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코로나19 신규확진 61명, 나흘만에 두 자릿수...국내발생 49명

URL복사

수도권 국내발생 38명…비수도권 11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61명으로 집계돼 4일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49명이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가 50명 아래로 나타난건 지난 8월13일 이후 43일만이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61명 늘어난 2만3516명이다.

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20일 82명, 21일 70명, 22일 61명, 23일 110명, 24일 125명, 25일 114명, 26일 61명이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49명, 해외 유입이 1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5명, 경기 13명, 전북과 경북 각각 3명, 부산 2명, 대구와 인천, 경남 각각 1명씩 발생했다.

광주와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남, 제주 등 9개 지자체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동대문구 성경모임 관련 2명,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 2명, 강남구 신도벤처타워 관련 1명,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 1명, 도봉구 예마루 데이케어센터 관련 1명, 관악구 사랑나무 어린이집 관련 1명, 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 관련 1명,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 관련 1명이 발생했다.

세브란스병원과 대우디오빌플러스, 에마루 데이케어센터, 어린이집, 삼모스포렉스 사우나 등 기존에 발생한 집단감염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

동대문구에서는 성경모임이 진행된 오피스텔로 알려진 '동의보감타워' 관련 확진자 1명이 확인됐다. 성동구에서는 덕수고등학교 야구부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경기 군포에서는 아이빛 어린이집 원생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안양에서는 성악학원과 관련해 지난 23일 지표환자 발생 이후 25일까지 12명이 감염됐다. 안양 4명, 군포 4명, 의왕 2명, 서울 2명 등 안양 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다.

전북 전주에서는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이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누적 7명으로 늘었다. 이 주간보호센터 지표환자는 미등록 방문판매업자인 확진자의 접촉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2명으로 내국인 7명, 외국인 5명이다. 9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32명이 줄어 1951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이 줄어 122명이 확인됐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189명이 늘어 총 2만166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0.00%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명이 늘어 399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0%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미정상회담 25일 확정…李 대통령 워싱턴 방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한미 정상회담이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4일 출국해 미국 현지 시각으로 26일 귀국길에 오른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미에 김혜경 여사도 동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미는 국빈 방문이 아닌 공식 실무방문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25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식 실무 방문으로 보면 될 듯하다. 실질적으로 심도 있는 협의를 갖는 데 초점을 둔 방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앞서 타결된 관세 협상의 세부 내용을 확정하고 한미동맹과 국방비 증액 문제 등 외교·안보 현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은 한미 정상 간 첫 대면으로 두 정상은 변화하는 국제 안보 및 경제에 대응해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며, “굳건한 한미 연합 방어 태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정부는 공동성명을 목표로 막판 의제를 조율 중이다. 공동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제경영 신간 ‘컴플라이언스 3.0’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지난 2019년 ‘컴플라이언스의 세계’를 통해 컴플라이언스를 소개하는 입문서적을 출간했던 저자 이원준이 이번에 ‘컴플라이언스 3.0’(바른북스)이라는 제목으로 이전보다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그리고 전문적이고 시의성 있는 내용들로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 저자는 현재 글로벌투자은행 서울지점의 준법감시인으로 재직 중이며, 지난 34년간의 근무기간 중 절반인 18년을 금융감독당국인 한국은행에서, 나머지는 민간분야인 금융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컴플라이언스 업무에 있어 감독기관과 피감독기관의 상반될 수 있는 시각을 법경제학자의 눈으로 균형감 있게 짚어 보고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 책은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고려해야 하는 거의 대부분의 주제를 다각적으로 다루고 있다. 누구든지 컴플라이언스가 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저자는 학문적인 연구와 우리나라 및 글로벌 금융감독 당국의 감독정책, 그리고 저자 자신이 겪은 현장에서의 실제 사례 등을 갖고 생동감 있게 기술하고 있으며, 현재 컴플라이언스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 역시 실제 업무 수행에 있어 고려하고 참고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필요사항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