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경숙 기자]‘태양의 후예’(이하 태후)가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중국판 제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가상캐스팅'도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5일 중국 언론 베이징르바오(北京日報)는 중국판 태후 제작에 관련된 논의가 진행 중이며 중국 리메이크판의 주인공을 두고 투표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네티즌이 뽑은 주인공 배역으로는 유시진 역에 후거(胡歌), 강모연 역으로 가오위안위안(高圓圓)이 가장 선호됐다.후거는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은 드라마 '랑야방'으로, 가오위안위안은 허진호 감독의 영화 '호우시절'에서 정우성과 호흡을 맞춰 국내 관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다.유시진 역에 후거의 뒤를 이어 훠젠화(郭建華), 리이펑(李易峰), 우이판(吳亦凡)이 후보에 올랐다. 이들 모두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자랑하는 톱스타다. 제작사 NEW의 한 관계자는 “현재 중국 제작사 여러 곳에서 태후의 드라마 및 영화 리메이크에 대한 관심을 보내와 긍정적으로 협의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아직 확정된 것 없지만 긍정적으로 협의 중이다”고 전했다. 다만 중국 언론은 리메이크판 제작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전하면서 리메이크판이 만들어 진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그룹 '2NE1' 멤버 공민지(22‧사진)가 7년 만에 팀을 탈퇴한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2NE1의 막내인 공민지양이 더 이상 2NE1과 함께 할 수 없게 됐음을 공식적으로 알린다”고 밝혔다.YG와 2NE1 멤버들이 이전에 맺은 전속 계약은 5월5일 종료된다. YG는 지난 1월부터 2NE1 멤버들과 개별 면담을 통해 재계약 의사 등을 타진했다. YG는 “2NE1의 재도약에 대한 의지도 전달했으나 아쉽게도 공민지양은 뜻을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고 알렸다. 공민지는 연습생 시절부터 11년을 YG에 있었다. YG는 “오랫동안 같이 한 동료를 떠나보낸다는 건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라며 “다만 2년 전 갑작스러운 팀 활동 중단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게 된 공민지양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하기에 아쉬운 마음보다는 미안한 마음이 더 큰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공민지의 탈퇴 표명으로 나머지 세 멤버가 혼란에 빠졌으나 양현석 YG 대표프로듀서는 2NE1을 끝까지 지켜나가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YG는 “나머지 세 명의 재계약과 더불어 올여름을 목표로 2NE1의 신곡을 준비 중에 있으며 공민지양을 대신할 추가 멤버 영입은 고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트로트 가수 설운도가 레게, RB요정 박정현은 트로트 장르에 도전한다SBS TV ‘보컬전쟁-신의목소리’가 6일 방송에서 가왕들의 반전무대를 예고했다. 박정현은 한번도 시도해본 적 없던 트로트에 난색을 표했으나 녹화에 들어가자 기대이상의 모습을 연출, MC 성시경이 “RB 요정이 아니라 마녀”라고 말하게 만들었다. 설운도는 지난 주 17세 트로트 프린스 김경민의 대결 상대로 지목됐다. 이때 김건모의 ‘핑계’를 미션곡으로 받았다. 설운도는 패널로 참여한 후배뮤지션 뮤지와 양세형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레게 안무까지 마스터했다.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번째 대회이자 국내 첫 대회인 '제9회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이 오는 7일부터 나흘간 개최된다.제주도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187야드)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서희경(30), 김세영(23·미래에셋), 김효주(21·롯데) 등 쟁쟁한 우승자를 배출한 바 있다. 올해도 이정민(24·비씨카드), 조윤지(25·NH투자증권), 김보경(30·요진건설), 조정민(22·문영그룹) 등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KLPGA 윈터투어로 처음 베트남에서 열린 '더 달랏 엣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조정민은 "우승을 하고 나면 여유가 생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 이번 대회도 설레는 마음으로 출전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자신감은 원래 많았지만 제주도에서 골프를 자주 해왔기 때문에 제주도에만 오면 자신감이 더 생긴다"고 덧붙였다.그는 "지금까지 너무 덤비는 플레이를 해서 오히려 제주도에서의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며 "이번 대회에서 조금 더 안정적으로 플레이한다면 연속 우승도 가능할 것 같다"는 각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그룹 '빅뱅'의 탑(최승현·사진)이 영화 '아웃 오브 컨트롤(Out of Control)'로 중국 스크린에 화려하게 데뷔한다.'패스트 퓨리어스언리미티드'(2008) '파이널 콘트랙트'(2006) 등을 만든 악셀 잔드 감독이 연출한다. 