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개최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택시 환승할인제 서울 확대'를 제안했다. 노 의원은 "택시는 고급교통수단과 대중교통수단의 양면성을 가진 준 대중교통수단" 이라며 "부산과 제주 등에서 시행 중인 대중교통과 연계한 택시환승할인제를 현재 경기도와 인천, 대구 등도 검토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관련 정책이 전무후무하다" 지적했다. 이어 "택시 환승할인제는 실질적인 교통비 감면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크다'고 주장 “택시 환승할인제는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택시 승차량을 증가시켜 택시업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서 서울시의 당면 현안인 미세먼지 감축에도 도움을 줄 1석 3조의 정책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택시 환승할인제 도입을 검토 중인 경기도 연구결과에 따르면 시행 시 환승통행량은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산유발효과가 593억, 부가가치유발효과가 392억, 고용유발효과도 829명으로 산출되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7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서울시장 최종 후보를 다음달 1일 선출한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5일 '4·7 재보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2차회의 결과를 알리며 "재보선 경선 투표는 온라인 투표와 ARS 투표를 각각 이틀씩 진행한다" 밝혔다. 또한 강 대변인은 '부산시장 후보의 경우 6일에 선출된다"며 "3월 3일부터 6일사이 진행된다" 설명했다. 경선 선거운동 기간은 후보자 등록 마감 다음날부터 경선 투표 전날까지다. 민주당 선관위는 경선 선거운동과 관련 ▲국회의원, 시·도당위원장, 지역위원장이 후보자 캠프에 직함을 갖고 활동하는 행위 ▲국회의원, 시·도당위원장, 지역위원장이 공개적으로 특정후보를 지지·반대하는 행위 등을 금지한 당규상 규정을 현행대로 유지키로 의결했다. 다만 국회의원들이 개인적으로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행위는 가능하다. 이밖에도 민주당 선관위는 중앙당 선거부정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시·도당에 공명선거감시단을 구성해서 활동키로 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대해 '깔끔한 사과'를 요구했다. 오 전 시장은 최근 문제가 불궈진 산업자원부 문서의 파일명 'v1.1'을 두고 "v=VIP 대통령을 뜻한다'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 전 시장이) 명색이 야당 서울시장 유력 후보로 수준이 너무 참담하다" 지적하며 "산업부에서 문서 전체를 공개하면서 '이적행위' 운운했던 국민의힘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나니 이제는 얼토당토 않는 무리수를 던진다" 주장했다. 이어 윤 의원은 "제 손으로 문서를 써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파일명의 v가 버전(version)의 첫자라는 것은 안다"며 "그것을 대통령과 연관시키다니, 국민의힘의 대단한 상상력에 나날이 놀라는 중"이라 적었다. 윤 의원은 "지금이라도 '잘 몰랐다' 깔끔하게 사과하시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실력은 기본, 따듯한 품성이 의사자질”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힘찬병원은 관절∙척추치료병원으로 독보적 위치를 점한다. 전국 8개의 병원과 UAE,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대규모의 의료기관을 운영중에 있다. 개원의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끊임없는 연구와 신기술 도입에 망설임이 없던 이수찬 원장의 ‘진료 철학’이 지금의 힘찬병원을 만들었다는 것이 적합한 표현이다. 언제 개원을 결심했나? 동인천 길병원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길병원을 정형외과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그때 관절 · 척추치료 전문병원이 필요하다는 주위의 이야기를 접하며 ‘나만의’ 진료철학이 담긴 병원을 구상하게 되었다. ‘좀 더 가까이에서 대학병원 수준의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 시작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바뀌었음에도 20여 년 전 당시 대학병원은 대기시간 1시간 걸려 담당교수님 얼굴 5분 보는 것이 당연시되었다. ‘대학병원급 전문성과 이용하기 편한 접근성을 갖춘 병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고 지난 2002년 인천 연수구에서 힘찬병원 첫 발을 내디뎠다. ‘힘차다’라는 말의 첫 자와 내 이름 ‘이수찬’의 끝 자를 따서 출발했다. 그리고 이름 속에 ‘전문 의료인의 손길로 건강하고 힘찬 관절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타키온홀딩스(대표 강덕호)가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지난 22일 성신여대 미아 운정그린캠퍼스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타키온홀딩스의 첫번째 서비스인 차세대 뷰티 플랫폼 ‘티커(Ticker)’의 정식 런칭을 앞두고 진행된 계약이다. 이후 타키온홀딩스는 ‘4차산업기술 기반의 차세대 뷰티ㆍ커머스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으로 성신여대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의 뷰티 산업과 AR기술이 접목된 실무를 경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도니다. 