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인생 후반전 AI와 동행’을 펴냈다. ‘인생 후반전 AI와 동행’은 퇴직을 맞이하거나 퇴직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AI를 활용한 새로운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도서다. 김희연, 고규영, 정진혁 세 저자가 공동 집필한 이 책은 퇴직 이후 마주하는 변화와 도전에 대해 심도 있게 탐구하며, AI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여정을 독자들에게 안내한다. 퇴직은 단순히 직장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정체성의 변화를 동반하는 인생의 전환점이다. ‘인생 후반전 AI와 동행’은 퇴직 이후 겪게 되는 심리적 변화, 경제적 불안, 가족 관계 재정립 등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며, 이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두 명의 퇴직 임원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 퇴직 후 찾아오는 정체성 혼란과 새로운 역할을 찾기 위한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또한 이 책은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퇴직 이후의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도구로 바라본다. 저자들은 퇴직 이후 사라진 조직과 시스템의 부재를 극복하고, AI가 어떻게 퇴직자들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전문성, 통찰력을 결합해 재취업과 창업 시의 직무 역량을 보완하고, 글쓰기와 자기 계발 등에 도움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가 창단 40주년을 맞아 ‘일상의, 클래식’이란 주제로 국민에게 다가간다. 초대 음악감독 홍연택부터 7대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에 이르기까지 국립심포니는 관현악, 발레, 오페라를 아우르는 ‘극장 오케스트라’란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했다. 또한 미래세대를 위한 성장 플랫폼이자 K클래식의 토대로 자리하며 국립예술단체로의 위상을 확립했다. 이러한 전통을 바탕으로 초대 정신인 ‘음악이 흐르는 삶’을 계승해 국가 대표 오케스트라로서 일상 속 클래식 음악 향유에 앞장서고자 한다. 오는 3월 3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창단 40주년 기념 음악회 ‘뉴 오리진, 새로운 기원’은 국립심포니가 그동안 선보여온 도전적인 음악적 정신을 다시 한번 조명하는 무대다. 국립심포니는 국내 최초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콘체르탄테 2막 전곡 연주(2005),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연주(2014~2016) 등을 통해 국내 클래식 음악의 경계를 확장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적 실험을 끊임없이 이어갔던 생상스의 작품을 집중 탐구한다. ‘동양의 공주’ 서곡, 피아노 협주곡 5번 ‘이집트’, 오르간 교향곡 3번 ‘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우리는 기쁨을 나누면 함께 기뻐해 줄 것이라 기대하고, 슬픔을 나누면 공감과 위로를 받을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현실은 다를지도 모른다. 기쁨은 질투를, 슬픔은 약점을 만든다는 사실이 상명대학교 문화예술교육연구소 김준호, 정승혜 교수팀을 통해 실증적으로 밝혀졌다. 먼저 연구팀은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 캐나다, 이탈리아, 호주 등 10개국 3000명의 성인 남녀(20대~50대)를 대상으로 대규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감정 공유(기쁨·슬픔)가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질투와 슬픔의 약점 인식이 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방정식 모형(SEM)을 통해 실증적으로 검증했다. 응답자는 기쁨 공유 성향, 슬픔 공유 성향, 질투 경험, 타인의 슬픔을 약점으로 인식하는 경향, 사회적 관계 만족도를 리커트 척도(1~7점)로 평가했다. 이후 구조방정식 모형(SEM) 분석을 통해 감정 공유가 인간관계에 미치는 심리적 메커니즘을 검증했고, 다음과 같은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 첫째, 기쁨 공유는 관계를 깊게 하기보다 질투를 유발하는 경향이 강했다. 특히 20대, 북미권(미국·캐나다·호주), 서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코리안 트럼펫 오케스트라가 오는 4월 26일(토) 오후 5시 KBS홀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코리안 트럼펫 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 100인조 트럼펫 앙상블로 시작해 2013년 ‘100트럼펫터앙상블’로 창단한 이후 ‘코리안 트럼펫터 앙상블’로 활동하다 2024년 ‘코리안 트럼펫 오케스트라’로 명칭을 변경했다. 트럼펫을 중심으로 구성된 독특한 편성의 오케스트라로, 일반적인 오케스트라의 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그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창단 연주회를 비롯해 대형 콘서트홀 정기연주회, 지방 공연, 제주국제관악제 참가 등 활발한 무대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제6회와 제7회 대한민국 국제 관악제 앙상블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탄탄한 실력을 입증했다. 2023년에는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에서 128명의 연주자가 함께한 무대를 선보이며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이번 연주회는 코리안 트럼펫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김우일의 지휘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세계적인 트럼펫터 성재창(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이 협연자로 참여해 조지 거슈윈의 명곡 ‘랩소디 인 블루’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오는 4월 8일 전 세계 공개되는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적 사고로 흘러가는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 진,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민박 버라이어티다. <효리네 민박>의 정효민 PD, 윤신혜 작가와 기안84가 만났다. ‘초짜’ 주인장 기안84, 못 하는 게 없는 야무진 ‘만능 직원’ 방탄소년단 진, 기안장을 위해 수상 면허까지 딴 남다른 열정의 막내 지예은이 펼칠 좌충우돌 기안장 운영기가 관전포인트다. 