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이수영 정책과 입법연구소 의장 등 4명의 동문이 ‘2021 열린정부 파트너십(Open Government Partnership, OGP) 글로벌서밋’에 연사로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열린정부 파트너십(OGP)은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0년 ‘투명성·반부패·시민참여 중요성 및 책임감 있는 열린정부 실현’을 촉구한 UN총회 기조연설 계기로 정부와 시민사회간 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국제 민관협의체를 말한다. 올해 글로벌서밋은 OGP 의장국인 대한민국(행정안전부)과 OGP 사무국이 공동 주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서울 코엑스)으로 병행 진행된다. ‘시민영역·국민참여 강화, 반부패, 포용적 디지털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엔 세계 78개 회원국 정상·장관급 및 시민단체 인사 등이 대거 참가하며 특히 마지막날인 17일엔 버락 오바마 전 미 대통령의 특별대담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 이수영(국제학부 09학번) 정책과 입법연구소 의장과 이진우(법학부 00학번) 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 전임연구원, 강희은(정치외교 09학번) 부산 중구의원, 임채웅(국제무역 09학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 행정학과 김하림 학생(4학년)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주관 ‘캠코 창립 60주년 기념사업 아이디어 공모’에서 2등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하림 학생은 캠코가 국민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념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에 ‘Bean집: 빈집에서 청년이 열매(bean)를 맺을 공간으로’ 아이디어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아이디어는 대도시의 빈집 증가로 여러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는 점에 착안, 국유지 내의 빈집과 폐건물을 청년들이 꿈을 펼칠 문화 복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자는 제안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청년 창업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소상공인 임대료 부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빈집이 위치한 지역적 특색을 살린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것이 이 아이디어의 특징이다. 김하림 학생은 이 아이디어에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청년의 요식업 창업을 지원하거나,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는 시인을 꿈꾸는 청년에게 작업실을 지원하면서 해당 작업실에서 노인 대상 시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도록 지원하자고 주장했다. 김하림 학생은 “이 같은 사업이 추진된다면 청년들을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변 상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대폭 늘릴 수 있게 됐다. 고용량 음극 소재 상용화의 걸림돌인 내구성 문제가 해결됐기 때문이다. 한 번 충전해 달리는 최대 거리는 탑재된 배터리 용량에 비례하는데, 이 음극 소재는 상용 흑연소재 대비 최대 3배 이상 용량이 크다. 또 수백 회의 충전·방전 이후에도 소재가 손상되는 않는 등 내구성이 뛰어나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에 12월 13일자(런던시간 오후 4시)로 공개됐다. UNIST(총장 이용훈) 에너지화학공학과 조재필 특훈교수팀은 고용량 음극 소재인 실리콘계열 소재의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합성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로 합성된 음극소재는 실리콘 입자 크기가 작고, 이를 둘러싼 실리콘카바이드가 실리콘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실리콘은 리튬이온배터리에 널리 쓰이는 흑연소재 보다 이론적 용량이 10배나 크다. 문제는 내구성이다. 충·방전 때마다 실리콘 부피가 수배 이상(360%) 부풀어 오르는 것이다.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구조적 손상이 발생하기 쉽다. 또 팽창 때 발생하는 가스에 의한 폭발위험도 있어, 현재 흑연에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평생교육원, 김천시 3050리더스대학 명예학위 수여식이 지난 9일 세미나실에서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 김순희 평생교육원장, 이재우 기획처장, 허정 국제교류처장, 김광옥 교육혁신원장, 이수형 3050리더스대학 1기 회장 및 수료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14일 밝혔다. 학위증서는 수료생(33명)에게 전달되었고, 최우수상은 김종난, 우수상은 김종선씨가 수상하였으며, 공로상은 학생회 회장 이수형 회장, 우지연 부회장이 수상했다. 김천시 3050리더스대학은 경상북도와 김천시에서 주최하고, 김천대학교에서 주관해 주 2회 도민행복대학 공통인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의 영역과 리더스대학의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의 특화 영역으로 구성되어 15주 동안 진행됐다. 윤옥현 총장은 “낮에는 일하고, 저녁에 무엇인가를 배우러 오는 주경야독을 위해 학교를 찾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여러분의 의지가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배움을 멈추지 않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다. 3050대학에서 얻은 지식을 통해 김천과 전국을 이끌어나가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 4차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 김혜진 연구원(박사과정 4년)이 SPIE-ABC 2021 국제학술대회에서 Young Investigator를 수상했다. 