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65.42)보다 106.17포인트(4.31%) 급락한 2359.25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7.39)보다 20.37포인트(2.96%) 내린 667.0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34.1원)보다 27.9원 급등한 1462.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지지율보다 2주째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양당 모두 지지율은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일~4일(4월 1주 차)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35.7%, 민주당은 44.8%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3.3%, 진보당 1.2%, 기타 정당 1.7%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8.2%였다. 지난주 대비 국민의힘 지지율은 0.4%p(포인트), 민주당 지지율은 2.5%p 각각 하락했다. 양당 간 격차는 9.1%p로 좁혀졌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1.5%p, 개혁신당은 0.1%p, 진보당은 0.2%p 상승했다. 권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44.9%), 대구·경북(43.6%)에서 민주당보다 지지율이 앞섰다. 민주당은 광주·전라(56.7%), 제주(51.8%)에서 강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50%)에서 국민의힘을, 40대(59.3%)에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비율이 높았다.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7일)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 중심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 미만 ▲강원 내륙·산지 5㎜ 미만 ▲대전·세종·충남, 충북 5㎜ 미만이다. 아침까지 중부 서해안과 경기 북부 내륙,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전국 내륙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2~9도, 최고 15~19도)보다 2~5도가량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16~24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6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4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오전에 수도권·강원영서는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다양한 라면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5 대한민국 라면박람회'가 지난 4일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K-라면, 세계의 입맛을 사로잡다’를 주제로 6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이날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 마련된 '2025 대한민국 라면박람회' 전시장에는 수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다양한 라면 제품을 살펴봤다. 온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20~30대 젊은 층까지 다양한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국내 주요 라면 제조사뿐 아니라 원재료·설비 기업, 수출 바이어 등이 함께한 이번 라면박람회는 산업과 소비 트렌드를 동시에 볼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시식 코너와 체험부스, 포토존 등 행사장 곳곳에 많은 관람객으로 붐비었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7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매회 7만 명 이상이 찾는 대규모 행사로 K-라면을 국내외에 알리는 대표적인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에는 농심, 삼양, 오뚜기, 팔도 등 국내 대표 라면 주요 대기업과, 피스월드, 동서테크, 미주웰빙푸드 등 중소 브랜드를 포함해 약 100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이색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미고랭’으로 잘 알려진 인도네시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제13회 붓다아트페어'에 368개 업체가 참여, 481개 부스를 운영해 다채로운 불교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붓다아트페어'는 한국 전통불교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내 전통불교문화산업 박람회다. 최근 가장 트렌디한 콘텐츠로 주목받는 전통·불교문화 대축제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 및 ‘제13회 붓다아트페어’가 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코엑스(COEX) C홀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6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및 ‘붓다아트페어’는 한국 전통불교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내 유일 전통불교문화산업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살아있는 한국전통문화의 꽃’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불교문화산업 자원 기반의 전통문화 상품 및 서비스, 지식 등이 융·복합된 MICE모델을 구축하며 전통불교문화산업 발전의 중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너의 깨달음을 찾아라!(팔정도와 함께) 부디즘 어드벤처@코엑스’를 주제로 서울을 대표하는 컨벤션센터 코엑스, 도심 속 천년사찰 봉은사와 연계하여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불교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가 한양도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쏟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서울시의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지지를 표하면서, 최종적인 등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양도성은 서울의 역사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서울시는 2012년부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서울시는 2017년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전까지 두었으나, 한양도성 일부 구간이 손실되거나 복원이 어려운 구간이 있는 등의 문제로 인해 OUV(Outstanding Universal Value: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만족하지는 못한다는 유네스코 실사단의 의견을 받아 이를 보완하기 위해 등재를 철회했었던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후 서울시는 고양시와 협력하여 북한산성의 등재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며, 2020년부터 한양도성, 북한산성, 탕춘대성을 통합 등재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정하였고,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체계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2023년 9월에는 유네스코에 예비평가 요청서를 제출하며 중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넥슨은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 지역 대회 및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의 콘텐츠 지원 프로그램 ‘‘FC 온라인’, ‘FC 모바일’ 콘텐츠 어시스트(이하 ‘FCA’)’를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FC 온라인’에 한해 진행되던 ‘FCA’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FC 모바일’까지 포함해 새롭게 브랜딩하고 지원 범위를 확장했다.