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시절 10여년간 급속한 성장을 이뤄 당시 정권 실세들에게 로비의혹설이 증권가에 나돌았던 프라임그룹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2일 오전 10시부터 4시간에 걸쳐 서울 광진동 테크노마트에 있는 프라임그룹의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 관계자는 "짧은 기간에 계열사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이 부분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 장부와 전산자료 등을 통해 계열사 간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회계관련 자료를 조사한 후 조만간 본사 및 계열사 관계자들을 불러 의혹과 관련한 설명도 들을 방침이다. 프라임그룹은 지난해에 아바타 쇼핑몰을 매각하면서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소문이 돌았고, 그동안 경기도 고양시의 '한류우드' 사업, 동아건설 인수 등 성장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계속 제기돼 검찰이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사방향에 따라서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 구 실세에 대한 로비의혹을 밝히기 위해 이 부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해나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프라임그룹은 광진구 동부버스터미널 앞
정부는 최근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9월 위기 발생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정부는 2일 오전 과천정부청사에서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가진 후 자료를 통해 “9월 위기설은 외국인 보유채권과 은행권 중장기 차입금 만기가 9월에 집중됨에 따른 금리·환율 급 변동 가능성 및 외화 유동성 부족 가능성에 기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수 기재부 제1차관,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승일 한국은행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인 보유채권의 경우 9월 만기분 8조7000억원 가운데 1조7000억원은 이미 국내기관 등에 매각돼 만기도래금액이 축소됐으며,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 기대수익률이 최근 다시 상승함에 따라 재투자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9월중 국채발행 예정물량도 평월 수준(4조5000억원 내외)으로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적은데다, 외국인의 채권투자 자금이 대부분 스왑시장(외화 자금시장)을 통한 금리 재정거래로써 환율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 정부는 최근 종합주가지수가 하락한 것과 관련, 주식시장의 기초체력이나 시장 주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주요국 시장에 비해 상대
행정안전부는 2일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한 각종 공사나 물품제조 등의 준공대금 등을 추석이전에 모두 지급하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에 지침을 시달했다. 지침 주요내용을 보면, 준공된 공사나 물품구매·용역 또는 현재 진행 중인 공사계약 등의 경우 조속히 준공(기성)검사를 실시하고, 대금을 청구토록 해 추석연휴 이전에 모두 지급하라는 것이다. 특히, 하도급이 있는 공사로서 자치단체가 원도급자에게 공사대금을 지급한 경우는 근로자에게까지 임금이 정상적으로 전달됐는지를 관련 공무원이 철저히 확인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는 추석 명절연휴 이전에 공사·물품 대금 등이 근로자까지 제대로 지급되고 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점검과정에서 대금이나 근로자 임금지급이 정당한 이유없이 지연되고 있는 경우 즉시 시정조치토록 할 방침이다. 또 근로자 임금이나 하도급 대금 등과 관련, 원도급자의 불법행위가 발견될 경우에는 영업정지 등 관련법령에 따라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1일 발표된 정부의 세제 개편에 따라 근로자들이 실제로 세금혜택을 얼마나 받게 되는지 문답식으로 알아본다. ▲ 연봉 4000만원에 자녀가 둘 있는 직장인이다. 소득공제 내용도 바뀌고 소득세율도 인하된다던데, 내 소득세는 얼마나 줄어드나? “이번 세제개편안에서 관심있게 봐야 될 대목은 소득공제가 다자녀 가구에는 확대된다는 점과 세득세율이 인하된다는 점이다. 우선 과세표준을 구하는 단계에서 본인 및 부양가족 1인당 연 100만원씩 공제되는 기본공제가 연 150만원 공제로 인상된다. 부양가족이 많으면 많을수록 과표가 적게 나와 세액을 줄어든다. 대신 근로소득공제 최하구간(총급여 500만원 이하)은 공제율을 100%에서 80%로 축소하기로 했다. 부양가족 수와 무관하게 적용되는 근로소득공제를 일부 축소해 부양가족이 많은 세대가 유리하도록 개편한다는 방침에 따라서다. 바뀐 근로소득공제, 기본공제를 감안하고 의료비, 교육비, 신용카드 사용액 등 각종 특별공제를 제하고 계산하면 대략적인 과세표준은 구할 수 있다. 여기에 소득세율을 곱하면 되는데, 현재는 과표구간별로 8~35%의 세율을 적용하지만 내년 이후 발생하는 소득분부터는 1%포인트 인하된 세율을, 2010년 이후
한나라당, 정부와 고위당정협의를 거쳐 2008년 세제개편안 확정 한나라당은 1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를 갖고 민생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08년도 세제개편안을 확정했다. 고위당정협의에는 한나라당에서 박희태 대표최고위원과 홍준표 원내대표, 정몽준의원 등 최고위원, 임태희 정책위의장 및 최경환 수석정조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 정부측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정정길 대통령실장,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및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고위당정협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① 대법인의 법인세 높은 세율 인하(25→22%) 시기 1년 연기하고 해당 재원(2.8조원)으로 저소득?서민층의 민생안정, 택시 등 영세자영업자의 구조조정 재원으로 사용키로 했다. ② 근로장려금(EITC) 지원 확대해 지급금액을 최대 80만원에서 최대 120만원으로 했다. ③ 중저소득층 지원제도 일몰연장(2년)했다. 음식업 부가가치세 의제매입세액공제특례(6/106) 일몰연장(‘08.12→’10.12), 개인이 벤처기업?투자조합 등에 출자시 소득공제(투자금액의 10%) 일몰 연장(’08.12→’10.12) 등도 결정했고, ④ 낙후지역의 도시가스 공급확대 문제도 시행키로 했다.
