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한줌도 안되는 세력의 거대한 음모에 좌우된다는 설정, 엄청난 사건들이 드러나지 않은 배후에서 비롯되었음을 하나하나 파헤치는 줄거리는 익숙한 플롯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의 흥미를 돋운다. 이런 거대 음모를 틀로 삼은 영화에서 가장 전형적인 음모의 주체는 정부기관의 권력자이다. 그러다 가끔은 에일리언이나 아이 로봇에서 그렇듯이 주모자가 ‘회사’로 지칭될 때도 있다. 사실상의 국가권력 혹은 그 이상을 획득한 하나의 거대 기업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다. 이런 구도 또한 식상해졌는지 어느 순간부터는 두 유형을 뒤섞어 정부기관과 기업을 다 아우르는 ‘거대 음모조직’이 등장했다. 여기서는 정치와 경제, 권력과 돈 사이의 일말의 경계도 해소되고 오로지 해당 조직의 이해관계만이 절대적인 목표이자 기준으로 작용한다.한국판 음모론 �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국민과 국가와 세계의 진정한 이익을 위해서라면 아직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라 할지라도 과감하게 그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2주년(25일)을 앞두고 이날 미래기획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공동주최로 신라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코리아 2010’ 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경제의 600년 흥망사를 연구한 한 학자는 ‘부유한 나라와 가난한 나라를 가르는 변수는 국토나 자원과 같은 이미 가지고 있는 물리적 요소가 아니라 미래를 향한 정책의 선택에 있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을 선진국에 진입시키겠다는 일념으로 출범했다”면서 “3년 뒤인 2012년 글로벌코리아 회의가 열릴 때쯤이면 한국 정부의 약속이 어떻게 실현됐는지 여러분 눈으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경제개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글로벌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개발도상국과의 지식파트너십 확대 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세계 경제는 정부 차원의 국제공조와 공공부문 수요에 의해 회복 기미를 보이고는 있지만 민간소비와 투자, 그리고 일자리
세상에 돈보다 중요한 것은 없고, 여자와 돈은 먼저 가지는 놈이 임자라고 믿는 뻔뻔한 남자의 화끈한 일상을 경쾌하게 담은 영화 가 독특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 , 에서 독특한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으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는 윤제문의 첫 주연 도전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는 주인공 윤제문의 얼굴을 실사가 아닌 미국의 유명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의 판화가 연상되는 표현한 독특한 디자인의 포스터를 선보였다. 금방이라도 윤제문 특유의 방정맞은 너털웃음소리가 들릴 것 같은 환한 얼굴을 원색의 옐로우와 레드의 강렬한 컬러매치로 깊은 인상을 남기는 의 포스터는 ‘한국남자의 속살체험!!’이라는 도발적인 카피로 윤제문의 정감 있는 웃음 뒤에 숨겨진 남자들의 엉큼한 속내를 슬쩍 드러내 보였다. 강렬한 컬러와 도발적인 카피로 시선을 사로잡는 포스터를 공개한 는 그저 가만히 있어도 웃음을 유발하는 배우 윤제문을 중심으로 의 김인권, , 의 박혁권, , 의 서태화까지 가세하여 영화에 대한 호기심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 남자의 뻔뻔한 본성 적나라하게 그린 는 오는 3월 18일에 개봉한다.