공개된 세 사람의 첫 스틸은 인생 최초 민박집 운영에 나선 ‘기안장 패밀리’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 먼저 자신이 꿈꾸고 상상한 모든 것을 담아 기안장을 설계한 기안84. 시행착오 속 달라져 가는 기안장의 변화 역시 또 다른 재미 포인트다. 기안장에 완벽히 녹아든 방탄소년단 진의 모습도 흥미롭다. 요리, 청소, 보수는 물론이고 기안84의 든든한 정신적 지주로도 활약하는 진은 무엇이든 잘하는 맥가이‘진’으로 등극한다고. 조금씩 예상을 비껴가는 기안장에 누구보다 진심이고, 최선을 다해 즐기는 진의 색다른 매력에 기대가 모인다. 평소 기안84가 너무 궁금했다는 진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즐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공주시 문화예술단체 필통창작센터가 충남문화관광재단의 ‘2025년 지역특화 문화브랜드 기획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연극 ‘귀향-도조 이삼평’을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작 ‘귀향-도조 이삼평’은 공주 출신으로 일본 도자기의 신(神)이라 불리는 이삼평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극이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갔지만 오히려 도자 문화의 초석을 다진 이삼평. 그의 13대 후손이 1993년 대전 엑스포에서 ‘귀향전(歸鄕展)’에 초대되는 사건을 통해 400년의 시간을 도자기로 잇는 여정을 무대 위에서 펼친다. 특히 일본 최초의 도자기 원료인 고령토(Kaolin)를 의인화한 존재로 등장시켜 신비로운 만남과 운명적인 사건을 판타지적 요소로 풀어내며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공주 계룡산 철화분청 사기와 연계해 이삼평이 남긴 도자 문화가 현대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탐구하며 지역 도예 문화의 정체성을 조명하는 데에도 의미를 더한다. 필통창작센터 김효섭 대표는 기획 단계에서 직접 일본 사가현 아리타 및 이마리 지역을 방문해 도자기 제작과 유통 경로를 현장 조사하며 작품의 고증을 강화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다양한 전시와 공연으로 에이시시(ACC) 개관 10주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그 첫 번째 전시로 3월 22일부터 8월 24일까지 복합전시 2관에서 트로트로 도시의 삶을 재해석한 ‘애호가 편지’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미디어아트 전시 ‘에이시시(ACC) 미래운동회(4월)’, ‘에이시시(ACC) 지역작가 초대전-이이남의 산수극장(4월)’ 등 전시와 레퍼토리 공연 ‘나는 광주에 없었다(5월)’, 미디어 판소리극 흥보가 ‘제비 노정기(10월)’, 아시아 연출가 3인의 이야기 ‘아시아 연출가 3부작(11월)’ 등의 공연이 12월까지 이어진다. 10월에는 에이시시(ACC) 아시아문화박물관이 마련한 특별전시(The Next Steppe, 초원의 바람)가 시민과 만난다. 개관 10주년 전시와 공연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에이시시(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호가 편지’는 트로트에서 드러나는 도시 풍경과 감각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다.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캐나다 등 5개국 작가 13개 팀이 2개의 주제로 나눠 작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리텍콘텐츠 출판사가 ‘백 년의 질문, 베스트셀러 필사노트’를 출간했다고 3월 17일 밝혔다. 우리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변화를 모색하고, 변화를 위해서는 꾸준한 영감이 필요하다. 그리고 세상에 출간된 수천, 수억 권의 책은 우리에게 그러한 영감을 줄 수 있다. 저자가 경험했던 많은 고민들, 그리고 그 고민을 해결할 통찰을 제시해 준 책들. 그 수많은 책들 중에서 명문장을 골라 수년 전 출간한 ‘백 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은 수만 독자들의 책장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100여 개의 문장을 선별하고 질문을 추가해 ‘백 년의 질문, 베스트셀러 필사노트’라는 책을 출간하게 됐다. ‘필사로부터의 질문,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라는 부제처럼, 이 책은 본문 필사란에 질문을 던짐으로써 독자 스스로를 더 사랑하고 신뢰하는 길로 안내한다. 단순히 문장을 옮겨 적는 것을 넘어, 삶을 돌아보고 나를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이곳에 담긴 문장들은 단순히 아름다운 글귀가 아니다. 긴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이 된 문장이자,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킨 메시지다. 필사를 통해 한 문장 한 문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K-뷰티는 어떻게 글로벌 뷰티 시장의 중심에 섰을까?’ 마스크시트로 시작된 열풍은 자연 유래 성분, 혁신적 제형, 세련된 패키지 그리고 한류 스타들의 피부 비결로 이어지며 세계 소비자들을 매료시켰다. 그러나 이러한 성공은 단지 제품력이나 마케팅 전략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그 이면에는 한국의 독특한 문화, 역사 그리고 사회적 토양에서 비롯된 힘이 자리하고 있다. ‘K-뷰티 탐미: 다섯 가지 힘’의 저자는 K-뷰티의 원동력으로 ‘아줌마’, ‘생존 경쟁’, ‘자연환경’, ‘손재주’ 그리고 ‘한류’를 꼽는다. 코스맥스, 셀트리온 등 내로라하는 화장품과 제약 기업에서 마케터로 재직한 저자는 방문 판매원을 중심으로 한 산업 초기 유통망, 사회적 생존을 위한 외모 경쟁이 화장품 산업의 발전이 된 배경, 한국의 기후와 자연 성분이 화장품에 미친 영향, 손재주가 뛰어난 한국인의 정교한 제형 기술, 한류를 통한 글로벌 확산까지, 각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K-뷰티의 성공을 이끌었다고 설명한다. 