김 연구원은 국제광공학회(SPIE)와 한국광학회가 최근 개최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레이저 파장에 따른 대장암세포의 증식 및 혈관생성 자극효과’ 연구를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 연구원은 한국연구재단의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연구책임자 정원교 교수)과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연구책임자 강현욱 교수)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레이저 암 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잔류 암세포의 광 자극효과로 인한 암세포 증식 및 혈관생성 자극에 대한 연구결과를 밝혔다. 김 연구원은 광치료에 이용되는 405 nm, 635 nm, 808 nm 레이저 파장대를 이용, 암세포 및 암 동물모델에 조사한 결과 암세포 증식 및 혈관생성을 유도하는 단백질 인자의 발현을 촉진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레이저 자극효과를 통해 레이저 치료 시 잔여 암세포에 대한 자극과 암 재발 가능성에 대한 안전역 확보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레이저 치료에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IT융합공학과‧전자전기공학과‧기계공학과 김철홍 교수(43세)가 대한의용생체공학회(KOSOMBE)로부터 루트로닉 의공학상 최우수 연구논문상을 수상했다. 김철홍 교수 연구팀은 투명한 초음파 트랜스듀서(transducer)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초음파·광학 4중 융합 영상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동안 초음파 영상을 얻는 기기인 초음파 트랜스듀서는 불투명하게 제작돼 빛이 초음파 트랜스듀서 사이를 통과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초음파 영상과 광학 영상 결합에 제약이 많아 다양한 영상과 정보를 한 번에 보기 어려웠다. 김철홍 교수팀이 개발한 시스템을 이용하면 초음파 검사 한 번만으로 안질환, 종양을 비롯한 몸속 환경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 연구성과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됐다. 한편, 루트로닉 의공학상 최우수 연구논문상은 2021년에 발표된 의공학 분야 논문 중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된 논문 1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박현태 건강과학대학장이 고령친화바이오산업 육성 등에 이바지한 공로로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상은 최근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1 글로벌헬스케어위크 유공자 시상식’에서 진행됐다. 박 학장은 건강과학대학장으로 미래사회에 대응한 단과대학 특성화 및 동료 교수들과의 융합연구 공로 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그는 “앞으로도 고령친화 헬스케어 디지털 치료 기술뿐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등 차별화된 연구 및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동아대 건강과학대학의 차별화를 이끌겠다”며 “고령친화 바이오 분야 산업과 연구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동아대 건강관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박 학장은 스마트헬스케어 및 운동과학 분야 인재 양성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치매, 근감소증과 같은 퇴행성 질환 예방을 위한 디지털치료제 개발 및 가상현실 등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헬스케어 기술 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 밖에 박 학장은 교육부 지정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사업단(INSPIRE 사업단) 부단장을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총장 박재규), 일본 소카대, 대만 중국문화대학은 공동으로 지난 10일 온라인 회의방식으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을 준비한 중국문화대학의 Wang, Shu-Yin 부총장, 소카대학의 Baba, Yoshihsa 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경남대 박정진 부총장은 개회 인사를 통해 “동북아 평화와 안보에 대해 영향을 주는 미중 간의 경쟁과 갈등, 협력이 혼재되어 여러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며,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협력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또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필요한 시기에 열리는 이 회의는 동북아 협력의 새로운 차원의 접근법을 만들어 내는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공동 국제학술회의는 “팬데믹 이후의 동아시아 세계 질서 수립(Building a Better East Asian World Order in the Aftermath of the Pandemic)”이라는 주제 하에 ‘대만의 관점’, ‘일본의 관점’, ‘한국의 관점’ 총 세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Chao, Chien-min 중국문화대학 교수의 사회하에 Lin, Hsuan-Hsiang 중국문화대학 교수가 ‘패권경쟁과 동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박종호 ㈜코리아인바이텍 대표가 13일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부경대 재경동창회장인 박 대표는 이날 오후 부경대 대학본부 3층 총장실을 찾아 장영수 총장에게 학교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박 대표는 “제2의 창학을 위해 정진하고 있는 모교의 발전과 대학 혁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1999년 수처리 기기 전문기업 ㈜코리아인바이텍을 창립해 수질 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부경대 동문(기계공학과 74학번)으로서 2019년 부경대 재경동창회 제11대 회장에 취임한 이후 동문회 발전과 대학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신소재공학과 김형섭 교수(58세)가 국내 재료·금속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 회장 등에 잇달아 선임됐다. 