세상에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에게 늘 피해를 주면서도 자신은 전혀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단순히 남에게 피해만 끼치지 않는 정도로 그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더 나아가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남에게 유익을 주는 사람도 있지요.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상대에게 유익을 주는 선한 사람을 기뻐하며, 축복의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상대를 위한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상대를 판단하거나 정죄하지 않아야 합니다. 판단한다는 말의 영적인 뜻은 상대에게 확인치도 아니하고, 자기 느낌이나 생각과 전해들은 말에 맞추어서 상대를 나쁘게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아무도 판단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하나님만이 사람의 중심을 감찰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잠언 16:2).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상대를 판단할 수 있는 권세를 주신 일이 없으며, 만일 함부로 판단한다면 하나님 보시기에 죄가 됩니다(야고보서 4:11,12). 상대를 판단하다 보면 정죄도 따르기 마련입니다. ‘정죄’란 어떤 것을 듣거나 보았을 때 자기 마음에 느껴지는 것을 배합하여 직접 알아보지도 않고, 상대를 죄인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한나라당 지방선거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두언 의원은 21일 “이번 지방선거는 향후 대선과 긴밀하게 연관돼 있어 지방선거에서 이겨야 대선에서도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6.2 지방선거 100일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지방선거는 경제성공 세력인 한나라당과 경제발목 세력의 싸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또 “지방선거에 지면 대선에서 지는 것이고 지방선거에 이겨야 대선에서 이기는 것”이라며 “지방선거를 이겨 한나라당이 재집권해서 선진국으로 가느냐, 아니면 한나라당이 정권을 뺏기고 중진국으로 주저않느냐는 프레임으로 가봤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번 지방선거 구도를 한나라당은 경제 성공 세력, 민주당은 경제 발목 세력으로 규정해 ‘경제 상공 세력’ vs ‘경제 발목 세력’으로 싸움으로 대치한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특히 ‘강점을 기회로 살리고 약점을 보완, 외부 위협에 대처하자’는 경영전략 개념인 ‘SWOT(Strength.Weakness.Opportunity.Threat)’ 분석을 내세우며 “이번 지방선거는 여당에 결코 불리한 것만은 아니다”면서 “여전히 경제의 불안 요인이 크고 경제가 좋
며칠 전 서울시내 한글회관 지하강당에서 조촐한 모임이 있었다. 한글지킴이를 자처하시는 각계인사들이 모여 정부, 공기업, 일반 회사, 유치원까지 번지고 있는 영어열풍을 우려하고 개탄하면서 힘을 합쳐 한글날을 국경일로 만들고 한글박물관이 내실 있게 지어지도록 노력하자는 다짐을 나눴다. 그동안 몇 번 영어공용화론에 대한 비판이나 한글국경일 지정 등을 주장하는 글을 써왔던 터라 취지와 내용에 전적으로 공감했다. 뜻과 힘을 모은다면 이 세상에 못할 일은 없다. 하지만 세상사가 다 그렇듯 명분과 뜻이 분명하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현실은 그 반대인 경우가 많다. 겉으로는 정부가 광화문 광장에 세종대왕 동상도 세우고 한글박물관도 짓기 때문에 한글을 존중하는 듯이 보인다. 하지만 그 세종대왕 동상 밑의 길거리 표시는 영어투성이다. 또 정부가 앞장선 공기업의 영어로고와 학교현장에서 국사와 국어무시, 영어중시, 이중 국적의 허용 등 세계화를 위한 환경조성작업도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 만약 지금 시점에서 한국지도층이 추진하는 작업이 진행돼 민족정체성을 흔들고 한국인보다 세계인 만들기에 성공할 경우 한국의 미래는 주변국가들에 흡수되는 운명에