최승현은 한국 국적의 인터폴로 중국의 톱배우 장바이즈(36·장백지)와 호흡을 맞추며 고난도 액션 연기를 소화할 예정이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영화는 독일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다. 최승현은 지난달 31일부터 독일에서 영화를 찍고 있다.촬영 스케줄 탓에 최승현은 22일 시작되는 빅뱅의 일본 팬 이벤트 투어를 함께하지 못한다. 소속사 측은 "영화배우로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중국 영화에 출연해 현지 팬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 제아(35‧사진)가 3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다.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아는 이달 중 신곡을 발표하며 올해 브아걸 첫 솔로 주자로 나선다. 2013년 첫 솔로 앨범 '저스트 제아(Just Jea)' 이후 처음이다. 브아걸의 리드보컬인 제아는 그동안 브아걸 앨범과 OST 등에서 힘 있는 보컬 실력을 자랑해왔다. 다수의 곡에 작사, 작곡가로도 참여했다. 특히 2007년 브아걸 2집부터 자작곡을 선보였다. 이 앨범의 '최면'을 시작으로 3집 '잘할게요', 4집 '불편한 진실', 5집 '킬빌' '날아갈래' 6집 '라이트' '프랙털' 등이 그녀의 손을 거쳤다. 지난 솔로 앨범 선공개곡이자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과 듀엣으로 부른 '안아보자'도 제아가 작곡한 노래다. 뿐만 아니라 'B1A4'의 '비 마이 걸', 에일리의 '열애설', 써니힐의 '파라다이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에 작사, 작곡가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일 종방한 음악채널 엠넷의 '프로듀스 101'에 보컬 트레이너로 나서기도 했다. 제아는 “'프로듀스 101' 생방송 중 갑자기 내 신곡 홍보가 나와서 깜짝 놀랐다”며 “예상보다 앨범 진행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결혼 1년6개월 만에 파경설에 휩싸였던 할리우드 스타 커플 브래드 피트(53)와 앤절리나 졸리(41)가 주연한 영화 ‘바이 더 씨’가 28일 개봉한다.졸리가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2005)이후 11년 만에 두 배우가 주연한 작품이다. 내용도 의미심장이다. 결혼 14년차,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부부 롤랜드와 바네사가 뜨거웠던 사랑의 순간을 되찾기 위해 낯선 바닷가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피트는 다가갈수록 점점 멀어지는 아내가 원망스러운 남편이자 작가인 ‘롤랜드’, 졸리는 자신의 사랑이 서글픈 아내이자 전직 무용수인 ‘바네사’로 분했다. 졸리는 북미에서 지난해 이 영화 개봉 당시 자신들도 부부의 위기를 겪었다고 토로했다.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9·한국명 고보경)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했다.리디아 고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6738야드)에서 열린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60만 달러)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써냈다.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 나흘 연속 3언더파로 대회 트로피를 차지한 것. 지난주 열린 KIA 클래식에 이어 2연속 우승이자 LPGA 투어 개인통산 12승이다.리디아 고는 대회를 마친 후 캐디 제이슨 해밀턴과 어머니· 언니 등과 함께 18번홀 옆에 자리잡은 연못에 뛰어드는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숙녀의 호수(Poppie's Pond)'로 불리는 이 연못에 대회 우승자가 뛰어드는 전통은 1988년 에이미 알코트가 우승한 후 이같은 세리머니를 펼친 후에 생겼다. 지금까지 한국 선수 중에는 박세리(2004년)와 유선영(2012년), 박인비(2013년)가 뛰어든 바 있다.지난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9월)에서 역대 최연소 메이저 우승 기록(18세4개월)을
[대구=장용석 기자]'국민타자'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40)이 역대 두 번째로 1200득점을 달성했다.이승엽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회말 백상원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개인 통산 120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이날 경기 전까지 1199득점을 기록 중이던 이승엽은 이로써 양준혁(1299득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1200득점 고지를 밟았다.전날 라이온즈 파크 개장 정규시즌 1호 타점을 올렸던 이승엽은 이날 팀이 3-2로 앞선 3회말 1사에서 두산 선발 유희관으로부터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두산 양의지에게 라이온즈 파크 개장 1호 홈런의 영예를 내줬던 삼성은 팀을 대표하는 이승엽이 소속팀 선수로는 개장 첫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음악채널 엠넷의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101'의 최종 데뷔 멤버들이 결정됐다.1일 밤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프로듀스101' 마지막회에서 22명의 데뷔조 멤버들 중 최의 11명이 뽑혔다.