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아동보호 사각지대...가슴이 아프다" 국민의힘 "막을수 있는 신호 여러곳에서 감지...비극 되풀이 되서는 안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지난달 14일 인천 미추홀구에 거주하던 초등학생 형제가 화재로 중상을 입었다. 코로나19로 등교를 못하던 형제는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라면을 끓여 먹기위해 조리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지며 전국민들의 안타까운 격려 속에 서울의 모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21일 형제 중 동생 A군(8)이 갑작스런 호흡곤란으로 사망 한것이 알려지며 각계각층에서 A군을 추모하는 목소리가 전해진다. 특히 정치권을 중심으로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발언들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 사고는 코로나19라는 재해적인 상황에서 돌봄 공백과 아동보호 사각지대에서 발생했다"라며 "위기에 취약한 빈곤 가정이 더욱 어려움을 겪는 현실에 가슴이 아프다" 밝혔다. 남 부대변인은 "재발방지를 위해 민주당이 앞장서겠다" 말했다. 국민의힘 황규환 부대변인도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에게 다시는 이런 아픔을 겪지 않도록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 양당의 '사후약방문'이 이어지는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최근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성희롱 및 성폭력 피해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 성평등과 성인지 감수성, 성 윤리 의식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는 이유이다.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그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2018년 고용노동부·한국노동연구원에서 발표한 성희롱 실태 조사에 따르면 근로자 2000명(남 300명, 여 1700명) 가운데 남성의 31.3%, 여성 44.4%가 현 직장에서 성희롱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은 전체 표본의 15%로 과대 대표되었음). 업종이나 직급, 업무, 고용형태, 임금수준 등을 막론하고 광범위하게 성희롱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9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내놓은 '성희롱 구제조치 효과성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범죄 피해를 당했음에도 가해자의 우월적 지위, 직장 내 분위기, 직장 경력 등 다양한 배경으로 신고를 하지 못하는 사례도 확인되었다.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당한 이들은 그 사실을 공론화하고자 할 때 어떤 방식으로 누구에게 알릴지도 조심스럽다. 사내에 실효성 있는 고충 처리 메뉴얼이 제대로 보급되어 있지 않은
독자적 기술 음이온 발생기… 중국에서도 카피에 실패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사상초유의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은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사회적 변화를 가져왔고 이에 따라 기업창업, 기업경영 환경도 급변하고 있는 뉴노멀 시대를 맞았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위기 수준의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 성장률인 2.3%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창업기업의 86%가 3년만에 폐업한다는 통계는 이미 예전 얘기가 되었고, 현재 운영중인 기업도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본지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위주로 취재하고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보도하기로 했다. 그 열 세번째로 무동력 음이온 공기 청정기를 만드는 ㈜동양에스엔티 강창환 대표를 만나봤다. <편집자 주> “코로나19
19일부터 정부세종청사·국회 릴레이 피켓 시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축산산업과 경마산업 종사 단체들로 구성된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창만ㆍ비대위)가 지난 19일 온라인 마권발매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한국마사회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19일 개최했다. 정부세종청사 농축산부 청사 앞에서 개최된 집회에서 비대위는 "코로나19 입장객 제한으로 국내 경마산업은 전례없는 대공황과 대량 실직ㆍ파산 위기에 처했다"며 "농축산부와 마사회는 더 이상 안일한 자세로 사태를 방관해서는 안 된다" 밝혔다. 또한 비대위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대책으로 국회에 계류 중인 온라인 마권발매 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와 시행이 필요하다" 주장했다. 스포츠토토와 로또 등이 이미 온라인으로 발행되고 있으며 ▲영국 ▲프랑스 ▲ 호주 ▲미국 ▲일본 ▲홍콩 등에서 온라인 마권발매가 시행되고 있다는 것. 향후 비대위는 23일까지 정부세종청사와 국회 등에서 릴레이 피켓시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이 지난 8월 온라인 마권을 위한 근거법을 지난 8월 국회에 대표 발의한바 있다.
