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왜 늙는 것일까? 늙음은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것일까? 누구나 나이가 들면 기운이 없어지고, 피부가 주름지고 탄력을 잃으며, 정신력이 약해질 뿐만 아니라 성적 능력이 감퇴된다. 노화는 자연의 법칙이다. 하지만, 인간은 끊임없이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해왔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노화방지 의학이이다. 노화방지는 21세기에 가장 주목받는 의학으로, 국내 의학계에서도 이미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분야다. 균형잡힌 식사 규칙적으로노화의 의학적 정의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유기체의 세포, 조직, 기관조직, 또는 유기체 전체에 일어나는 점진적인 변화’다. 30~40대에 접어들면서 노화의 징후는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다. 피부 탄력이 줄고 잔주름이 생기며, 굴곡이 사라지고 배가 나오는 등 몸매가 흐트러진다. 정신적으로도 집중력과 이해력이 떨어지며 무력감이 생기기 쉽다. 남성은 발기력이 약화되고 여성은 분비물 감소가 나타나는 등 성적 기능도 약화된다.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 암, 뇌졸중, 치매 등의 발생이 증가하고 근력이나 골밀도가 떨어진다. 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화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감소하고 세포기
현대병의 근원은 ‘움직이지 않는’ 것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운동부족은 비만과 성인병 등 심각한 건강 악화를 불러오고 있는 실정이다. 의학계에서는 건강관리를 위해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가지는 것이 필수라고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꾸준한 운동은 쉽지 않은 일이다.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운동이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아야 한다. 그리고 개인의 신체적 조건, 환경적 여건 등을 고려해 흥미 있는 운동을 선택해 올바른 방법으로 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운동이 생활 속에 흡수되기 위해서는 운동으로 행복감을 느껴야 한다. 1998년 미국 스포츠의학회에서는 운동처방의 4가지 요소에 ‘즐거움’이란 새로운 요소를 첨가했다. 아무리 잘 짜여진 운동처방이라고 해도 즐거움이 없다면 핵심이 빠진 것이다. 자발적으로 운동을 한 그룹과 강제로 운동을 시킨 그룹을 비교한 실험에서 강제로 운동을 한 그룹에서는 높은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나고 면역학적 소견이 좋지 않으며 DNA 손상이 많은 것으로 나왔다. 이러한 점에서 댄스스포츠는 운동효과가 무척 높은 건강관리법이다.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건강까지 동시에 해결할 뿐만 아니라, 재미있기
물질적으로 인류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정신적인 영역의 소외는 점차 심각해져왔다. 환경오염과 경쟁사회에서 심한 스트레스를 잃고있는 현대인들은 그 극복의 대안으로 명상에 주목하고 있다. 명상의 효과는 현대과학으로도 입증 받고 있다. 깊은 호흡을 통해 온몸의 세포를 활성화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명상은 특히 몸을 이완시키고 뇌를 휴식 상태로 만들어 스트레스 해소제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듀크대 메디컬 센터의 해롤드 쾨니그 교수는 사람보다 장수할 확률이 50%나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결국 종교적 명상으로 스트레스를 덜었기 때문에 건강이 증진된 것이다. 하버드의대는 평균 연령 81세인 노인 73명을 A, B, C 그룹으로 나누어 명상과 수명에 관련된 실험을 했다. A그룹은 명상훈련을 했으며, B그룹은 근육 긴장을 푸는 훈련을, C그룹엔 아무 훈련도 시키지 않았다. 3후 마음을 안정시키는 훈련을 받은 A그룹은 100% 살아있었지만, B그룹은 65%%, C그룹은 77%가 생존했다. 명상은 감응적인 신경조직을 평온하게 하고 심장박동을 감소시키며 호흡률을 낮추어 주고 혈압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고 한다. 특히 두
