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여러분 ! 그리고 사랑하는 행정자치부 가족 여러분 ! 희망찬 정해년(丁亥年) 새날이 밝았습니다.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넘치고 뜻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저희 행정자치부가 나름의 큰 보람과 성과를 거둔 한 해였습니다. 정부혁신의 주무부처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혁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하여 전자민원 G4C를 확대하고, 우수 혁신사례를 브랜드화하여 범정부적으로 관리하는 등 지속가능한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5. 31 지방선거의 공정한 관리로 민선4기를 원활하게 출범시켰으며, 불법노조의 사무실 폐쇄 등을 통하여 국법질서를 확립하고 건전한 공무원노사관계 정착의 틀을 마련하였습니다. 중앙권한 지방이양, 주민소환법 제정,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등 지방분권의 착실한 추진과 함께, 지역균형발전지원본부가 새로 발족되어 지역개발사업을 총괄 조정·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밖에도 작년 7월 태풍 에위니아와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조기에 이를 극복하는 한편, 도로명 주소체계의 개편, 부동산거래세율 인하, 세계측지계전환
정해년 새해가 밝았다. 하지만 신명나고 어깨가 들썩이기 보다 왠지 답답함이 앞서는 새해다. 언론은 새해를 작년보다 못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떠들고 있다. 지난해 마지막을 장식한 한자성어 \'밀운불우(密雲不雨)\'는 말그대로 구름은 끼었으나 비가오지 않는다는 뜻을 담고 있었는데. 하지만 홍수처럼 쏟아진 신년 축하카드와 정당들의 수많은 신년보도자료 속에서 뒤늦게 기자가 발견한 한 국회의원의 편지는 암담한 새해를 비추는 한줄기 빛처럼 신선했다.\'나는 돈을 벌지 않겠다\'.지난해 7.26재선거에서 당선한 한나라당 경기 부천소사의 차명진(47)의원. 자신이 손수 그린 그림일기와 함께 기자에게 보내진 차 의원의 이 편지 제목은 보는 순간부터 눈길을 끌어 당겼다."국회의원에 당선되고 첫 월급을 받던 날 나는 아내와 무릎을 맞대고 앉아 다짐을 했다. 국회의원 된 것도 일생일대의 복 받은 일이다. 그러니 국회의원 자리를 이용해 돈을 벌 궁리는 아예 하지 말자.우선 후원금에 목 내걸고 살지 않기로 했다. 정당한 후원금은 받아야 되는 것 아닌가 하겠지만 꼬리 안 달린 돈이 있는가? 솔직히 공식적인 후원금도 금액이 큰 것은 대부분 대가성이 있다
추미애 전 국회의원이 지난 8월 미국에서 귀국한 후첫 나들이를 2007년 새해에 고향인 대구로 첫 일정으로 잡았다. 추 전 의원은 1월1일 오전 9시에 민주당 대구.경북 당직자 및 당원 200여명과 함께 대구의 상징인 팔공산에 올라 해맞이 행사를한 것으로, 민주당 대구시당김성일 사무처장이 밝혔다.한화갑 대표의 의원직 상실과 내년 대권 후보 선출 그리고 연합 신당 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민주당은 현역 국회의원 11명 가운데 과반수 이상이 비주류이기 때문에 현 체제로 갈 것인지 비대위 체제로 갈 것인지를 두고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여 내년 2월 4일로 예정된 전당대회까지 미뤄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민주당의 불투명한 진로 때문에 “영.호남 민주세력의 통합을 축으로 전체 민주세력이 통합해 평화와 개혁, 경제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대안세력으로 거듭나야만 정권재창출이 가능하다"며 범여권 통합의 전도사로 나선 추 전 의원의 행보에 더욱 무게가 실린다. 추 전 의원은 정계개편 과정에 일정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통합신당에서 당권보다는 대권을 노릴 심산이며, ‘민주세력의 통합’을 촉구한 신년 서한에서도 “우리가 함께 하면 국
대구시는 대구시립미술관 민간투자사업 변경협약이 12월 28일 체결됨에 따라 내년 1월에 실시계획 절차를 거쳐 3월중 공사를 착공하고, 2009년말 준공하여 개관한다는 계획이다.이번 변경협약 체결은 그동안 끌어왔던 협상을 금년 중에 체결해야 한다는 대구시의 적극적인 중재와 재무적 투자자와 건설 시공사간 타협과 양보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로써 대구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2007년도부터 지역미술의 진흥을 위하여 청년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청년비엔날레의 활성화와 을 개최하여 미술관 개관 분위기 조성 및 작품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또한 소장품 수집을 위해 1차로 책정된 5억원의 예산으로 미술관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우수한 작품을 확보하여 미술관 개관준비에 차질 없이 추진 할 계획이다.대구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은 지난 2002년 5월 실시설계가 완료되어 2004년 2,500백만 원, 2005년 2,855백만 원의 국비 보조금을 지원 받았으나 시 재정여건상 시비 충당이 어려워 지연되어 왔다.그러다 2005년 4월 문화관광부의 BTL 선도사업으로 선정되어 7월 민간투자심의위원회(위원장 문화관광부 차관
