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한경 KPR 회장이 8일 오전 7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로 생을 달리한 고인은 1931년 대구 태생으로 1957년 도미, 뉴욕주립대, 뉴욕 프랫대학원을 졸업한 후 뉴욕공공도서관에서 12년간 극동담당 책임자로 근무했다. 1989년 한국으로 귀국한 김 회장은 ‘PR은 공익과 사회의 선(善)을 추구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케이피알앤드어소시에이츠를 설립했다. 장례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KPR 회사장으로 치러지며, 신성인 부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로 발인은 10일 오전 11시로 고인은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에 안장 될 예정이다. 한편 유족 측은 고인의 뜻과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조의금은 정중히 사양하기로 했다 밝혔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박선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예비후보 등록 이후 첫 공개 행보로 청년을 만났다. 박 예비후보는 MZ세대 청년들과 교육과 선거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박 예비후보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청년 싱크탱크 ‘에듀체인저(Edu Changer)’가 주최한 출범식 및 오픈 토론회에 참석했다. 에듀체인저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했다. 에듀체인저라는 명칭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에서 따온 말로 잘못된 대한민국 교육을 확 바꾸겠다는 뜻을 담았다. 에듀체인저는 19세 고등학생을 포함해 2030세대 20여 명으로 꾸려졌다. 이날 행사 사회는 박세정 아나운서가 맡았다. 김태민 에듀체인저 공동대표는 "학생과 청년 전문가들이 만든 정책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줌으로 참석한 강예진 공동대표는 "기존 편견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 마무리 발언에 나선 박 예비후보는 "청년 세대의 무한한 사고와 아이디어를 앞으로의 선거 활동에 적극 수용하겠다"면서 "오늘 청년들이 제안해준 선거캠프 이름인 '상상캠프'도 곧바로 받아들여 활용하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이 외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기관인 피앰아이(PMI)는 전국 20대-60대 남녀 1,300명을 대상으로 외로움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0명 중 약 3.9명이 외롭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롭다는 응답은 여자(36.3%) 보다는 남자가 외롭다는 비율(40.8%)이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43.2%), 50대(38.8%)의 외로움 비중이 높고, 그 다음으로 20~30대(36.6%), 60대 이상(3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의외로 60대 이상의 외로움 비중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낮은 이유로는 외로움에 대한 익숙함 또는 생활패턴에 대한 적응 효과에 따라 상대적으로 덜 외롭게 느껴지는 것으로 이해해 볼 수 있다. 응답자 특성별로 외로움에 대한 인식은 40대~50대 중에서도 초등/중등/고등 자녀가 있는 남자들의 외로움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학교 정규 수업 이후 학원, 스터디 카페 등에서의 생활 비중이 높아지면서 부모들과의 밀착된 생활 빈도가 줄어들면서 나타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50대의 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남자들의 외로움 비중이 더 높게 나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며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민주당은 송 대표가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돼 정확한 PCR검사를 위해 오는 4일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당초 송 대표는 이날 저녁 종편 채널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양성 반응으로 이를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교육부가 오는 4일 '전국 시도교육감 비대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2학년도 유·초·중등학교 1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비하는 자리로 구체적으로 학교 내 신속 검사체계 도입, 지역과 학교 여건을 고려한 학사운영 기준, 등교중지 학생을 위한 대체학습 및 원격수업 내실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를 주제하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시도교육청에 재차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에서는 등교 중인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업 시간을 단축하거나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등 탄력적인 학사운영을 권고한 바 있다. 교육부는 권고에 따라 조만간 3월 신학기 학사운영 방침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숙학교 대상 신속항원검사(RAT) 실시, 교내 신속 유전자 증폭(PCR) 검사 도입 등을 골자로 한 검사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노관규 전 순천시장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시장은 향후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총괄특보단(공동단장 정성호·안민석) 정무기획단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미 민주당 경선에서 이재명 경선본부 전남특보단장을 맡기도 했던 그는 정성호 의언 등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노 전 시장 측근은 "노 정무기획단장이 순천 갑 지역위원회 소속인 만큼 현 지역위원장인 소병철 의원을 잘 보좌해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조직 핵심에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순천지역을 기반으로 정치를 해온 노관규 전 시장과 구희승 변호사, 기도서 전 도의원∙ 주윤식∙최정원∙유영철 전 시의원 등의 복당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들은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에서 당의 명운을 걸고 활약할 전망이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이 2일 "전날 오전 9시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대전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성 소장은 지난 1985년 대전북고(현 제일고)에서 국어교사로 교직 활동을 시작 ▲대전북중 ▲대전중 ▲대전고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전교조대전지부장 ▲대전장애인교육권연대 공동대표 ▲학교급식법 개정과 조례 제정을 위한 대전운동본부 공동대표 등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성 소장은 "평교사로 32년간 교단을 지키며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과 지역 시민사회단체에 직접 참여해 활동한 역량을 바탕으로, 대전교육을 변화시키기위해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며 " 진심을 다해 책임 있는 교육, 공정한 교육, 행복한 미래가 있는 대전교육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진주·사천공항이 활성화...서부 경남권 관광산업 발전 계기"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진에어 김포-진주․사천 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28일 취항식이 열린다. 진주·사천공항에서 열릴 예정인 취항식에는 강민국 의원을 비롯 하영제 국회의원(사천·남해·하동),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 천성봉 경남도청 서부지역본부장,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항공사업본부장, 김성생 국토교통부 사천공항출장소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 최대현 KDB산업은행 수석부행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민국의원실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 의원이 지난해 12월 27일 진에어 최정호 대표와 「김포-진주·사천 신규취항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한 달여 간 관련 제반 사항에 대한 준비를 마친 후 열린다" 밝혔다. 또한 강 의원은 “진에어 김포-진주·사천 노선 신규 취항이 촉매제가 되어 제주 노선 증편 및 단거리 국제선 취항 등으로 이어져 진주·사천공항이 활성화되고 더 나아가 서부 경남권 관광산업이 발전하여 지역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꼼꼼히 챙기겠다”라 강조했다.