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전소미가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김세정보다 30만표가 많은 85만8333표로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전소미는 데뷔곡의 센터로 활약하게 된다. 이와 함께 3위 최유정(판타지오), 4위 김청하(MH), 5위 김소혜(레드라인), 6위 주결경(플레디스), 7위 정채연(MBK), 8위 김도연(판타지오), 9위 강미나(젤리피쉬), 10위 임나영(플레디스)이 최종 멤버가 됐다. 가창력이 뛰어난 유연정(스타쉽), 한혜리(스타제국)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11위로 팀에 합류했다. 프로젝트 걸그룹 이름은 '아이오아이'(IOI)로 결정됐다. 콘셉트는 유니크다. 앞으로 1년간 팀, 유닛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데뷔는 5월 초 예정으로 엠넷의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고식을 치른다. '프로듀스101'에는 국내 46개 기획사가,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여했다. 4개월 간 미션을 치르고 오직 대중의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사진)가 올 시즌 세 번째 월드컵에서 자신의 후프 최고점 기록을 경신했다.손연재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및 종목별 예선 경기에서 후프 18.550점, 볼 18.500점을 획득했다.두 종목 합계 37.050점으로 중간순위 4위에 올랐다. 후프 종목에서는 지난달 리스본월드컵에서 세운 자신의 최고점 기록(18.500점)을 0.050점 끌어올렸다. 수준 높은 선수들 속에서도 상위권을 유지, 2016 리우올림픽 전망도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야나 쿠드랍체바를 비롯해 마르가리타 마문(이상 러시아),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 출동했다.손연재는 두 종목 모두에서 고득점의 상징인 18.500점을 넘어섰다. 후프에서 4위, 볼에서 5위를 기록했다.쿠드랍체바가 38.100점으로 중간순위 1위를 달렸고, 마문(37.850점)과 리자트디노바(37.350점)가 뒤를 이었다.손연재는 현지시간으로 2일 오후 곤봉과 리본 종목 연기를 통해 개인종합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지난 2월 에스포월드컵에서 개인종합 은메달을 따낸 손연재는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디펜딩 챔피언' 두산 베어스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삼성과의 시즌 개막전 리매치에서 승리했다.롯데 자이언츠 역시 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홈팀 넥센 히어로즈에 찬물을 뿌렸다.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는 개막전부터 연장 혈투를 벌였다.두산은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5-1로 이겼다.시즌 공식 개막 경기인 동시에 33년 대구시민구장 시대를 끝내고 라이온즈 파크 시대를 여는 첫 개장 경기이기도 했다. 2만4000여 만원 관중이 꽉 들어차며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특히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두 팀의 대결은 역대 개막전 최다승 1위(두산 20승1무11패)와 2위(19승14패)간 승부로도 관심을 모았다.결과적으로 '사자 천적' 더스틴 니퍼트가 삼성의 천적 관계를 재확인한 경기였다.니퍼트는 1회에만 안타 4개를 맞는 등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으며 6회까지 1점만 내줬다. 6이닝 동안 101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1볼넷 1실점.이날 승리로 니퍼트는 2011년 KBO리그에 모습을 드러낸 후 삼성전 15승째(2패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홍정호(27·아우크스부르크)가 신태용호에 승선할 것으로 보인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일 "신태용 감독이 독일로 출국해 홍정호의 경기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신 감독이 올림픽 기간 중 홍정호를 차출할 수 있을지 아우크스부르크에 문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여러 정황을 종합할 때 구단의 반대만 없다면 홍정호의 리우행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태용호는 마땅한 센터백 조합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주장으로 뛰던 연제민(23·수원)은 알제리와의 2연전 제외되면서 브라질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김민재(20·연세대)가 대체 요원으로 기용됐지만 성에 차지는 않았다. 검증된 자원인 홍정호의 가세는 신 감독의 고민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 홍정호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센터백으로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A대표팀 소속으로도 3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실력과 경험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홍정호의 올림픽 도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4년 전 친구들과 런던 대회를 향해 뛰었지만 대회 직전 부상으로 낙마했다. 예상대로 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