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에서는 2024년 청룡의 해 설을 맞이하여 문화행사 ‘두근두근! 새해 신라용’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갑진년 설 국립경주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박물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 및 인생네컷 촬영 등이 마련되어 있다. 용의 해를 맞이한 만큼 신라역사관 등 박물관 전시실 곳곳에서 용과 관 련된 소장품을 찾는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해당 체험은 전시실 내에 비치 된 활동지를 활용해 일 선착순 1,0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인증 한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이 지급될 예정이다. 신라미술관 1층에서는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소원을 쓰고 부착할 수 있는 장이 준비될 예정이며, 전시 관람 후 신라미술관과 신라역사관에서는 소장품을 활용한 한정 소원카드도 받아 갈 수 있다. 어린이박물관 맞은편에는 설맞이 행사 기간 동안 인생네컷 부스가 설치된 다. 경주박물관의 특성을 살린 특별 디자인이 마련되어 있으며, 사진 촬영 은 관람객 누구나 행사 기간 내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박물관 야 외마당에서는 투호,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사방치기 등 다양한 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갑진년을 맞이하여 청룡의 기운 가득한 2024년 설맞이 문화행사 ‘용기(龍氣) 있는 설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는 <용기 있는 모루인형 만들기>와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윷점 체험>, <신년맞이 엽서쓰기>, <청룡 화과자 &향초 나눔>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카카오톡 신규 이모티콘 증정>, <SNS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 당일인 2월 9일 10시부터는 상설전시실 로비에서 300명의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청룡 화과자를 나눠준다. 또한 용띠 인증 관람객에게는 청룡 향초를 추가로 증정한다. 문화사랑채 로비에서는 신년맞이 엽서쓰기와 윷점(민속점괘) 체험을 운영한다. 13시부터 진행되는 모루인형 만들기 체험은 사전예약자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예약 기간은 오는 30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2월 4일 일요일 18시까지이다. 모루인형 만들기는 철사에 털실을 감아 만든 끈인 모루를 이용하여 인형, 열쇠고리를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만 7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체험이 가능하다. 해당 체험물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윤증‧김장생‧송시열 등 조선시대 학자이자 사회적 리더인 선비의 초상과 서적을 비롯해 그 시절 선비들의 삶의 궤적인 ‘고택’, ‘서원’ 등을 확인하고 그 시절 시대정신과 일상의 가치 등을 돌아보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충청남도 논산 소재, 원장 정재근)과 공동으로 2월 6일(화)부터 4월 21일(일)까지 <유람일지: 유(儒)를 여행하다>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삶을 ‘고택’, ‘서원’, ‘구곡(九曲)’이라는 3가지 주제로 구현한 것으로 집과 학교, 자연이라는 공간을 통해 나고 자라 자연으로 돌아가는 선비의 삶의 궤적이 현대인과 다르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1부 <고택유람>은 충청도 명문가 중 하나인 파평윤씨 가문의 명재고택을 중심으로, 윤증(尹拯, 1629-1714)의 초상 초본, 문중의 교육공간인 종학당의 디오라마(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연출된 실물 축소 모형), ‘모두가 함께 지켜낸 선비의 집’ 영상 등을 전시한다. 자연과 호흡하며 어울림의 뜻을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머물러있는 공간을 통해 나 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권점수)는 오는 2월 21~22일과 28~29일 4일간 오후 7시 덕수궁 석조전(서울 중구)에서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과 함께 국악 공연 ‘덕수궁 야연(夜宴)’을 개최한다. ‘덕수궁 야연’은 덕수궁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고즈넉한 고궁의 정취를 만끽하며 우리 국악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덕수궁관리소와 국립국악원이 마련한 두 번째 공연이다. 특히 올해는 대한제국기 서양식 건물인 석조전에서 진행돼 대한제국 황실의 품격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악, 민속악, 창작국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먼저, 첫 무대로‘물속의 용이 읊조린다’라는 뜻으로 고궁의 기품과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수룡음>과 시조 <세월이>가 연주된다. 이어서 청아한 대금 소리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대금산조>와 이몽룡과 성춘향의 설렘 넘치는 사랑을 노래한 가야금병창 <춘향가 중 사랑가>가 뒤를 잇는다. 마지막 무대는 거문고로 일출의 장엄한 광경을 회화적으로 표현한 <일출>과 봄 내음 물씬 묻어나는 <봄을 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은 2024년 상반기 테마전으로 고대인의 탐구 시리즈의 첫 번째 전시인 <서울에 온 고대 소녀, 송현이>를 2.6(화) ~3.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08년 창녕 '송현동 가야 고분'을 조사하면서 발굴된 가야 소녀 인골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송현이'라는 고대인의 삶과 모습을 조명하는 전시다. 