친애하는 전국의 근로자와 사업주 여러분정해년새 해가 밝았습니다.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 뜻 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작년 한 해 노동부는 노사관계 선진화와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를 목표로 노동행정을 펴왔습니다. 그 결과 2년간 끌어오던 비정규입법을 통과시켰고,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 노사관계 선진화 입법도 원만히 마무리 지었으며, 40년 만에 산재보험 혁신을 위한 법 개정 합의도 얻어 냈습니다. 또한, 고용서비스 선진화와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인프라를 대거 확충하여 일자리 창출을 위한 든든한 기반도 마련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산업현장에서 대화와 타협, 협력과 상생의 정신으로 함께 일해 온 근로자와 사업주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친애하는 전국의 근로자와 사업주 여러분올해 우리를 둘러싼 경제사회 여건은 여러 가지로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양극화 현상도 쉽사리 해결될 것 같지 않으며, 정치일정과 함께 사회적 갈등도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은 언제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이를 극복하는 지혜와 용기를 발휘해 왔습니다.
병술년을 보내고 새로운 희망으로 정해년을 맞이하는 「2006년 제야의 행사」가 12월 31일 저녁 8시부터 새해 첫날인 1월 1일 0시 20분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로 열린다. 대구시는 시민의 안녕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대운(大運)상승을 염원하고, 2011년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대구유치를 기원하게 될 2006년도 제야의 행사에 부대행사로 희망의 불을 점화하고, 식전 문화행사, 달구벌대종 타종, 시장 신년메시지, 대합창 및 불꽃쇼 등으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하였다. - 타종인사는 향토를 빛낸 인물 중심으로 선정 - 타종은 김범일 시장과 장경훈 시의회 의장, 신상철 대구시 교육감, 유종하 20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은행만족도 조사에서 농협이 1위를 차지했다. 또 종합점수에서는 뒤졌지만 서비스 불만족도 최저치(5.3%)를 기록한 우리은행의 높은 서비스 경영도 주목됐다.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2006년도 4분기 시중은행 만족도 조사(PCI, People\'\'s Choice Index)를 실시한 결과, 농협이 77.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2위는 76.4점을 얻은 우리은행이, 3위는 공동으로 72.2점을 기록한 신한은행과 기업은행이 차지했으며 국민은행(72.0점), 하나은행(68.0점), SC제일은행(62.6점)이 그 뒤를 이었다. 서비스 불만족도 부분만 집계할 경우, 종합순위에서 2위를 차지한 우리은행(5.3%)이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적은 불만족도(5.3%)를 기록했다. 하지만 만족도 부분에서 농협에 뒤져 종합점수에서 2위에 그쳤다. 성별 만족도에서는 전체 만족도와 순위가 조금 다르게 나타나, 남성들은 신한은행(79.4%)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여성들은 우리은행(80.0%)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12월 2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750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전화로 조사
서울시민 75%는 한국사회가 희망적이지 않다고 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민 절반이상은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초록정치연대가 지난 12월6일~7일 서울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백명을 대상으로 \'서울시민 정치의식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민 대다수는 향후 한국사회의 전망이 희망적이지 않다고 내다봤다. 전체 응답자의 25%(약간 희망적이다 24.2%, 매우 희망적이다 0.8%)만이 \'희망적\'이라고 전망한 반면 대다수인 75%(별로 희망적이지 않다 60.6%, 거의 희망이 없다 14.4%)가 한국사회발전 전망에 회의적이라고 답변했다.또 전체 응답자의 57.2%(조금 미친다 28.2%,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29%)가 정치가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한 반면 42.8%(별로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30.8%,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12%)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민 56.4%가 지지정당이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집계돼 주목됐다.정당 지지순위는 한나라당 29.6%, 열린우리당 3.6%, 민주노동당 3.2%, 민주당 3.2%, 기타 정당 1.4% 순이었다. 하지만 시민 응
관세청(청장 성윤갑)은 국제우편물 통관 및 징수업무를 전산으로 처리하고 국제우편물 통관안내서 발송절차를 대폭 개선하는 국제우편물 전산통관체제를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제우편물 중 X-ray 검색 및 검사결과 과세 등 통관이 필요한 통관대상 우편물은 수취인에게 통관안내서를 발송하여 가격자료를 제출받은 후 우체국에서 서류로 제출하는 우편물 목록에 의해 세관직원이 수작업으로 통관 처리한다. 그러나 통관안내서 발송 시 통관우체국, 집중우체국, 배달우체국 등 여러 단계를 거치고 우편물 통관 및 징수업무를 수작업으로 처리함에 따라 통관절차가 지연되는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이에 대해 관세청은 국제우편물의 신속한 통관 및 배달을 위해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금년 5월부터 국제우편물 전산통관체제 구축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28일부터는 종전 우체국으로부터 서류로 제출받던 우편물목록을 우정사업본부와 인터넷 자료교환체제를 구축하여 전산으로 제출받고, 세관직원의 국제우편물에 대한 통관 및 징수업무를 전산에 의해 처리하게 된다. 또, 통관안내서 발송절차를 개선하여 세관에서 통관안내서 발송대상 정보를 우체국에 전산으로 제공하면 수취인주소 인근의 배달 우체국에서 즉시 통