\"추석선물로 우리 농수산물 보내세요!\" 경제계가 추석을 맞아 농어촌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추석선물 우리 농수산물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경련은 1일 회원사에 서한을 보내 우리 기업이 농촌을 살리는데 더욱 앞장서고 추석을 맞아 명절 선물로 햅쌀, 과일, 전통주 등 우리 농수산물을 애용하여 판매 애로를 겪고 있는 농어촌을 실질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서한은 또 명절 때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우리 농수산물을 선물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훈훈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세영 전경련 사회협력본부장은 “우리 농어민들의 정성이 담긴 우리 농수산물이야말로 명절을 함께 맞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에 적합한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개방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경련 자체도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문경시 가은읍 원봉리, 양평군 화전리로부터 매년 햅쌀을 구입하여 임직원 추석대책으로 활용하거나 대방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해 왔다.
최근 의왕시가 경찰서 신설을 촉구하는 범시민 10만인 서명운동을 통해 전체시민 90%에 육박하는 12만여 명의 서명을 담은 건의문을 관계기관인 청와대, 국회, 경찰서, 경기도 등에 제출했다. 경찰서 신설 필요성에 대한 전체 시민들의 사실상의 거대한 소리를 전달한 것이다. 지방자치실현 최우선의 긍정적 목표는 시민의 욕구 충족에 근간하며 이를위해 정부 및 자치단체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행정․재정적 지원은 당연하다는 것이 한결같은 목소리로 이어지고 있다. 이형구 시장 “경찰서 신설은 지역현안․당면과제” 이형구 의왕시장은 경찰서 신설과 관련 시민들의 요구는 자치단체장으로서 당연히 수렴해야하는 것으로 결코 구색을 갖추기 위한 전시적인 것이 아니며 현재 군포·과천 경찰서가 분할해 맡고 있는 치안적 분담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하고 민생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서가 없다는 것은 상대적인 박탈감을 넘어 심리적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또 의왕시민 일부는 과천경찰서와 군포경찰서로 민원을 나눠 사실상 이원화된 치안속에 더 이상 존치되서는 안된다며 3개 생활권으로 분리된 지역상황 경인지역의 물류를 총 관장하고 있는 경인ICD 및 국가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공석중인 전무이사에 이정복(59) 농협무역대표이사를 내정했으며 신용대표이사에는 김태영(55) 기획실장, 조합감사위원장에 서인석(57) 상무를 각각 추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들 임원 내정자 및 후보자들은 11일 오후 2시 조합장 270여 명이 참석하는 대의원 회의에서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어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사업전담대표이사 2년, 조합감사위원장 3년이다. 이정복 전무이사 내정자는 원주 태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1972년부터 농협과의 인연을 맺어 왔으며 강직한 성품과 추진력으로 최원병 회장의 농협개혁 작업을 뒷받침 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태영 신용대표이사 후보는 부산 출신으로 1971년 중앙회 입사후 수신부장과 금융기획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신용부문 주요 부서를 거친 대표적인 금융통이다. 또 서인석 조합감사위원장 후보는 김천 태생으로 1968년 농협중앙회와 인연을 맺은 후 채권관리실장 경영기획담당 상무 등을 역임하면서 폭넓은 대인관계와 탁월한 인화력으로 정평이 높아 지역조합의 경영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에 내정된 임원 후보들은 최원병 중앙회장의 추천
부산∙영남권 최초의 지역항공사인 영남에어(회장 김종훈)가 7월28일 취항과 함께 본격적인 여객운송서비스를 시작한다. 영남지역 대표항공사를 표방하고 지난 6월 17일 영남지역 최초로 운항증명(AOC)을 교부 받은 영남에어가 막바지 취항준비가 마무리 됨에 따라 이번 달 28일부터 본격적인 취항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맞추어 홈페이지 개편 이후 한달 새 접속건수가 10만 명이 넘어섬에 따라 7월10일부터 영남에어 홈페이지(www.ynair.co.kr)와 콜 센터(1644-2200), 전국 대리점(여행사)을 통해 예약발권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며 당일 언론사를 대상으로 김해공항과 제주공항을 왕복하며 홍보비행(PR Flight)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남에어가 취항에 나서게 됨에 따라 부산∙기반으로 하는 영남권은 사상 최초로 본격적인 지역 항공시대가 열리게 됐다. 영남에어는 하계성수기 영남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기존 부산-제주, 대구-제주 노선을 비롯하여 김포노선을 마련해 부산-김포, 김포-제주 노선을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1일8회 운항을 기본으로 부산과 대구, 제주와 김포를 이어주는 다양한 노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8월,