인상적인 점은 K-뷰티 산업의 성공 요인을 나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한국 사회의 문화적 특징이 어떻게 화장품 산업과 결합했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통계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도서출판 미래지식은 주도주·성장주로 완성하는 새로운 투자 지침서 ‘한옥석의 주도주·성장주 투자법’을 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식 시장에서 성공하는 법은 투자자들이 냉정한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합리적인 판단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 책은 주식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감정이 아닌 이성적 사고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시장 흐름을 파악하는 법부터 종목 선택, 매매 타이밍, 포트폴리오 운영까지 단계별로 투자 전략을 설명해 이제 막 주식을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부터 경험자까지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한옥석의 주도주·성장주 투자’는 먼저 연준(Fed)의 통화 정책과 주식 시장의 관계를 깊이 있게 분석한다. 역사적으로 금리 인상과 인하가 주식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며, 투자자가 이를 바탕으로 향후 시장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가 어떻게 금리 정책을 결정하고, 그것이 다시 주식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설명하며, 투자자들이 거시경제 지표를 활용해 더 나은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가이드한다. 무엇보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충남 홍성 구항면 내현리의 거북이마을은 ‘제3회 수선화 축제’를 오는 4월 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5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거북이마을 수선화 축제는 수선화 꽃길 걷기, 수선화 심기 체험, 거북이 마당놀이,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입장료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을 뒷산인 보개산의 지형이 거북이 형상을 닮았다고 해 ‘거북이마을’로 불려온 내현리 마을은 아름다운 자연과 잘 보존된 문화재, 그리고 깨끗한 마을 환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봄이면 온 마을이 수선화와 벚꽃으로 가득 차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수선화 축제를 개최해 왔다. 축제를 준비해 온 김진섭 거북이마을 이장은 “지난해 마을 초입까지 차가 들어찰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기 때문에 올해는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를 준비했다”며 “여러 가족 방문객들이 축제를 찾아와 아름다운 자연과 소중한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북이마을 주민들은 전통 문화 보전에 대한 열정으로 무형 유산인 거북이 마당놀이를 계승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마을 경영과 지역 간의 활발한 교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빌리버튼이 인간의 정신을 조종하는 ‘결핍’의 영향력을 탐구한 책 ‘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출간했다. 과도한 이자를 물며 돈을 빌리거나 반복적으로 약속에 늦고, 다이어트를 결심해도 며칠을 못 버티는 사람들. 이처럼 경솔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 센딜 멀레이너선과 프린스턴대 교수 엘다 샤퍼는 ‘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서 흥미로운 답을 제시한다. 이들의 비합리적인 행동은 개인의 지능이나 자제력 부족이 아닌 ‘결핍’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물론 결핍이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약간의 결핍은 우리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시간이 부족할 때 집중력이 높아지거나 쓸 수 있는 자원이 한정돼 있을 때 더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하지만 이 집중이 지나치면 다른 중요한 것을 놓칠 수도 있다. 가난한 사람이 지출을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한 보험을 해지하고, 바쁜 사람이 약속 시간에 맞추려고 무단횡단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 ‘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는 이와 같이 결핍이 우리의 인지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사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주 바이올린 독주회(SUNG KYOUNG-JOO VIOLIN RECITAL) ‘기교를 넘어서(Beyond Virtuosity)’가 오는 3월 28일(금) 오후7:30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성경주는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실기 수석 입학 및 수석 졸업했다. 이어 미국 오벌린 콘서바토리 전문연주자과정(Artist Diploma)과 줄리어드 음악대학 석사과정을 졸업하였으며, 어스틴 텍사스 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3년 전액 장학생(Starling Distinguished Violinist Scholaship)으로 졸업했다. 토마소 안토니오 비탈리(Tomaso Antonio Vitali, 1663-1745)의 '샤콘느(Chaconne in G minor)'가 첫 무대로 올려진다. 지상에서 가장 슬픈 바이올린이라는 샤콘느는 프랑스 남부와 스페인에서 유래된 춤곡 바탕에 느린 3박자의 바로크 기악곡 형식이다.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의 다섯 번째 곡 '샤콘느' 보다 먼저 태어났다. 오토리노 레스피기(Ottorino Respighi, 1879-1936)의 '바이올린 소나타(Violin 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