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제작 뿐만 아니라 지방 자치 단체, 공공기관의 지역 대회 운영을 지원하며, ‘FC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분산되어 있던 지원 경로를 일원화하고, 결과를 통합 관리한다. ‘FCA’ 프로그램의 지역 대회 지원은 공식 지원 절차를 확립해 아마추어 대회를 활성화하고 e스포츠 저변을 넓히기 위해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활발한 지역 단위 대회 개최를 통해 이용자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FC 온라인’ 프로 e스포츠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도모한다. 지방 자치 단체, 공공기관 대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정치테마주에 영향을 주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4일 장 초반 정치테마주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1분 현재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는 상지건설은 전 거래일 보다 1600원(29.96%) 급등한 6940원으로 상한가로 직행했다. 오리엔트정공은 전일 보다 1280원(8.24%) 오른 1만6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엔트 정공의 시계공장은 이 대표가 어린 시절 근무했던 곳으로, 이 공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적이 있어서 이재명 테마주로 꼽힌다. 같은 시각 형지글로벌(15.24%) 오리엔트바이오(9.43%), 동신건설(7.17%), 코나아이(7.09%), 형지I&C(5.77%), 형지엘리트(5.30%), 소프트캠프(2.36%)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형지글로벌과 형지I&C는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추진한 무상교복 정책과 맞물려 관련주로 묶였다. 윤석열 테마주로 꼽히는 NE능률은 전 거래일 보다 120원(2.40%) 오른 1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NE능률은 모회사인 hy(에치와이) 윤호중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같은 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LG생활건강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사회참여·육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에 참여할 지원자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사회 활동을 하거나 이를 병행해 육아 중인 서울·경기 거주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 여성 장애인 20명이다. 올해는 ▲이동용(휠체어, 운전 보조기, 경사로 등) ▲학습 및 업무용(확대기, 특수 마우스, 특수 키보드, 화면 낭독 소프트웨어 등) ▲가사 및 육아용(높이 조절 유아침대, 베이비 모니터, 배변 알리미 등) ▲호신용(경보기, 삼단봉, 화재감지기 등) ▲건강관리용(휠체어 피트니스기기, 기립 보조기기 등)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1인 최대 400만원 안팎으로 수량과 품목 제한없이 활용 목적에 맞춰서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 지원자로 선정되면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소속 보조공학 전문가의 상담을 거쳐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받는다. 이후 사용 및 관리 교육, 사후 관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2020년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5년간 총 137명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정부서울청사의 출입구 대부분이 폐쇄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서울청사 정문 주요 출입구 대부분이 폐쇄되고 민원실 등 일부 개방된 출입구에서는 보안 검색이 강화된다. 광화문 일대 집회 참가자들의 청사 진입을 막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정문 출입구뿐 아니라 서울청사 별관 건물의 출입구 대부분도 폐쇄한다. 현재 서울청사에는 약 2400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로 청사 내부 출입 절차가 한층 엄격해질 전망이다. 출입 통제 해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터뜨린 '상호 관세' 폭탄 이튿날인 3일(현지 시간) 뉴욕증시는 한 마디로 폭락 장세였다. 코로나19 발발 초기인 2020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계획이 전 세계의 보복을 촉발하고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불안 속 투매에 나섰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79.39포인트(3.98%) 내린 40545.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4.45포인트(4.84%) 폭락한 5396.52로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전 최저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050.44포인트(5.97%) 급락한 1만6550.61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하루 증발한 시가총액은 약 3조1000억 달러로 2020년 3월 이후 가장 컸다. 달러 가치도 올해 최저 수준으로 하락해 유로, 일본 엔, 스위스 프랑에 비해 1% 이상 떨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달러 지수는 2023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캐나다, 멕시코, 러시아, 북한 등 일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는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매달 발간해온 서울의회보에 대해 2025년 4월호부터 전면적으로 친환경 용지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서울시의회의 종이 절감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의 강력한 제안이 반영된 결과다. 윤 의원은 지난해 11월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의회가 매달 약 4만 부의 회보를 제작해 2만 3,000여 개 기관에 배포하면서 약 10억 원의 예산을 종이 간행물에 투입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을 위해 친환경 용지로의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 윤 의원은 “이미 많은 공공기관이 웹진 도입이나 친환경 용지 사용을 실천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의회 역시 기존의 관행을 벗어나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소통 방식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회는 복지시설 등 일부 기관에서는 여전히 종이 회보의 활용도가 높고, 고령층의 접근성도 고려해야 하지만, ESG 경영 실천을 위해 FSC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용지 전환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번 친환경 용지 도입이 종이 절감 프로젝트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은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산재 발생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보험료 부담으로 인해 가입이 저조한 소상공인을 위해,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고용보험 가입 시 보험료 일부를 서울시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보험료 지원 근거 신설(제8조제8호 신설)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등 관련 법률에 따른 보험료 일부 지원 조항 신설(제10조의3 신설) ▲지원신청 시 불필요한 서식 삭제 등을 담고 있다. 그동안 소상공인은 보험료 부담으로 인해 본인 또는 가족의 산재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부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소상공인의 산재보험 가입 시 보험료 일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나, 서울시는 관련 조례에 이를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특히 산업재해에 취약한 ‘10인 미만 사업장’ 종사자들의 보호가 시급한 상황에서, 이번 조례 개정은 제도 사각지대에 놓인 자영업자 및 가족 종사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