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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핀테크지원센터,‘강원지역 건강보험데이터 기반 핀테크 기업 활성화’온라인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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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와 ‘핀테크 및 녹색디지털금융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정유신)가 '강원지역 핀테크 창업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지난 달 30일 개최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지역 핀테크 기업에게 현지 정보를 공유하고 비대면 방식의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한 방편이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투비콘 ▲K-Accelerator 등 국내 마이데이터 전문가들이 참석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전달하는 자리였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 인사말(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이사장) ▲ 환영사(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권명중 부총장) ▲ 공공데이터 가능성과 공공기관의 관점(국민건강보험공단 김두환 센터장) ▲ 인슈어테크 생태계에서의 핀테크 성장전략(투비콘 노정한 대표) ▲ 핀테크 육성하기(K-Accelerator 소재문 대표) ▲ 핀테크 지원제도(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기민 팀장)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세션 1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강원지역 건강보험데이터 기반의 핀테크 기업 활성화의지를 확인했다.

 

정유신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권명중 부총장의 환영사가 진행되었다. 권 부총장은 “코로나19로 강원지역뿐만 대내외적 경제 상황이 어려워졌지만, 강원지역이 ‘핀테크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가 이번 온라인 세미나뿐만 아니라 핀테크 아카데미,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션 2에서는, 공공데이터 가능성과 공공기관의 관점 소개가 이어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두환 센터장은 “헬스케어는 금융에 이어 마이데이터 산업의 두 번째 중요한 구현 분야로 고객의 데이터 제공 동의가 증가할 경우,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 분석 및 모델링을 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익을 제고시키는 한편 산업계에 엄청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뒤이어 “현재 정부에서는 1조 5천억 이상의 예산을 편성해 100만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수집하는 사업을 준비중”이기에, 국가 전체의 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제약 및 바이오 산업 영역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션 3에서는, 인슈어테크 생태계에서의 핀테크 성장전략 소개가 이어졌는데 투비콘 노정한 대표은 “생체나이를 활용한 보험상품을 개발하는데 대략 20만 명이란 모수가 너무 적어서, 연간 1400만 명의 건강검진 대상자로 확대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공인인증서와 스크래핑 기술만을 이용해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마이데이터 시대를 맞이하여 핀테크, 빅테크, 금융사 모두 고객데이터의 확보 및 분석, 이를 통한 소비자 편익 제고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션 4에서는, 핀테크 육성 및 지원제도와 관련하여 K-Accelerator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발표가 이어졌다.

 

K-Accelerator 의 소재문 대표는 “혁신과 성장이 선순환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핀테크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외적으로 전문투자 및 보육기관 제휴, 투자자산보유(220억), 핀테크 스타트업 전문육성기관을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이기민 팀장은 핀테크 기업들의 다양한 사업모델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다양한 핀테크지원사업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온라인으로 「핀테크 및 녹색디지털금융 활성화 MOU」를 체결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이사장은 “유기적인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핀테크 및 녹색디지털금융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핀테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환경금융대학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인프라 활용, 공동 세미나 및 아시아 진출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권명중 부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핀테크 및 녹색디지털금융 발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산학연이 함께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국내 또는 해외기관 등과의 긴밀히 협력하여 웨비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웨비나와 관련된 자세한 일정은 핀테크포털 홈페이지(www.fintech.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핀테크 협력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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