조오섭의원 "국토부 국비 반영 증축공사 나서야" 당초 전망보다 이용객 3배...일평균 2만5646명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갑, 국토교통위원회)은 "광주역이 사실상 제 기능능 멈춘채 광주송정역마저 수요예측 실패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주장했다. 21일 조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광주광역시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8년 교통영향평가에서 예측한 수요는 ▲광주역 6446명 ▲송정역8785명에 불과하다"며 "현재 이용객은 1일 평균 ▲2015년 5913명 ▲2016년 1만6164명 ▲2017년 2만2504명 ▲2018년 2만4507명 ▲2019년 2만5646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밝혔다. 국토부의 잘못된 수요예측으로 2015년 증축을 했음에도 좁은 대합실과 부족한 주차면수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 이어 조 의원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에 이어 ▲경전선 개통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활성화 등으로 하루 3만명 이상으로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조기 증축이 절실하다” 주장하며 “잘못된 수요 예측으로 인해 협소한 송정역을 방관하고 있는 국토교통부는 즉각 국비를 반영하고 증축에 나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 폐쇄' 결정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도 정부는 탈원전으로 대표되는 에너지 전환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전날 청와대 관계자는 "탈원전 정책 기조는 흔들림 없이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 입장에서 넘어야 할 산은 많다. 탈원전 반대 진영에서 이번 판결을 근거로 원전 해체의 타당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2030년까지 원전 10기의 설계수명 만료가 예정된 만큼 이번에 문제가 된 경제성 평가에 대한 지침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을 경우 원전의 설계수명 만료가 다가올 때마다 월성 원전과 같은 논란은 끊임없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 동시에 문재인 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내세운 탈원전 정책 역시 번번이 공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앞으로 마련될 경제성 평가 규정도 논쟁의 불씨가 될 가능성이 높다. ◇원전 수명 연장 관련 규정 마련 시급 21일 감사원의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의 타당성 점검' 감사보고서를 보면 현재 국내에는 원전의 설계수명 연장과 관련된 경제성 평가에 적용할 수 있는 명시적인 규정이
남인순 의원 "올해 안에 1심선고 예상"...건보공단 "국민건강권 수호 관점 기대"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구병)이 "건강보험 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올해 안에 1심 선고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밝혔다. 남 의원은 "건보공단은 지난 2014년 ㈜KT&G, 필립모리스, BAT 코리아 등 담배회사를 상대로 우선 537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담배소송을 제소한 바 있다"며 "재판부 변경 이후에 지난 9월 11일 이후 10월 23일 제15차 변론이 예정되어 있다" 전했다. 지난 2014년 제기된 소송은 건보공단이 '담배와 폐암·간 등의 인과관계, 첨가제사용 등 담배회사의 제조물 책임 등을 물어 537억 원 규모 급여비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한 재판이다. 당시 재판부는 건보공단에서 제출한 자료 검토를 위해 변론을 지난 2년 여간 잠정 중단되었으나, 재판부 변경 후 지난 9월 재개된 바 있다. 한편 건보공단은 “보건의료계 및 시민사회단체들의 지원과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소송인만큼, 재판부가 국민건강권 수호라는 관점에서 판결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주)채선당이 도시락 브랜드 ‘채선당 도시락&샐러드’ 1호점을 열었다. 서울 상암동에 문을 연 1호점은 ▲밥과 국, 샐러드 외 6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한상차림 도시락 5종 ▲밥과 국, 샐러드 외 5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정식 도시락 7종 등을 판매 할 예정이다. 또한 간편하게 식사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컵밥’ 형태의 간편도시락 6종(치킨마요덮밥, 토마토치킨덮밥, 토마토새우덮밥, 치즈김치볶음밥, 차돌깍두기볶음밥, 곤드레나물밥)도 준비했다. 특히 다이어트 건강식단으로 제격인 샐러드&포케 7종(하와이안 연어포케, 스위트칠리 새우포케, 오리엔탈 불고기포케, 그릴드 치킨포케, 그린 샐러드, 단호박고구마 샐러드, 닭가슴살 샐러드)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채선당 관계자는 “국민들에게 도시락이 건강한 외식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를 론칭하게 됐다”며 “영양 만점의 도시락은 최고의 가성비와 품질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1호점 오픈을 계기로 올해에만 20호점까지 계획을 잡고 있다고 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플라이빗을 운영하는 한국디지털거래소(대표 김석진)는 투자자 중심 접근성과 편의성 개선을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홈페이지는 ▲검색창 ▲관심종목 ▲보유종목 ▲정렬 ▲뱃지 등 5가지 기능을 추가, 이용고객들이 자신들의 투자내역과 평소 관심을 두는 코인들을 리스트로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오세경 플라이빗 마케팅 