타키온홀딩스 강덕호 대표는 “타키온홀딩스는 차세대 뷰티 플랫폼과 자체 화장품 제품 제작 및 브랜드 런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로 언택트 시대의 AR뷰티 플랫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키온홀딩스는 2018년 설립된 국내 최초 4차산업 기술 특화 지주회사로, 4차 산업 기술 및 보유하고 있는 특허 기술을 이용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 인큐베이팅을 실시하며 계열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28일 헌법재판소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이 권력분립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판결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즉각 "환영한다' 밝혔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같은 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헌법재판소가 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이 제기한 공수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에서 '합헌'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지금까지 공수처 출범을 가로막기 위한 국민의힘의 반대와 시간끌기가 '정치적 발목잡기'와 '흠집내기'에 불과했다" 지적하며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를 정쟁의 공간으로 만든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 사과하기 바란다" 주장했다. 한편, 여당 의원들도 자신의 SNS 공간을 통해 헌재 판결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주민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예상했던 결과고 당연한 결정"이라며 "그간 국민의힘 의원님들은 공수처 얘기만 나오면 헌재의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왔는데 이제 더는 기다리자거나 공수처가 헌법에 맞지 않다는 주장은 못 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민 의원도 "이제 부당한 정치공세에서 벗어나 공수처가 제 역할을 충실하게 할 수 있길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세청이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 회장 및 오너일가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HDC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국세청 조사4국 1과 선임 팀장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해당 팀장은 국세청 내에서도 원칙주의자로 규정에 입각한 철저한 세무조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이번 특별세무조사는 정몽규 회장 본인은 물론 일가 친인척에 대한 상당한 탈세혐의를 포착중이며, 지난 2017년 보다 더 강도 높은 조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 조사4국 3년만에 특별세무조사 정몽규 회장에 대한 강력한 탈세 추징 및 형사책임 의견 팽배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몽규 회장의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7년 이후 3년 만으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에서 3년 전과 동일하게 맡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과 아시아나항공 인수 불발에 따른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또다시 특별세무조사를 맞이하게 되어 그룹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조사4국, 재벌 오너일가에 구체적 탈세정황 있어야 착수 국세청 조사4국은 재벌 오너 등 사회지도층 기업·인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담당한다. 속칭 기획세무조사로 불리는 저인망식으로 훓기보다는 구체적인 탈세정황이 상당부분 드러났을 때 착수한다. 그러다보니 한번 세무조사에 착수하면 대기업의 탈세나 탈루, 오너일가의 비자금 조성, 밀반입·밀반출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되고, 보통은 거액의 탈세가 입증되어 세금추징과 함께 형사고발을 당하게 된다. 지난 2017년 HDC현산에 대한 세무조사에서도 정몽규 회장 오너일가 포함하여 적게는 400억원에
‘유전자 분석 통해 대웅 균주 메디톡스에서 유래 밝혀져’…‘대웅은 유전자 검사와 다른 증거도 왜곡해’ 대웅 “균주 도난 대상 될 수 없어...메디톡스 허위증언 별도 고소 할 것”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메디톡스가 지난 12월 16일(미국 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판결 전문이 공개하며 “대웅과 에볼루스의 도용 혐의에 대한 메디톡스 주장을 ITC에서 받아들였다” 주장했다. ITC는 미국 대통령 직속의 준사법적 독립기관으로 ▲반덤핑ㆍ관세 ▲불공정 행위 등 무역조사와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ITC 최종판결에 따라 대웅과 에볼루스 등이 생산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주보’(한국명 나보타)에 대해 21개월간 미국 수입과 판매가 중단조치가 취해졌다. 지난 14일 배포된 메디톡스 측의 ITC 위원회 판결 전문에 따르면 ‘유전자 자료를 통해 대웅제약의 균주가 메디톡스로부터 유래됐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대웅이 균주의 유전자 검사와 관련된 증거들을 왜곡했다’고 명기했다. 