송현이'는 5~6세기 창녕 지역에 살았던 16세 소녀로, 송현동 고분군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애칭이다. 이번 테마전시에서는 고분에서 출토된 송현이의 유골 뿐만 아니라 복원모형을 통해 좀 더 생생한 고대 소녀의 모습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의 협력하에 송현이의 오른쪽 귀에서 수습한 귀걸이, 복원된 송현이 모형과 인골 원본과 모형을 서울에서는 처옴으 로 소개한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고대인의 인골에 대한 연구는 고대인의 삶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와 이야기를 다채롭게 전달해준다는 측면에서 많은 관심이 필요한 연구 분야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1,500년 전 창녕에서 살았던 고대소녀 '송현이'를 만나, 고대인의 삶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은 갑진년 푸른 용(龍)의 해 ‘설’을 맞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설 연휴 기간(설날 당일 2.10 휴관) 동안 국립광주박물관 전시관 및 교육관 일대에서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설날 행사는 만들기 체험부터 특별공연, 전통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전통의상 및 전통 놀이로 구성된 ①「전통문화 맘껏 놀아봐용(龍)」과 윷을 던져 올해의 운세를 점쳐보는 ②「신년운세 윷점봐용(龍)」이 있다. 두 가지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놀이다문화연구소‘다놀’과 함께하며 교육관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교육관 실내에서 진행되는 ③「복을 낚아봐용(龍)」은 자석 낚시로 용을 뽑으면 청룡캔들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체험학습실에서 진행되는 ④「설맞이 만들기 체험해용(龍)」은 회차별로 다른 주제의 만들기를 진행한다.(2.9 액막이 명태 비누, 2.11 복주머니 마카롱, 2.12 전통 매듭 팔찌)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영화상영 및 특별공연을 운영한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특별공연 ⑤「야외에서 흥겨워용(龍)」은 9일 (전통문화예술단‘풍물굿’)과 12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분만 담당 의사로 일하다 직접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저자가 왜 우리에게 출산이 유감스러운 일이 되어버렸는지를 의학적으로 경쾌하게 풀어낸다. 임신과 출산의 주체인 여성의 서사, 엄마와 아이 관계의 역동성, 출산의 온전하고 바람직한 이해, 편견과 금기와 신화를 벗고 자유롭고 편안하게 임신, 출산, 육아를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해 이야기한다. 의사의 시각에서 본 재생산의 세계 인간의 출산은 다른 여느 동물의 사례를 보아도 이례적일 정도로 어렵고 힘들다. 산모의 진통 시간도 긴 데다 난산이다. 어좁고 구불구불한 산도를 비집고 나오는 아이는 나올 때도 받아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며, 세상으로 나와서도 너무나 미숙하고 유약한 탓에 오랜 시간을 옆에 붙어서 돌봐야 한다. 이렇다보니 출산은 여성의 몸을 희생하는 고통의 경험으로 낙인이 찍혀 있으며, 양육은 두려움과 회피의 대상이 된다. 이렇게 출산과 양육이 힘든 이유는 뭘까? 분만 담당 의사로 일하다 직접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며 이 책을 쓴 지은이는 ‘출산의 배신’을 호소하는 수많은 임신부와 산모들을 만나서 느낀 것들 그리고 임신과 출산에 관한 의학적인 이야기를 통해 왜 우리에게 출산이 유감스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1970년 미국의 명문 사립학교 바튼 아카데미, 겨울 방학을 맞아 모두가 떠나고 학교에 남게 된 역사 선생님 폴과 문제아 털리, 주방장 메리가 특별한 방학을 보낸다.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수상작 <사이드웨이>의 알렉산더 페인 감독과 폴 지아마티가 재회한 신작으로, 제81회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및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원치 않았던 동고동락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두가 떠난 바튼 아카데미. 괴팍한 역사 선생님 폴은 상원의원의 아들을 낙제시킨 대가로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갈 곳 없는 학생들을 돌보는 일을 떠맡는다. 학교의 주방장 메리는 얼마 전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외동 아들 커티스를 잃고 혼자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연휴에 학교에 머물기로 선택한다. 똑똑한 머리를 지녔지만, 마음의 상처가 많은 2학년 문제아 털리는 가족들과 함께 세인트키츠에 갈 생각에 들떴지만, 계획이 무산되고 모두가 떠난 학교에 남게 된다. 세 사람은 원치 않았던 동고동락을 시작하게 되고, 예상치 못한 순간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면서 특별한 우정을 나누게 된다. 특유의 유머와 잔잔하고 인간적인 감성으로 상처를 보듬고 위로를 전하는 알렉산더 페인의 강점이 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현대인은 신체활동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한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 이상은 신체활동이 부족한 상태로 나타났다. 걷는 시간은 줄어드는 반면 앉아서 지내는 시간은 최근 6년 새 1시간 이상 늘어났다. 좌식 시간 20대 가장 길어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인제대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양윤준 교수팀이 한국인의 신체활동 관련 기존 연구자료를 수집해 정리한 리뷰 논문을 발표한 결과 국민건강영양조사 기준 2020년 신체활동이 부족한 성인 비율은 54.4%로 나타났다. 성인이 주 150분 이상 중강도 또는 75분 이상 고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 신체활동이 부족하다고 봤다. 성인의 신체활동 부족 비율은 여성이 57.0%로 남성(51.7%)보다 높았다. 