직장인 K씨는 만성피로에 시달리던 중 주변의 권유로 반신욕을 시작했다. 반신욕 시행 1개월이 넘어서자 온몸이 물에 젖은 솜처럼 무거운 만성피로 증세가 씻은 듯 나았고, 몸무게가 2kg 빠졌다. 뿐만 아니라 술을 마셔도 다음날 아침에 머리가 개운했으며, 피부가 좋아지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K씨 가족은 반신욕 애호가가 됐고 1년 정도 지난 현재는 무좀도 나았고 감기 같은 잔병치레도 거의 하지 않게 됐다. 머리는 차갑게 발은 뜨겁게K씨처럼 반신욕으로 건강이 좋아졌다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다. 일본에도 반신욕이 국민적 건강법으로 애용된지 이미 오래다. 반신욕 이론은 유래가 깊다. 18세기초 네델란드의 명의 불하폐는 ‘머리를 차게 하고 발을 덥게 하라. 그러면 당신은 모든 의사를 비웃을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중국 청나라때 명의 당용천은 의서 ‘혈중론’에 ‘어혈은 우리 몸 안에서 정상적으로 순환되지 않는 모든 피’라며, ‘정상적인 혈액순환이 건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반신욕은 이 같은 두한족열(頭寒足熱) 논리를 근거로 하고 있다. 반신욕은 바로 상반신과 하반신의 체온차, 즉 냉을 없애는 요법이다. 수축된 혈관이 열리면서 피가 원활하게 흐르게 돼 혈액순환
경기 침체로 ‘사는 것이 고달프다’는 하소연이 많다. 동시에 나날이 쌓이는 스트레스로 인해 원인 모를 질병에 시달리는 경우도 늘고 있다. 화병, 신경성 위염, 긴장성 두통,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 현대 질병의 상당 부분이 스트레스에서 기인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연구에 따르면 내과계 입원환자의 약 71%가 정신신체장애, 즉 스트레스로 인해 발병하거나 악화되는 질환을 가지고 있다. 스트레스는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코티졸 등의 신경내분비계의 변화를 일으키고 자율신경계의 이상, 면역력 저하 등을 가져올 수 있다. 더욱 중요한 점은, 급성의 심한 충격적 스트레스보다 만성의 일상적 스트레스가 더 큰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만성 스트레스는 대개 그 강도가 약하고 경험하는 사람이 덜 예민해지기 때문에 간과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신 및 신체의 건강에는 매우 해롭다. 다수의 현대인이 만성 스트레스를 앓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우리 사회는 심각한 집단적 정신 장애를 안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정신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물을 많이 마시고, 아침을 먹고, 스트레칭을 해 주는 일상의 건강관리처럼, 마음을 위해서도 생활 속의 노력이 필요하다.
수면 시간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일본 연구팀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7시간 잠을 자는 사람이 수명이 가장 긴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아침형 인간’의 저자이자 일본 아시카가 공대 수면과학센터 대표인 고바야시는 4시간 수면이 가장 적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런가하면 국내에서는 9시간 이상 수면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전북 순창과 전남 곡성 구례군으로 구성된 장수벨트 행정협의회가 서울대 노화 및 세포사멸연구센터에 의뢰해 조사한 바에 의하면 90세 이상 장수 노인 72.5%가 하루 9시간 이상 잠을 자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통 의학계는 평균 8시간을 권장해왔다. 미국 하버드의대 수면의학 연구진이 최근 미국 여성 7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5시간 자는 사람은 8시간 자는 사람에 비해 심장병 사망률이 45%나 높았다. 9시간 이상 자는 경우도 심장병 사망률이 38% 높게 나타나 적정 수면시간 8시간론을 입증시켰다. 이처럼 수면시간에 대한 의학계의 주장은 다양하다. 수면은 의학적으로 아직 베일에 쌓여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먹고 마시는 외에 수면이 왜 인간에게 필요한지 생물학적 이유조차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수면 과잉보다 수면 부족의
