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의 안녕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대운(大運)상승을 염원하고, 2011년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대구유치를 기원하게 될 2006년도 제야의 행사에 부대행사로 희망의 불을 점화하고, 식전 문화행사, 달구벌대종 타종, 시장 신년메시지, 대합창 및 불꽃쇼 등으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하였다.
- 타종인사는 향토를 빛낸 인물 중심으로 선정 -
타종은 김범일 시장과 장경훈 시의회 의장, 신상철 대구시 교육감, 유종하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위원장, 이인중 상공회의소 회장, 최영은 예총회장, 문신자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산업훈・포장 수상기업 대표,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등 향토를 빛낸 인물 11명이 참여한다.
- 각종 공연과 이벤트 등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져 -
식전문화행사는 밤 10시 40분부터 ‘제임스’그룹의 락콘서트를 시작으로 희망의 시 낭송,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감 21’ 팀의 “Powerful Daegu 타악 퍼포먼스, 시립무용단의 현대무용 “새로운 길을 열며” 공연이 펼쳐지고, 남성중창단 ‘이깐딴띠’의 “대구의 희망을 노래하자” TG 브레이커스의 Dynamic Daegu 댄스공연, 대학연합응원단의 "함께 외치자 VIVA2007" 치어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달구벌대종 타종은 2006. 12. 31. 23:59. 50˝부터 시민과 함께 카운트 다운을 한 후 24:00 정각에 김범일 시장을 비롯한 18명이 33회 타종을 하게 된다.
타종 후에는 시장이 시민들의 안녕과 2007년 대구의 희망을 담은 “신년메시지”를 낭독한다. 끝으로 타종인사 및 출연진 전원과 행사장에 참석한 모든 시민들이 함께 “2007 희망의 대합창”(희망의 나라로)을 부르면서 화려하고 현란한 불꽃쇼가 동시에 펼쳐진다.
-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기원 희망의 불 점등행사도 열려 -
부대행사로는 12. 31(일) 저녁8시부터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유치를 기원하는 관람서명과 함께 희망의 불 점등행사를 가진다. 국채보상공원 분수대앞에 점등용 상징탑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컵양초에 불을 붙여 촛불을 하나씩 쌓아 올린 후 2011년을 의미하는 2011개의 촛불이 상징탑에 올려지면 밤 11시 40분경에 타종인사 18명이 시민들과 함께 점등행사를 갖는다.
- 밤11시부터 새벽1시까지 교통통제, 지하철 새벽1시까지 연장운행 -
대구시는 제야의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06. 12. 31. 23:00부터 2007. 1. 1. 01:00 까지 중구청~공평네거리, 경대병원~동인파출소 까지 교통을 전면 통제하기로 하였으며, 시민들의 귀가 편의를 위해 지하철은 각 노선별로 4회씩 16편을 증편하여 0시 15분, 0시 30분, 0시 45분, 새벽 1시에 반월당역에 도착한 후 노선별로 환승할 수 있도록 5분씩 정차후 각각 반월당을 출발하여 종착역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청소년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대구광역시봉사회의 협조를 받아
시민들에게 따뜻한 차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