농협은 설을 맞아 친환경농산물 과일로 구성한 ‘아침마루’ 선물세트를 전국 하나로클럽 및 주요 마트에서 판매한다. 최근 수입산 농산물의 국산 둔갑을 비롯한 원산지 부정유통, 식품의 안전성 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순수 국내산 친환경농산물 중에서도 당도, 크기 등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된 과일만을 사용함으로써 안전성과 고품질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시켰다. 포장재를 기존 과일 선물세트와 차별화하여 품위 있고 고급스럽게 만들어 명절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특히, 금년 설에는 기존 선물세트 외에 “무농약감귤”등이 신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사과(4~6만원대), 배(3~4만원대), 사과·배 혼합(5~6만원대), 감귤(2~3만원대)등이 준비돼 있다. ‘아침마루’는 매년 명절 때 소비자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상품으로 전국 주요 농협 하나로클럽과 마트, 농협 NH쇼핑(http://www.nhshopping.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매취순 10년산 선물세트 보해양조가 ‘착한 가격’의 3L 대용량 ‘매취순 10년산’을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매취순 10년산’ 선물세트는 보해가 매취순 출시 20주년을 맞아 지난해 특별 기념제품으로 선보
마침내 완료됐다. 지난 2월 8일 MBC 엄기영 사장의 사퇴와 함께, 지난 2년여에 걸친 이명박 정권의 부단한 방송장악 계획은 최종 마무리됐다. 하지만 그 과정은 엄청난 무리수로 얼룩진 것이었다. 내용과 절차 측면에서의 정당성은 현저히 낮았으며, 지난 2년간 크고작은 사회적 저항이 그치지 않은 것은 그 반영이라고 할 수 있다.2008년 5월∼7월 촛불저항 직후 방송장악의 포문을 연 것은, 같은해 7월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이 KBS를 예로 들며 “방송의 중립성 측면도 고려해야겠지만, (KBS 사장은)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기조를 적극적으로 구현하려는 의지가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밝히면서부터다. 이는 이명박 정권 아래에서 방송은 ‘국가권력의 피아노’가 돼야 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공개 천명한 것에 해당한다.권력을 위한 멜로디만 연주하라?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 �
한나라당 안팎에서 정운찬 국무총리에 대한 동정론이 확산되고 있다. 세종시 원안수정추진 발언으로 충청권 민심이 폭발했을 당시만하더라도 숨죽이며 “신중하지 못하다”, “누구마음대로 수정하느냐”라는 등 비난여론을 쏟아냈지만 이달초 대정부질문때 여야 의원들로부터 정 총리가 집중난타를 당하자 “총리를 피의자 심문하듯 몰아붙이고 있다”거나 “얼마나 다리가 아프시겠느냐”는 등 동정여론이 쏟아진 것. 특히 한나라당내 친이명박계 지도부는 일제히 친박(친박근혜)계와 야당이 합세해 너무 인격 모독적으로 총리를 몰아붙인다며 자제와 태도변화를 촉구했다. 때문에 대정부 질문이 끝난 지난 10일 직후 당장이라도 해임안을 제출할 기세였던 민주당도 불과 며칠만에 일단 ‘보류’를 외치며 한발 뒤로 물러섰다. 세종시 수정추진을 밀어붙이며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해 정 총리가 총대를 맸을 뿐 실상 그가 걸어온 학자의 길은 ‘올곧은 선비의 길’임을 민주당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는 영입 일순위로 거론해온 민주당으로서는 정 총리 해임결의안을 밀어 붙일 경우 한입으로 두말하는 격인데다 누워서 침 뱉기가 될 수 있다. 더욱이 충청권 민심 일각에서도 “그래도 우리 고향 출신인데 너무들 하는
지난 5일,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화제 속에 종영된 이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극장판은 브란운 관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영상과 250일 간의 아마존의 생생한 촬영 뒷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라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총 5부작으로 방영된 MBC 다큐멘터리 은 마지막 원시의 땅 아마존, 태초의 자연 속 태고의 부족들이 뿜어내는 원초적인 생명력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담은 다큐 블록버스터로 방영 내내 다큐 사상 최고의 시청률인 20%(22.5%TNS미디어코리아 전국기준)를 돌파하며 연일 화제를 모아왔다. 에 이어 9개월의 사전 조사와 250일의 제작 기간, 제작비 15억 원이 투입된 명품 다큐 2탄으로 보다 생생한 원초적 에너지와 역동적인 생명력을 담아냈다는 찬사를 통해 다큐멘터리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 은 TV에서는 다 볼 수 없었던 미공개 오리지널 버전 영상으로 공개되어 방송과 차별성을 둔다. 