총괄 이사(CMO)는 “고객이 보다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스가 일본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진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과 18일 국회에서 40여분간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면담 후 이 대표는 기자들에게 "한일 간 가장 큰 현안에 대해 양국 관계당국 간의 협의와 서로 지혜를 짜내자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전하며, 스가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가을철 제사 공물 봉납 논란' 관련 "유감표명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가와무라 간사장에게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출마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일본 측 지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 과정에서 가와무라 간사장은 스가 총리의 야스무니 신사 공물 봉남과 관련 "한국과 중국 등의 비판을 잘 알고 있으나 아베 전 총리부터 이어진 관례를 계승하고 있다" 밝힌 것 전해졌다. 유명희 본부장 지지여부에 대해 가와무라 간사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접수하겠다" 답했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한편 가와무라 간사장은 다음달로 협의 중인 한일의원연맹의 방일 일정 조율을 위해 18일 방한했으며, 관방장관과 문부과학상을 지낸 가와무라 간사장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와 스가 총리의 측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서동용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윤형진 서울대 교수가 나경원 前의원 아들 김모씨에게 연구실 이용을 허용한 것은 나 前의원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 밝혔다. 서 의원은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연구진실성위원회 결정문'을 토대로 이와같은 사실을 15일 공개하며 " 나 前의원의 아들 김모씨가 '비(非)실험실 환경에서 심폐 건강의 측정에 대한 예비적 연구' 포스터에 저자로 표시된 것은 "부당한 저자표시에 해당한다"고 서울대가 판단하기도 했다" 주장했다. 자료에 이미 "김모 씨는 박사학위 논문을 마무리할 때 데이터 검증을 도와주었으나 전문적 지식을 요하지 않는 단순작업으로 저자로 포함될 정도의 기여라고 보기 어렵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말했다. 이어 서 의원은 "결정문을 보면 '부당한 저자표시' 결론이 있고, 그렇지 않은 포스터도 서울대병원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에서 'IRB 미준수'로 판단했다"며 "엄마 찬스가 아니었다면 나 전 의원의 아들이 서울대 연구실에서 실험을 할 수 없었던 것은 물론, 연구물에 부당하게 공동저자로 표기되지도 않았을 것"이라 지적했다. 또한 서 의원은 "서울대 시설에 대한 사적 사용 부당성에 대한 추가 조사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현재 추진 중인 향동역 인근에 국가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의 수십억원대 부동산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가철도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김 이사장을 상대로 "본인 소유 부동산이 신설 될 향동역 인근 1㎞ 미만 거리에 있다고 하는데 사실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 이사장이 "1㎞ 미만이 아니라 1200m 정도 떨어져 있다"며 "새로 생기는 역보다는 기존에 있는 화전역과 밀접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천 의원은 "철도공단은 2018년부터 향동역 역사 신설과 관련 고양시가 작성한 타당성 보고서를 검토했는데 그런 사실을 알고 있느냐" 질의했으며 김 이사장은 "그것은 제가 확실히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천 의원은 "김 이사장이 보유한 땅과 건물의 재산상 이익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역 신설 검토를 공단에서 했다는 것'이라며 "향동역 승인의 최종 권한은 국토부에 있지만 설계와 건설은 공단 소관"이라 지적했다. 또한 "향동역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지하철 출구가 어디로 나올지, 역사 주변을 어떻게 개발할지가 좌우된다"며 "향동역과 관련된 이사장 일가 재산에 직간접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강승수 한샘 대표이사가 "중소상공인대리점과 동반 상생을 위해 리하우스 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 밝혔다. 강 대표는 15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 주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정책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으며, 리하우스는 한샘이 운영 중인 상생형 매장으로 서울 증 전국 26곳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샘은 ▲가구 소상공인들과 상품 공동개발 ▲중소상공인을 대상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실시 중소상공인 대리점과의 동반성장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한샘 강승수 대표이사 ▲LG하우시스 강계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최한 최승재 의원은 “소비자 권익 보호, 중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이 필요하다”며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 사다리가 산업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