꽃집을 경영하던 한 지방 시의원이 있었다. 민선 3기 때 얘기다. 이 시의원의 비즈니스 능력이 얼마나 탁월했던지 시청사 행사장 곳곳에서 \'꽃집 시의원\' 화환이 활개를 쳤다. 교묘하게 사업자 명의를 친인척 등으로 가장했지만 그에겐 늘 \'꽃집 의원\'이란 닉네임이 임기 내내 따라다녔다.일명 \'꽃집시의원\'으로 대변되는 지방의회 의원들의 겸직행태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전국 19개 지역운동단체로 구성된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이하 참여자치연대)는 27일 지방의원의 영리행위를 포괄적으로 금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지방자치법 개정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참여자치연대는 이날 광역 지방의회 의원 534명의 겸직현황에 대한 조사결과를 함께 발표하고 지방의원의 이해충돌을 막기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을 촉구했다.참여자치연대가 지난 5개월 간 광역의원 534명의 겸직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상의원의 절반이 넘는 56.6%가 의원직 외에 겸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참여자치연대에 따르면 "지방의원이 겸직을 통해 영리활동을 하면서 지방의회의 조례 제.개정,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감사 등을 수행할 경우 이해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내년 1월1일부터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돼 국민들이 부담없이 국립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또 그동안 입장료를 징수해 온 사찰들에 대해서는 국고로 입장료 전액을 지원, 입장료 폐지에 따른 수입감소액도 보존해 줄 방침이다.국회 예결특위 소속 열린우리당 문병호(인천부평갑)의원은 "그동안 국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해야 할 국립공원의 입구를 막아 입장료를 징수하고, 사찰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사찰 관람료를 일괄적으로 징수해 국립공원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았다"며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에 따른 수입감소액 225억원은 국고로 지원 예산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공원입장료는 지난 1970년 처음 도입돼 현재 전국 20개 국립공원 가운데 경주국립공원을 제외한 19개 국립공원에서 1인당 1600원의 입장료를 받아왔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유치위원장 유종하, 이하 유치위원회)는23일부터 시내 중앙파출소 근처와 동대구역 광장에서 30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1 세계육상대회 경기참관 거리서명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이번 거리서명은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대구 유치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열정을 확산시키기 위해 구·군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앞장서서 시민들에게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지난 15일 서명운동 발대식을 개최한 이후 지금까지 대구광역시 생활체육협의회를 중심으로 대구 인근 시·도와 대구은행, 학교, 기업체 등 각계각층에서 자발적인 서명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유치위원회는 앞으로 각계각층에서 작성된 서명부를 내년 1월쯤 대구를 방문할 예정인 IAAF 현지 실사단에게 전달하여 대구시민의 대회유치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7일 한나라당 대권 유력주자 두 사람이 대구.경북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이달 초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고향인 포항을 방문한 바 있는 박근혜 전 대표는 김천,안동, 문경 등 경북 북부지역 공략에 나서, 김천 혁신도시 사업추진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문경에서는 농민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올해 마지막 민심 훑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 측은 “5개월 동안 국회 의정활동에 전념하다보니 지역공략을 제대로 못해 해가 바뀌기 전에 방문초청이 온 지역을 일정이 가능한 범위에서 많이 둘러볼 계획”이라고 밝혀 텃밭 고수를 위한 지역민과의 스킨십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손학규 전 지사는 이날 오후 KTX편으로 대구에 도착, 먼저 수성구에 자리한 사회복지재단 혜림원 3층 강당에서 팬들과 함께 ‘산산히 부서진 대한민국, 새해 새 희망 찾기’란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 영남대 최고경영자과정(AMP) 총동창회 송년회에 참석해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를 테마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영남대 AMP 총동창회장인 주성영 의원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주 의원은 “내년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반드시 집권을 해야 한다는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