멸치는 머리 및 내장까지 통째로 먹을 수 있으므로 경제적이며, 피로를 회복시키고 건강을 촉진시키는 완벽한 식품이다. 멸치는 칼슘 공급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해조류, 채소류, 콩류, 우유 등 칼슘이 풍부한 식품들 중에서도 멸치는 단연 으뜸이며, 칼슘 흡수율도 약 20~40% 정도로 높다. 인체는 혈액중의 칼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능력이 갖춰져 있다. 하지만, 칼슘부족이 만성화되면 부갑상선 호르몬이 칼슘대사 조절에 영향을 미쳐 뼈에서 칼슘을 녹여 보충한다. 따라서 칼슘 부족이 길어지면 뼈의 칼슘이 줄어들어 뼈가 약해지게 된다. 칼슘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작용, 신경전달, 신체생리작용을 원활하게 하기도 한다. 칼슘 섭취가 부족하면 골다공증, 뼈질환, 고지혈증,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각종 성인병을 초래하게 되므로 멸치를 지속적으로 먹으면 성인병 예방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칼슘 외에도 멸치는 풍부한 영양소를 갖추고 있다. 멸치에 들어있는 다우린(Taurine)은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추며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한다. 멸치에는 또한, 고도 불포화 지방산인 EPA와 DHA가 각각 9.2% 14.1%나 들어있어 심장병, 뇌졸중의 원인인 동
뇌는 생각과 감정, 그리고 운동 기능을 담당하며 사실상 인간의 거의 모든 활동과 관련이 있다. 현대인은 뇌의 이러한 기능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을 갖고 있다. 하지만, 심하게 놀랐거나 슬픈 일을 당했을 때, 또는 화가 났을 때 보통 자신의 머리보다 가슴을 두드리거나 쓸어 내리곤 한다. 전통적으로 마음을 나타내는 상징은 하트다. 마음은 뇌에 있는데, 왜 가슴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까?정신과 전문의 이창일 씨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그 원인이라고 말한다. “자율신경계란 쉽게 말하면 인간이 의식적으로 조절하지 못하는 불수의 근육(심장, 위장 등)을 움직이는 신경계다. 예를 들어 감정적으로 흥분하거나 두려워하는 경우 이 신경계 중 하나인 교감신경계가 항진되어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데 그 정도가 심해지면 당사자는 그것이 감정 변화와 함께 일어난 현상이므로 마치 마음이 심장에 있는 것처럼 느끼는 것이다.”실제로는 마음이라고 부르는 현상이 대부분은 뇌에서 일어나는 활동이다. ‘사랑’은 여러 가지 뇌 속의 물질들 즉 페닐에틸아민, 엔돌핀, 옥시토민 등의 물질의 증감에 따른 결과라는 연구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인간의 고유한 심리적 활동이 전적으로 뇌의 생물학적 활동에 의한 것
앉기만 하면 졸립고, 입맛이 없으며, 소화가 안 된다. 아스팔트에서 피어오르는 아지랑이를 보고 있으면 현기증이 난다. ‘봄을 탄다’는 이런 증상은 계절이 바뀌면서 생체리듬이 변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춘곤증은 환경변화에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생긴다. 춘곤증에서 벗어나려면 봄나물을 먹는 것이 좋다. 봄나물을 요리할 때는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도록 삶는 것보다는 그대로 양념에 버무려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익힐 경우는 소량의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 내도록 한다. 다소 쓴맛이 강한 나물은 먼저 찬물에 담가 1~2시간 정도 쓴맛을 우려낸다. 냉이나 쑥 등을 넣어 국을 끓일 때는 맑은 장국보다는 된장국으로 끓여야 본래의 쌉쌀한 맛을 살릴 수 있다. 봄나물은 자체의 향이 일품이기 때문에 마늘이나 참기름 등 향신료를 너무 많이 쓰거나 오래 끓이면 향이 없어지기 때문에 유의한다. 봄나물은 자라면서 섬유질이 많아지고 맛과 향이 떨어지므로 줄기가 연하고 색이 짙은 것을 골라야 하며 구입 후 바로 조리해야 비타민과 무기질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 달래는 독특한 향미로 봄철 식욕을 돋우어 주는데, 특히 비타민 C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 C는 세포와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지구는 점차 공해물질로 뒤덮이고 있다. 자동차 배기가스의 납은 기체화돼 호흡기로 침투하고, 타이어는 마모되면서 카드뮴을 발생시킨다. 매일 먹는 생선, 콩나물, 식수에서 중금속이 검출되며 컴퓨터, 텔레비전, 전자레인지에서는 유해전자파가 쏟아진다. 환경오염은 인간의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지만, 그 심각성은 아직 잘 인식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서울 밤하늘을 촘촘히 수놓은 별들과 은하수, 별똥별을 천체만원경 없이도 흔히 관찰할 수 있었다. 겨우 10년이 지난 현재는 몇 개의 별만이 드문드문 빛날 뿐이다. 몇 년 사이에 현저히 줄어든 별은 대기의 오염도를 짐작케 한다. 그만큼 인간의 생존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 쓰레기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염물질은 지구를 치명적인 상황으로 만들고 있다. 대기오염은 지구의 태양열 반사작용을 차단해 온실효과를 유발, 지구온난화를 심화시킨다. 이에 따라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내려 해수면의 높이가 상승해 육지가 침수되고, 공해물질로 만들어진 구름이 산성비를 내리게 한다. 산성비는 식물의 성장을 저하시키고 농작물의 영양소를 파괴하는 연쇄적인
