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로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의 상호관세 등 대외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우리 경제의 하방압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재부는 다음주 쯤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 지속 하락...국내유가↓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지난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6~1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658.6원으로 직전 주 대비 6.5원 하락했다. 전국 최고가인 서울의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4.8원 하락한 1,723.2원, 전국 최저가인 대구는 전주 대비 9.6원 하락한 1,620.8원으로 집계됐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64.3달러로 직전 주보다 10.2달러 하락했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10.4달러 내린 71.0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8.8달러 떨어진 78.2달러를 보였다. 미국의 고율 관세가 보복 관세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와 원유 수요 감소 우려가 커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 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 15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 현장에서 건설현장의 추락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3년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유형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예방 대책의 일환이다. 지난 14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주요 건설사를 중심으로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 나간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삼성물산 CSO(최고안전보건책임자) 안병철 부사장은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삼성물산은 오세철 대표이사와 CSO 등 주요 경영진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수행하고 있고, 올해 1분기에만 30회 이상의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특히 국내 수행중인 30여개의 모든 현장에는 추락 사고의 위험이 높은 작업 공간에 사고예방 표지판 300개와 현수막 200여개를 설치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면서도 위험을 한 눈에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작업 전에는 사고사례 기반으로 제작한 숏폼(Short-form) 안전영상 교육을 진행하고, 근로자들에게 추락사고 예방 전용 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경(추가경정예산)은 무엇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 언급하면서 12조원대의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15일 "정부가 마련해 국회에 제출할 '필수 추경'은 국회, 언론 등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당초 말씀드렸던 10조원 규모보다 약 2조원 수준 증액한 12조원대로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추경은 무엇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간 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 초당적 협조와 처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통해 국회에 제출할 '필수 추경'의 주요내용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정부는 당초 발표했던 10조원보다 약 2조원 수준 증액한 12조원대의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추경 사업은 ▲재해·재난 대응 ▲통상·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민생 지원에 중점을 두고 마련한다. 먼저 최 부총리는 "대규모 재해·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3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55.89)보다 8.62포인트(0.35%) 상승한 2464.51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08.98)보다 0.53포인트(0.07%) 오른 709.5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24.1원)보다 2.1원 내린 1422.0원에 출발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폴란드 신공항 운영 컨설팅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폴란드 신공항 제2기 운영 컨설팅 사업’을 수주해 계약체결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 간이다. 이번 사업은 공사가 지난 2023년에 수주한 ‘폴란드 신공항 제1기 운영 컨설팅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공사는 지난 1기 사업의 수행성과를 통해 이번 컨설팅 사업을 추가 수주하게 됐다. 주요 과업은 폴란드 신공항 건설사업의 설계 관련 자문 제공으로, 공사는 ▲보안 ▲공항 보안지역 ▲통신(IT·ICT) ▲안내 사이니지 ▲터미널 동선 개발 ▲접근교통 설계 등 공항 운영 등 전 분야에 대한 자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폴란드 신공항 건설사업은 기존의 바르샤바 공항을 대체할 새로운 수도공항(최종단계 연간여객 1억명 수용)을 건설하는 대규모 공항개발 사업이다. 오는 2032년 개항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 건설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진행 중인 신공항 설계 과정에 공사가 운영 컨설팅을 제공해 사업추진에 가속이 붙게 될 전망이다. 앞서 공사는 폴란드 신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해 지난 2021년 ‘폴란드 신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32.72)보다 21.56포인트(0.56%) 오른 2454.28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95.59)보다 4.40포인트(0.63%) 상승한 699.99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49.9원)보다 21.9원 내린 1428.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지난 9일 인천 연수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현장에서 건설현장 안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과 중부고용노동청은 ▲드론을 활용한 건설장비 점검 ▲AI 기반 중장비 위험 알림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 기술을 발굴해 건설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또 경영진이 건설 현장 점검 등 직접 안전 활동을 주도해 안전 문화가 확산하도록 하고, 회사와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임금 체불 방지와 근로자 권익 보호에도 상호 협력을 확대한다. 