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음악채널 엠넷의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101'의 최종 데뷔 멤버들이 결정됐다. 1일 밤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프로듀스101' 마지막회에서 22명의 데뷔조 멤버들 중 최의 11명이 뽑혔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전소미가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김세정보다 30만표가 많은 85만8333표로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전소미는 데뷔곡의 센터로 활약하게 된다.
이와 함께 3위 최유정(판타지오), 4위 김청하(M&H), 5위 김소혜(레드라인), 6위 주결경(플레디스), 7위 정채연(MBK), 8위 김도연(판타지오), 9위 강미나(젤리피쉬), 10위 임나영(플레디스)이 최종 멤버가 됐다.
가창력이 뛰어난 유연정(스타쉽), 한혜리(스타제국)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11위로 팀에 합류했다.
프로젝트 걸그룹 이름은 '아이오아이'(IOI)로 결정됐다. 콘셉트는 유니크다. 앞으로 1년간 팀, 유닛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데뷔는 5월 초 예정으로 엠넷의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고식을 치른다.
'프로듀스101'에는 국내 46개 기획사가,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여했다. 4개월 간 미션을 치르고 오직 대중의 투표로만 생존자를 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