업인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솔루션스(유)이 갖고 있는 최신 기술 및 교육 프로그램은 많은 연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 본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의 줄기세포 및 재생의료 분야의 발전을 이루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수진 사장은 “줄기세포 연구를 최전선에서 선도하는 해당 학회 연구자 분들과 가까이에서 의견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고,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줄기세포치료제 연구발전 과정에 함께 파트너로서 참여 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세포치료제 연구 개발에 대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서 기초 연구 뿐만 아니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과 상업화 하는 부분까지 cGMP 제품, 규제 지원, 서비스, 기술지원 등 모든 인프라를 동원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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