김형섭 교수는 국내 재료·금속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인 대한금속재료학회 부회장으로 선출돼 2년간 활동하는 것을 비롯, 소성가공 기술 학술단체인 한국소성가공학회 회장으로 선출돼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임기는 두 곳 모두 내년 1월부터다. 금속분말 연구와 나노금속 공정 관련 권위자인 김 교수는 지난 2008년 POSTECH에 부임해 재료공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메탈 앤 머터리얼즈(Metals and Materials)’의 편집위원장, ‘머터리얼즈 리서치 레터(Materials Research Letters)’의 에디터, ‘인터메탈릭스(Intermetallics)’의 에디터로 활약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문철주)는 ‘2021년 청소년 중국어 말하기 대회 시상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시상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줌(zoom)을 이용해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초등학교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등 모두 네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 대회에선 김서진(중등부/하단중), 류서연(초등부/인천신정초) 학생이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최우수상은 박소은(고등부/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 배서경(중등부/화산중), 김지우(초등부/성동초) 학생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엔 윤예원(초등부 저학년/중앙초), 김민세(초등부 고학년/광주송우초), 학생이 자리했다. 배서빈(중등부/화산중), 김서은(초등부 저학년/교동초), 전현엽(초등부 고학년/김해신안초) 학생은 장려상을 받았다. ‘중국의 모바일 결제’라는 제목의 원고를 발표, 대상을 받은 중등부 김서진 학생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큰 상을 주신 동아대에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중국어 실력을 더 기를 수 있었고 중국을 조금 더 알게 된 것 같다.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 과학기술정책 전문인력 육성지원사업단(단장 옥영석‧기술경영학과 교수)은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부산 오키드룸에서 제6회 동남권 과학기술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동남권의 지역혁신과 과학기술정책 이슈를 논의하는 이번 포럼에는 부산과 전국의 과학기술정책 및 지역혁신 관련 교수, 연구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주도형 혁신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과학기술 기반의 지‧산‧학 연계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5시간 동안 이어진 이날 포럼에서 고영주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원장은 ‘지역혁신 과학기술정책 이슈와 방향’, 이찬구 충남대 교수는 ‘과학기술정책학의 교육과 연구의 발전방향’을 각각 기조발제했다. 이어 송성수 부산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는 주수현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손동운 부경대 교수, 정상도 국제신문 논설실장, 임용관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본부장, 한웅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와 지역주도형 혁신을 위한 방안을 토의했다. 이날 토론자들은 지역 과학기술정책을 대학이나 기업체의 산학협력 차원으로 국한 시키는 것이 아닌, 디지털 전환과 연계한 지역의 경제·산업정책, 기후변화나 고령화 등에 따른 사회·복지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는 최근 20대 지역 대학생의 삶과 시선이 담긴 전자서적 ‘이게뭐고(출판사 부크크)’를 출간했다. 이 책은 문화콘텐츠학과 1학년 전공수업인 ‘창의적생각과 스토리텔링2’를 통해 제작된 결과물로, 수강생인 21학번 재학생들이 기획과 창작, 홍보, 편집, 표지디자인 등 책 출반의 모든 과정을 맡았다. 책은 대학생으로서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가는 청년들의 시선이 담긴 에세이와 소설, 그리고 현실과 판타지 세계를 오고가는 넓은 스펙트럼의 웹 소설 등 총 12가지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또 중국 유학생들의 삶과 경험을 인터뷰한 글도 한국어와 중국어로 담겨있어 다채로움을 더했다.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재학생들의 독립출판 프로젝트는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도에는 문화콘텐츠학과 안채린 교수가 맡고 있다. 이번에 출판된 전자책 ‘이게뭐고’는 독립출판사이트 ‘부크크’에서 무료로 구매할 수 있다. 경남대 안채린 교수는 “새로운 스토리의 발굴이 K-컬쳐 시장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표현하고 작품으로 완성해내는 과정에서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의 매력을 경험했기를 바란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