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노관규 전 순천시장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시장은 향후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총괄특보단(공동단장 정성호·안민석) 정무기획단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미 민주당 경선에서 이재명 경선본부 전남특보단장을 맡기도 했던 그는 정성호 의언 등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노 전 시장 측근은 "노 정무기획단장이 순천 갑 지역위원회 소속인 만큼 현 지역위원장인 소병철 의원을 잘 보좌해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조직 핵심에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순천지역을 기반으로 정치를 해온 노관규 전 시장과 구희승 변호사, 기도서 전 도의원∙ 주윤식∙최정원∙유영철 전 시의원 등의 복당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들은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에서 당의 명운을 걸고 활약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