앞서, TV 방영 후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 에서 최초로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던 촬영장비 ‘씨네플렉스’의 스펙터클한 영상 전개와 광활한 아마존의 리얼한 여정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경남 밀양은 최근 영화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아직도 대다수 사람들에겐 숨겨진 도시이다. 개항 초기에는 대구,광주 등과 비슷한 도시규모를 가졌지만, 경제성장 과정에서 소외되면서 현재는 도농복합도시로서 11만명의 소도시이다. KTX를 타고 밀양역에 내려서 시내 전경을 바라보니, 첫인상이 무척 상큼했다. 고층빌딩이 가로막지 않고, 공장지대에서 뿜어져나오는 매연이 적은 탓도 있다. 아니, 그보다는 천하의 명당터에 자리잡고 있는 밀양의 독특한 지형과 지리산 동쪽 끝 가지산 자락에서 흘러내리는 산바람 때문인지 모른다. 밀양시는 한국에서 드물게도 도심이 인공섬처럼 자연하천에 둘러싸여 있고, 매우 넓은 평야지대를 끼고 있는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도시 분위기나 사회적 환경은 매우 보수적이라고 흔히 말한다. 하지만 항일운동에 깊은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일제의 간담을 써늘하게 만들었던 항일운동의 거목들, 약산 김원봉이나 윤세빈 같은 인물들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항일운동의 최전선에 섰던 의사들이 모두 이 밀양출신들이다. 식민통치기간 동안 일제가 가장 두려워했던 것은 만주에 있는 독립군보다 언제 어느 곳에서 터질지 모르는 의열단의 테러 공격이었다. 이 의열단의 핵
유명한 시인이며 철학자로 20대에 대학교수가 되고 여러 저서를 남겼지만 정신이상자가 되어 죽음을 맞이한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독일인인 니이체이지요. 그는 기독교가 삶을 파괴하는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신은 죽었다’고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오랜 시간 편두통과 눈병으로 고생하다가 건강이 악화되어 35세 때는 교수직을 포기하고 요양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45세 무렵부터는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다가 죽음을 맞이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말을 낸 사람의 최후가 참으로 비참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잠언 12장 13절을 보면 “악인은 입술의 허물로 인하여 그물에 걸려도 의인은 환난에서 벗어 나느니라” 하셨습니다. 성경 상에서 악한 말을 내고 그에 대한 보응을 받았던 인물로는 다윗 왕의 아내 미갈을 들 수 있습니다. 다윗 왕은 하나님의 법궤를 모셔올 때에 너무나 기쁜 나머지 힘을 다하여 춤을 추었습니다. 산중에 소홀히 방치되었던 하나님의 법궤가 이제 다윗 성에 안치되기 때문이지요. 다윗 왕뿐만 아니라 온 이스라엘 족속이 나팔을 불고 즐거이 하나님께 찬송 드리며 대축제를 벌입니다. 그런데 이 모습을 지켜보던 왕비 미갈은 다윗 왕을 업신여기며 “이스라엘 왕이 오늘
2월 임시국회는 이른바 ‘세종시국회’라 불릴 정도로 세종시 문제를 둘러싼 여여간, 여야간 갈등 대립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특히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계가 전면전을 벌이면서 민주당이 제1야당으로서의 존재감을 상실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민주당의 고민도 깊어졌다. 이런 와중에 잦은 말실수로 구설수에 올랐던 정운찬 국무총리는 오히려 국회에 철저하게 적응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는 평가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세종시 국회를 돌아본다. ◆ 세종시로 얼룩진 2월 국회 ‘난장판’ 닷새간의 일정을 마감한 2월 임시국회의 대정부질문이 주요 민생현안은 외면된 채 온통 ‘세종시 정쟁’으로 얼룩진 형국이다. 정국의 핵으로 등장한 세종시 수정 논란이 블랙홀처럼 다른 이슈들을 집어삼키면서 여야 공히 내세웠던 ‘민생.일자리 국회’는 일찌감치 실종됐다. 국회는 지난 4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5일 외교.통일.안보, 8∼9일 경제 분야, 10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 일정을 차례로 소화했지만 분야를 막론하고 세종시 문제가 어김없이 최대 쟁점으로 등장해 세종시 찬반 논쟁의 장으로 변질됐다. 세종시 수정을 둘러싸고 여야간은 물론이고 여당내 친이(친이명박), 친박(친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