삼성물산은 건설 현장 안전 강화 정책에 발맞춰 건설 현장에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적극 도입해 현장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 CEO·CSO(최고안전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이 올해 3개월간 30여회가 넘는 현장점검을 진행하는 등 안전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민길수 중부고용노동청장은 "삼성물산이 선제적으로 스마트 안전 기술을 도입하고 경영진 중심의 안전 활동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고용노동부와 삼성물산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건설 현장 안전문화 확산과 건설업계 전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월 취업자 수가 20만명 가까이 늘며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내수 부진과 부동산 침체로 건설업·제조업 등 일부 업종을 비롯해 청년층의 고용 한파는 지속됐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5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58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만3000명(0.7%) 증가했다. 월간 취업자 수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마이너스(-5만2000명)를 기록했다가 올해 들어서는 1월(13만5000명)과 2월(13만6000명)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세와 동시에 10만명대를 유지했다. 3월 증가폭(19만3000명)은 지난해 4월(26만1000명)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컸다. 고용률은 62.5%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p) 상승했다. 3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3%로 전년 동월 대비 0.2%p 올랐다. 3월 실업자 수는 91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6000명(3.0%) 증가했다. 실업률은 3.1%로 지난해보다 0.1%p 높아졌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와 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87원 넘었다. 이는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6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9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90원에 육박하면서 금융위기 수준으로 치솟은 가운데, 외환당국은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면 시장개입에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환율의 변동성을 면밀히 보면서 변동성이 커질 경우, 시장개입에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필요한 조치에는 시장에 들어가는 스무딩 오퍼레이션(직접 개입)이나 구두개입 메시지까지 다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부연했다. 구두개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항상 열려 있다"고 언급했다.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0.8원 오른 1484.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1487.3원까지 급등했다. 이는 장중 기준으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6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폭탄과 이에 반발한 중국의 보복성 관세조치로 통상 전쟁의 수위가 고조되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여부와 메세지 수위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 신학기 호(號)는 올해 비은행 금융사 인수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주사 전환과 순이익 3,000억 원 달성, 인수합병 추진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30년 정통 ‘수협맨’…3,000억 원대 안착 목표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은 지난해 11월 수협 은행장추천위원회에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을 받고 수협은행장에 취임했다. 당시 행추위 관계자는 “신 후보자는 수협은행 내에서 영업과 기획, 전략과 재무 등 다방면에 걸쳐 성과를 쌓아온 금융 전문가”라며, “후보자의 경험과 능력으로 은행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 성장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신 행장은 1968년 경남 창녕 출생으로 동아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했다. 인계동지점장, 리스크관리부장,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남부광역본부장 등을 거쳐 2020년 12월부터 수협은행의 전략과 재무를 총괄하는 수석부행장을 맡은 바 있다. Sh수협은행은 지난 1월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금융파트너’라는 신(新) 비전을 선포하고 5대 핵심경영을 통해 올해 3,000억 원 이상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2023년 11월 돌연 금지됐던 공매도가 17개월 만에 전면 재개됐다. 국내 증시 전체 종목에 대한 공매도 허용으로 증시시장은 공매도가 미칠 영향에 초집중하고 있다. 실제 재개된 지난 3월31일 대차잔고 비중이 높은 2차전지와 바이오 업종은 직격탄을 맞았으며, 코스피도 2,480선까지 밀렸다. 증권가에서 공매도 재개 초기엔 단기 변동성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한 만큼, 안전지대와 위험지대를 가릴 필요성이 제기된다. 공매도 전면 재개로 달라지는 것 지난 3월22일 금융위원회는 제1차 임시회의를 열고 31일 공매도를 예정대로 전면 재개하기로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증시 충격 우려에 공매도를 전면 재개한 후 2021년 5월 코스피 200·코스닥 150 총 350개 종목에 대해서만 공매도를 허용했다. 하지만 2023년 11월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불법 무차입 공매도 사례가 적발되면서 이를 막기 위한 제도 개선을 이유로 공매도를 다시 전면 금지했다. 공매도가 금지된 이유는 시장 공정성·투명성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불신이 컸기 때문이다.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를 발표한 정부는 지난 17개월간 전 세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28.20)보다 53.00포인트(2.28%) 상승한 2381.20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51.30)보다 14.71포인트(2.26%) 오른 666.0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7.8원)보다 3.2원 오른 1471.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가 서비스 분야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하고, 첨단 ICT를 활용한 업무 혁신과 비즈니스모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협회는 ‘2025년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월) 밝혔다.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은 빅데이터·AI 등 첨단 ICT 기술을 물류, 공급망, 마케팅, 고객관리 등 서비스업 전반에 접목해 업무 생산성과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신규 비즈니스모델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2020년부터 주관하고 있으며, 협회는 ‘24년부터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도입기업 모집부터 기획-구축-활용 全 과정에 걸친 밀착 지원과 전문가 매칭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원 유형은 ▲신규 솔루션 구축 ▲솔루션 고도화 ▲공동활용 솔루션 구축 세 가지로 나뉜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규 솔루션을 도입하는 110개사를 선정해 최대 5,000만원,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25개사에는 최대 1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한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공동활용 솔루션 구축 유형은 5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