메디톡스 회사관계자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 균주를 도용했다는 사실에 대해 명확한 판결을 내린 것”이라며 “그동안 한국 토양에서 균주를 발견했다는 주장에 대해 대웅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차량유지관리 전문기업 '카일이삼제스퍼(대표이사 송윤화)'가 지난 19일 홈플러스 외 2사와 '혁신 모빌리티 플랫폼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카일이삼제스퍼와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홈플러스, 제스퍼앤컴퍼니, 디지파츠이며, 체결식에는 카일이삼제스퍼 송윤화 대표이사, 홈플러스 장중호 전무, 제스퍼앤컴퍼니 한호선 대표이사, 디지파츠 정성일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4사는 O2O 모빌리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빌리티 서비스 중계 플랫폼을 제작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카일이삼제스퍼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홈플러스의 주 타깃 고객인 30대~50대를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모빌리티 사업의 첫 단계로 홈플러스 오토클럽에서 구독형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며 “향후 4자간 협력을 통해 차량 구독서비스를 비롯한 신차 판매, 중고차 판매, 장기렌트 서비스를 런칭하여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홈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는 가운데, 카일이삼제스퍼의 차량 정비 데이터와 제스퍼앤
중학교 사회과 교사 역임한 강서구 의원... “구의회는 풀뿌리민주주의 출발점…전문위원 충원 희망”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 송순효 의원은 지역에서 ‘민원해결자’로 통한다. 대학 졸업 후 교편을 잡고 아이들을 가르치다 결혼 후 한의사인 남편을 위해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딸 정도로 늘 적극적이었다. 자신의 삶을 가꾸며 이제 구의원으로 새로운 역할에 당당하게 임한다. 구의원이 된 송 의원은 먼저 구민들에게 다가가는 것으로 매일 아침을 시작한다.덕분에 강서구 자신의 지역구인 등촌3동과 가양2동 구석구석 발길이 안 닿은 곳이 없다. 그래서 얻은 별명이 ‘민원해결자’. 이제는 남편은 물론 세 딸까지 온 가족이 의정활동 자문위원으로서 생활 속 구민불편을 찾아 “카톡으로 보내준다” 말하며 웃는다. - 구의원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 내가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간적인 매력에 반해서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상주로써 ‘강할 때 강하고 인내할 줄 아는’ 그분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 뒤 이명박 대통령 임기 내 ‘광우병 파동과 촛불시위’를 겪으며 대통령은 국민적 롤모델로 도덕적이며 국정을 잘 이끌어갈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느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의당은 25일 전격적으로 김종철 대표에 대한 직위해제를 결정했다. 같은당 장혜영 의원에 대한 성추행 관련 의혹이다. 당 젠더인권본부장인 배복주 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오늘 당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매우 부끄럽고 참담한 소식을 알려드리게 됐다"며 "지난 1월 15일 발생한 정의당 김종철 대표의 성추행 사건으로, 피해자는 당 소속 국회의원인 장혜영 의원"이라고 전했다. 배 부대표는 "저는 당 젠더인권본부장으로 피해자의 요청을 받은 1월 18일부터 1주일간 이 사건을 비공개로 조사하였고, 오늘 열린 대표단 회의에 최초 보고했다"며 "다른 누구도 아닌 당 대표의 성추행 사건이라는 심각성에 비춰 무겁고 엄중한 논의가 진행되었고, 신속한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정의당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5일 여의도에서 김 대표가 장 의원과 당무상 면담을 위해 가진 저녁 식사자리에서 발생했다. 배 부대표는 "면담은 순조롭게 진행됐으나, 면담 종료 후 나오는 길에서 김종철 대표가 장혜영 의원에게 성추행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피해자인 장혜영 의원은 고심 끝에 1월 18일 젠더인권본부장인 저에게 해당 사건을 알렸고, 그 이후 수차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코로나19 제3차 확산이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종교 시설과 관련한 집단감염이 지속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대전시는 중구 소재 비인가 국제학교의 교직원과 학생 등 125명이 신규 코로나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학교는 한 선교회가 운영하는 학교로 재학생 2명(순천 234번, 포항 389번)이 다른 지역에서 확진을 받은 후 시가 실시한 학생과 교직원 등 146명에 대한 조사결과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또한 대부분 학생이 기숙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지며 추가확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는 이 학교가 방역수칙 준수했는지를 조사하는 한편 교육청과 협의해 유사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일 방침으로, 현재 확인된 바로는 지난 15일 학생들 입교 이후 외부 출입이나 부모 면담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