향기요법의 응용방법은 마사지법, 흡입법, 스팀법, 습포법, 목욕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아로마 오일로 마사지를 받으면 오일은 서서히 피부에 스며들고 피부의 각 층을 통과한다. 정유성분이 피부를 통과해 내부 장기에 영향을 주고, 휘발되는 향은 후각신경을 통해 감정 상태에 영향을 미쳐 목욕법과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흡입법은 후각신경을 타고 대뇌 변연계로 직접 신호가 전달된다. 조박사정신과의 조성준 원장은 “감정과 기억을 관장하고 호르몬 중추 역할을 하는 대뇌 번연계가 자극돼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호르몬 분비가 활성화돼 신체 기능이 균형을 잡는다”고 말했다. 스팀법은 증세에 따라 각기 다른 오일을 섞어 그대로 스팀을 쏘이는 방법으로 혈액순환 촉진, 피부 수분공급, 노폐물 제거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습포법은 전신마사지가 여의치 않을 때 신체 부위별로 국소 찜질을 하는 것으로 물 1ℓ에 아로마 오일을 증세에 따라 각각 5~10방울 떨어뜨려 거즈를 적셔 통증 부위에 감싸주는 방법이다. 목욕법은 가정에서 손쉽게 응용할 수 있는 향기요법이다. 욕조에 물을 받은 후 아로마 오일을 6~8방울 떨어뜨려 전신 또는 부분적으로 15~20분 담근다. 향기가 퍼지면서 피로
코피가 날 때는 레몬 2방울을 얼음물에 희석해 솜뭉치에 묻힌 후 코 위에 올린다. 차멀미를 할 때는 박하 향을 맡는다. 벌레에 물렸을 때는 라벤더 1방울, 티 트리 1방울을 물린 부위에 바른다. 식물의 향기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다스리거나 치료의 보조수단으로 활용하는 향기요법이 확산되고 있다. 물론 그 효과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많다. 과학적 검증이 부족하고 피부염증 등의 부작용도 보고된다. 하지만, 대체의학 열풍을 타고 향기요법을 도입하는 병원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대중적 파장도 무척 커서 향초나 오일 등의 아로마 상품 시장은 상당한 규모다. 향기요법의 유래는 5000년 전으로 거슬러간다. 고대 중국이나 이집트에서 아로마 오일을 사용한 기록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향기요법을 치료법의 의미를 가지게 된 것은 1930년대 프랑스 화장품화학자 르네 모리스 가뜨포세에 의해서다. 가뜨포세는 향수를 만드는 공장에서 실험을 하던 중 실수로 화상을 입게 됐는데 이때 라벤더 오일을 화상피부에 적용시켜 본 결과 탁월한 효과를 얻었다. 그 후 다른 에센셜 오일을 실험해본 결과 소독, 살균, 진정, 소염 작용 등 놀라운 효능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향기요법은 항생제나
체질별 목욕법 또한 한방에서 공통적으로 권하는 것이다. 태양인은 열이 많은 체질이므로 고온욕보다 미온욕이 효과적이다.태음인은 온수욕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좋다. 목욕 후 땀은 천천히 스미도록 해주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소양인 또한 태양인과 마찬가지로 사우나를 금하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목욕법을 권장한다. 소음인의 경우 1주에 1회 정도로 목욕하고, 목욕시간은 짧은게 좋다. 입욕 보조재를 사용하는 경우도 증상별로 다르다. 천연 재료를 이용해 입욕할 때는 몸 상태와 피부상태에 맞는 적절한 재료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천연재료를 사용할 때는 최소 10분 이상의 입욕이 필요하다. 너무 짧은 시간의 입욕은 재료의 효과를 충분히 얻기 힘들기 때문이다. 목욕물의 온도는 재료에 따라 물의 온도를 약간 달리하는데 특별한 설명이 없는 경우에는 39℃ 정도의 따뜻한 물이 최적이다. 재료는 면으로 만든 주머니에 넣어서 욕조에 담가 5분 정도 우려내 사용하면 된다. 재료를 직접 물 속에 넣어서 사용하면 재료의 잔여물이 피부 위에 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입욕 후 가볍게 물로만 헹궈주고 그대로 말리거나 수건으로 간단하게 닦아주도록 한다. 약재를 우려낸 물에 목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