지난 9일 '원인불명 화재 발생'...권오근 위원장 "화재현장 접근 막으며 위협 가해"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인천 계양구에서 진행중인 효성지구 개발관련 '사건ㆍ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시행사인 제이케이도시개발과 맞서며 원주민을 대표하는 '효성지구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지난 9일 권오근 비대위 위원장을 미롯한 2인이 제이케이도시개발 경비용역업체인 더티엔티 대표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밝혔다. 비대위는 "사건 당일 효성지구에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 자신의 창고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권 위원장과 동료들이 현장을 지나자 용역업체 대표가 일행을 가로막으며 윤 모씨의 가슴을 치고 이 현장을 촬영하던 손 모씨의 입을 치는 등 욕설과 폭행을 일방적으로 자행했다" 덧붙였다. 피해자들은 전치 3주의 피해를 입었고 인천계양경찰서에 피해신고를 접수했다. 폭행 당사자로 지목된 신 모씨는 "일방적 취재에 응할 수 없다"며 취재를 거부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강민국의원실은 24일 강 의원이 2020년에 이어 2021년도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수여하는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에 선정되었다 밝혔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270여 시민·사회단체가 참여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1천여 명의 모니터 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 평가위원이 2021년 국정감사의 모든 과정을 모니터하고 평가했다. 강 의원은 2021년 국정감사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중소기업에 대한 불공정 행위, 하도급 문제 등 민생과 직결된 문제에 대해 송곳같이 날카롭게 지적하고, 현 정권의 비리 문제를 깊이 있게 파헤치며 야당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단군 이래 최대 게이트인 대장동 사건의 자금출처를 집요하게 파고들고, 금융권에 내려온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낙하산 인사들에 대한 끈질긴 추적과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자진사퇴를 이끌었다. 이 외에도 ▲상습 하도급법 업체의 실상을 분석해 공정위로부터 상습 하도급법 위반 업체에 대한 규제 강화 방안 마련을 확답받고, ▲문재인 정권의 실세인 조국 일가의 천문학적 수준의 채권 실태를 밝히며 채권 회수방안 마련을 촉구했으며, ▲국가보훈처 산하 88관광개발(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송석준 의원(국민의힘ㆍ경기 이천시)이 23일 "이천시에 소재한 소중한 문화재 보수정 비를 위한 국비예산 3억5,700만원이 확보됐다" 밝혔다. 송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세부적으로 ▲이천 신둔면 수광리 오름가마 배수정비 등에 4천만원 ▲이천 율면 어재연 장군* 고택 정비(이엉잇기, 정밀실측)에 1억 8백만원 ▲이천 마장면 장암리 마애보살 반가상 보존처리에 2천만원 ▲이천 설봉산성 정비사업에 1억6,700만원 ▲이천 백사면 신대리 백송 보수치료에 1천만원 ▲이천 도립리 반룡송 보수치료에 1천만원 등이다" 알렸다. 이어 송 의원은 “이천시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창의도시”라며 “ 고유한 문화자산을 바탕으로 경제와 고용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이천시의 자랑스러운 문화재 보존과 관리를 위한 국비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울산시 남구에 위치한 효성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23일 오후 6시 55분경 발생한 화재는 아직 진화 전으로 소방당국은 이후 작업이 끝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지난 1월 졸업·입학이 시작되며 장미 1단 가격이 (1월 7일 화훼유통정보 기준) 동년 대비 약 150% 상승한 1만8,196원 기록하는 등 이상 폭등 현상이 벌어졌다. 도매가격 상승은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지며 기본 꽃다발 가격이 5만 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소비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자녀들을 위한 꽃다발을 구매할 수밖에 없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플로리스트 연합’은 ▲at센터의 무분별한 경매권 나누어주기 ▲도ㆍ소매 분리 ▲정부의 일방적 ‘농가 온라인플랫폼 판매업 지원사업’ 중단 등을 요구하며 세종의 농림축산부와 서울 여의도 국회 앞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전성엽 ‘대한민국 플로리스트 연합’ 이사는 꽃값 폭등의 주범으로 대형 중도매인을 꼽으며 “그들의 물량 선점으로 화훼 유통질서가 파괴되었다” 지적한다. 현재 닉스플로스의 대표로 “화훼시장 상생”을 위해 생업도 접고 거리에 나섰다는 전 이사를 만났다. ‘대한민국 플로리스트 연합’은 어떤 단체인가? 지난 1월의 꽃값 파동을 계기로 플로리스트들이 모여 협회를 구성했다. 구성 취지는 자본력 있는 대형 중도매인의 물량 선점으로 무너지는 화훼생태계를 지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