성인의 규칙적인 걷기는 해마다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규칙적인 걷기를 실천하고 있는 것은 4명 중 1명꼴에 불과했다. 규칙적인 걷기란 실내 또는 실외에서 1회 30분 이상, 주 5회 이상 걷는 것을 말한다. 근육 강화 운동을 하는 성인의 비율도 24.7%로, 성인 4명 중 1명꼴이다. 유산소 운동과 근육 강화 운동을 모두 실천하는 성인의 비율은 16.9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은 2024년 청룡의 해 기념 설맞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2024년 국립대구박물관 설맞이 문화행사는 청룡의 해를 기념하여 설 명절 연휴를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휴식과 치유가 있는 다채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먼저, 2월 9일과 2월 11일에 <청룡 문화재 삽화 칠하기(일러스트 컬러링)> 과 <청룡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청룡 문화재 삽화 칠하기(일러스트 컬러링)> 체험은 올해 관람객 휴식공간(가칭 “휴(休)룸(room)”, 영상과 음악을 겸비한 문화체험 휴식 공간)으로 개편 추진 중인 세미나실에서 고요한 영상, 분위기 있는 조명 및 음악과 함께 12개의 국립대구박물관 상징 동물 캐릭터 중 하나인 ‘용용이’삽화와 국립대구박물관 소장 보물 ‘금동 당간 용두’ 삽화를 색칠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청룡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은 용의 상서로운 기운을 담은 청룡 모양의 빨간 복주머니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며, 체험객은 직접 만든 복주머니 가방을 메고 돌아갈 수 있다. 또한 방문객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각 체험 공간에서 자유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테마 크루즈 뮤직페스티벌 ‘잇츠더쉽코리아(IT’S THE SHIP KOREA) 2024’가 2일 1차 페스티벌 라인업을 공개했다. ‘잇츠더쉽’은 아시아 최대의 크루즈 뮤직페스티벌로 3박 4일 동안 11만톤급 크루즈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테마파티, 사이드 액티비티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페스티벌이다. 한국에서는 최초로 오는 5월 23일~26일,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 나가사키를 경유하고 돌아오는 일정으로 ‘잇츠더쉽코리아 2024’를 개최한다. ‘잇츠더쉽코리아 2024’의 헤드라이너로는 네덜란드 출신의 일렉트로니카 아티스트 옐로우 클로(Yellow Claw)와 그들의 하우스·테크노 아티스트 브랜드인 유로 트래쉬(€URO TRA$H)가 장식한다. 이들은 한국 최초로 크루즈에서 진행되는 페스티벌인 ‘잇츠더쉽코리아 2024’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2017년 잇츠더쉽 싱가포르에서 환상적인 경험을 했었기에, 이번 한국 공연 역시 매우 기대하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울트라, 투모로우랜드, 센세이션과 같은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댄스 음악 아티스트 아크레이즈(Acraze)와 5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다가오는 우리 민족의 대표 명절 설을 맞아 연휴기간 궁궐과 왕릉을 무료 개방하고, 경복궁 세화 나눔행사 등 국가유산 활용 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설 연휴기간(2.9.~2.12./4일간)에 4대궁,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유적을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창덕궁 후원만 제외)한다. 아울러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연휴기간 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이번 무료개방 기간 다음날인 2월 13일(화)은 문화재청에서 운영하는 궁·능·유적기관 모두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02-6450-3800)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설 연휴기간 경복궁 광화문 일대에서 국가유산 활용 행사를 개최한다. 2월 9일부터 12일까지 경복궁 광화문 일대에서는 궁궐의 문을 지키는 수문장과 수문군들의 근무 교대를 재현하는 ‘수문장 교대의식’이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진행된다. ‘수문장 교대의식’은 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02-3210-1645)으로 하면 된다. 2월 9일부터 10일까지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2023년 분야별·연령대별 에세이 동향을 살펴보고, 2024년 새해에 주목할 만한 기대작들을 제안한다. 예스24 집계 결과, 에세이 출간 종수는 2018년부터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22년에는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2023년에 총 4136종이 출간되며 다시 증가세를 회복했다. 에세이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하고 소통하려는 니즈가 한층 커졌음을 짐작해 볼 수 있었다. 또 2023년 하반기 에세이 히트작들이 대거 쏟아지며 상반기 대비 판매량이 15.8% 늘어나는 흐름을 보였다. 에세이 구매자는 40대(34.6%), 50대(23.4%), 30대(22.2%) 순으로 많았고, 성비로는 여성이 72.6%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023년 에세이 전체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분야는 단연 명사/연예인 에세이로, 배우·코미디언·동물 사육사 등 유명인들의 에세이가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다수 등극했다. 이는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등 힐링 에세이가 주를 이뤘던 2022년과 비교되는 모습이다. 2023년 예스24 에세이 베스트셀러 1위는 ‘아기 판다 푸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