2007년 한해는 기후변화(또는 지구온난화)가 화두였다. 신문, 잡지, TV, 인터넷 등 다양한 대중매체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기사를 접했을 수 있었다. 그 이유로는 우선 유엔 산하 정부간 기후변화협의체(IPCC)의 4차 평가보고서에서 과학, 환경, 사회경제적 측면의 최신 정보가 발표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싸이언스》 《네이처》를 비롯한 관련 분야의 전문학술지에서도 추가 정보가 발표되었다. 이것들이 공통적으로 전하는 바는 지구온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과 그 원인은 인류활동으로 인한 공기중의 온실가스 농도 증가라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12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는 포스트-쿄오또 협상대책으로 발리로드맵을 힘겹게 통과시켰다. 발리로드맵에서는 우선 온난화의 증거가 명백하며, 온실가스 감축을 더 이상 지연한다면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심각한 위협이 증가할 것이라는 점을 거듭 확인했다.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온실가스 감축, 삼림 보존, 기후변화 적응, 기술 이전 등을 제시하고 있다. 발리로드맵은 2009년 덴마크 유엔정상회의 이전 협상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쿄오토의정서에서 발리로드맵으로 세계의 온실가스 총배출
16일 새벽부터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소속 건설기계노조원들도 파업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산하 건설기계노조는 15일밤 정부와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예정대로 16일 0시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건설기계노조는 15일 오후 7시부터 국토해양부와 재교섭을 진행한 결과, '건설기계 표준임대차계약서'와 관련해 진전된 합의안이 나옴에 따라 예정했던 "차량 상경투쟁 지침은 철회한다"고 밝혔다. 건설기계노조 오희택 교육선전실장은 "이날 재교섭에서는 국토부가 산하 국토관리청 등 5개 청과 산하기관에 대해 월 1회 이행실태조사 결과를 보고하도록 하고, 국토부가 분기별 이행실태 점검반을 꾸리겠다는 점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또 "감사원이 지자체 감사 때 '표준임대차 계약서 이행실태 조사 여부'를 감사항목에 포함하겠다는 점도 약속받았다"고 말했다. 건설기계노조 조합원 1만 5천여 명은 오늘 오후 1시 30분 서울 대학로로 상경해 집회를 통해서 유류비 인상에 대한 정부의 현실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정부가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을 때까지 무기한 파업투쟁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건설기계노조는 전국건설노동조합 소속으로 토목건축노조와 전기노조 등을 3개 분과
‘국가 중대사 길일은 물론 전․현직 대통령과 정․재계 인물 권좌 예언하고 명당 묘 터까지 잡아준 역술지관, 나, 청오 정와룡이가 정해준 택일과 명당 운명의 길 따라 움직이지 않은 거물 누가 있것소! 바로 이 사람 쾌에 의해 오늘도 거물급 인사들의 운명이 좌우되고 있다’ ‘터’의 저자 육관(六觀) 손석우 선생의 수석제자이며 국풍 관상의 대가 청오(靑奧) 정와룡회장이 발간한 ‘원자폭탄 예언’이 독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선 이명박 대통령 당선을 비롯해 올 4․9 총선에서 유명 정치인의 당락을 100% 예견한 청오 정와룡회장의 예지력에 많은 국민들로 하여금 높은 관심을 갖게 만들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지난 6월11일 을지로에 있는 청오 정와룡회장의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갖고 ‘원자폭탄 예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와 사회적 현상에 대한 역학적 견해를 들어봤다. -지난해 ‘와룡의 터’에 이어 ‘원자폭탄 예언’을 발간했다. 독자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일반인과 함께 정․재계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터’의 저자 손석우 선생님을 비롯해 지창룡 선생님,
대구시와 보건복지가족부와가 공동주최하고, 대구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제2회 전국 노인자원봉사대축제』가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호텔인터불고와 팔공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작년 서울에 이어 지방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축제는 “봉사하는 당신! 아름다운 영웅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며, 전국의 노인자원봉사단 1,8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제2회 전국 노인자원봉사대축제는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노인상을 제시하여, 노인자원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29일 오후 2시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노인 자원봉사 리더십 아카데미, 영웅페스티벌, 지역간 교류의 장, 축하공연을 비롯하여 특별행사로 자원봉사국제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30일에는 팔공산일대에서 지역문화탐방, 문화유산사랑 캠페인 등이 이루어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