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고양=허윤 기자] 고양시가 신도심 발전에 따라 쇠퇴한 경의선 축을 다시 활력 넘치는 곳으로 부활시키기 위해 ‘경의선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화전역–능곡역–백마역–일산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재생 사업을 통해 경의선 라인은 드론산업단지, 복합문화공간 등 각각의 테마를 품고 살아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마을에 담긴 가치를 보존하고 창조하며 도시의 역사를 이어 나가겠다”며 “원도심과 신도심이 균형 있게 발전해 서로 상생하고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도시,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양드론앵커센터’ 착공으로 날개 달다...드론으로 뜨는 화전역 고양시는 지난 4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화전역 인근에 고양드론앵커센터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 총 140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524㎡ 규모로 조성하며 내년 하반기에 개장 예정이다. 고양드론앵커센터에는 드론 제작 업체뿐만 아니라 소재 · 부품 · 장비 생산 기업까지 입주할 수 있다. 입주 기업 지원을 위해 드론 연구개발센터와 협업 공간 등도 마련된다. 또 국내 최대 규모로 너비 23.7m, 길이 76m, 높이 16m, 총 1,800㎡에 달하는 드론 실
[고양/허윤 기자] 고양시는 시청을 비롯한 모든 공공시설에 심장마비 환자의 응급장비인 자동심장제세동기를 설치해 시민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011년 12월에 ‘고양시 응급의료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 직접시설과 위탁시설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제세동기 설치 의무시설로 정한 이후, 2012년에 시청을 비롯한 26개 시설에 설치했고, 2013년에는 주민센터·도서관센터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체육시설, 복지회관, 장애인보호시설 등 78개 시설에 설치를 완료했다. 자동심장제세동기에 대한 정보는 응급의료정보센터 및 시 홈페이지와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응급의료정보센터에 등록되어 사용실적 등을 관리하게 된다. 또한 자동심장제세동기 설치장소의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매월 장비를 점검하고, 장비 사용과 관리에 대한 설명회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해 유사시 이상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게 된다.자동심장제세동기는 부정맥을 보이는 환자의 가슴에 전기패드를 부착하고 일정량의 전기 충격을 줌으로써 정상적인 맥박으로 회복시키는 의료기기를 말하며, ‘자동심장충격기’라고도 부른다. 고양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자동심장제세동기는
[고양/허윤 기자] 고양시는 지난 6월 고양시학원연합회와 협약으로 진행 중인 드림스타트 저소득아동 학원지원사업인 ‘드림 업’ 프로그램이 참여아동과 참여 학원들로부터 큰 호응과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고양시드림스타트 ‘드림 업’ 프로그램은 현재 영어, 보습, 피아노, 미술학원 등 24개 학원이 참여해 아동 1인당 50%의 학원비를 후원하고 있으며, 76명의 저소득 아동들이 지난 4개월간 열심히 수업에 참여해 학습과 재능에 큰 실력향상을 보이고 있다. 고양시드림스타트센터는 본 사업의 효과성여부를 확인하고자 지난 9월에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 그 결과 96%이상의 학부모님들이 ‘매우 만족’한 것으로 응답했다.아이를 피아노 학원에 보내는 한 어머니는 “예전에 아이가 피아노학원에 다니는 친구를 몹시 부러워했는데 7월부터 피아노를 배우면서 눈에 띄게 밝아졌다. 지금은 하루도 안 빠지고 열심히 가다 보니 다른 아이들보다 진도도 빠르고 실력도 금방 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또한 지난 10월에는 참여 학원 원장님들을 대상으로 만족도조사와 아이들의 학습태도, 실력향상여부를 평가하는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원장님들이 “이 사업에 참여하게 돼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에 걸쳐 싱가포르 여행사를 초청해 고양시 구석구석을 보여주는 팸투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올해 해외 관광마케팅 사업의 결정체로 지난 10월 고양시 관광설명회에 참가했던 싱가포르 현지의 한국 관광 상품개발 여행사 중 고양시 관광 상품개발을 희망하는 6개의 여행사로부터 9건의 관광 상품개발 제안서를 접수받아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것이다. 3박4일 고양시 팸투어는 싱가포르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아시아나 항공 등의 협조와 함께 엠블호텔킨텍스, 고양원마운트, 스포츠서울, 레이킨스몰 등 20여 개가 넘는 고양시 주요 관광사업체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추진돼 더 의미 있다. 본 행사에 참여한 여행사는 한국 관광 아웃바운드 실적 1위 여행사인 준에어를 비롯해 CS 트래블, 시티스테이트, 찬스월드 홀리데이즈, 인스파이어 트래블, 하나투어 등 6개 여행사에서 7명이 참가했다. 서울과 파주 DMZ를 연계한 폭넓은 진행으로 6박7일, 7박8일의 한국관광상품 속에 고양시를 넣어 싱가포르 관광객의 입장을 고려한 맞춤 상품개발로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매년 다양한 고양시 팸투어를 추진해 관심을 모으던 고양시가 해외 현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개회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한국 최대의 종합 스포츠 제전인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6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1989년 제70회 대회 이후 22년 만에 다시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육대회에는 16개 시·도에서 2만3871명의 선수단(임원 5888명, 선수 1만7983명)이 참가했다.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했다. 태극기, 전국체육대회기, 올림픽기가 입장한 후 기수단이 입장했다.이어 재일동포와 재미동포 등 세계 17개국 해외동포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곧바로 10년 연속 종합 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 등 국내 16개 시도 선수단이 늠름하게 입장을 했다.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개회를 선언한 후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환영사,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의 개�
고양시를 연고로 하는 국내 최초의 독립야구단인 ‘고양 원더스’가 한국 프로 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최성 고양시장, 구본능 KBO 총재,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는 지난 15일 한국야구위원회(KBO) 회관에서 ‘원더 홀딩스’ 창단에 대한 MOU를 맺고 야구에 대한 꿈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지자체와 기업이 손을 잡고 프로야구 2군 팀을 창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더 홀딩스는 2012년부터 프로야구 2군 리그에 참가한다. ‘불가사의, 기적, 경이로운’ 등의 뜻이 있는 ‘원더스(wonders)’라는 단어처럼 ‘고양 원더스’는 무명의 선수에게 화려하게 비상할 수 있는 날개를 달아 주는 팀을 지향한다.‘고양 원더스’는 오는 10월 중순, 코칭스태프를 구성하고 11월 트라이아웃을 통해 30여명의 선수를 선발한 뒤 12월 초 �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가 돌아왔다. 하지만 교외로 나가자니 차가 막힐 걱정이 앞서고, 그렇다고 시내에서 문화생활이라도 하려니 가격이 만만치 않다. 또 달랑 유원지 한곳만 구경하고 오기에는 너무 시간이 아깝고… 이럴 때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면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알뜰하게 구경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마침 고양시에서 근래 보기 드문 행사들이 10월달에 집중적으로 열린다고 한다.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개막식을 비롯해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 등 평생 몇 번 보기 힘든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더욱이 10여개의 다양한 축제들을 시티투어라는 관광상품과 피프틴 자전거라는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더욱 알찬 관광이 가능하다는 것.10월 고양시에는 한민족 최대의 체육 축제인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해 ‘고양국제 특산품 페�
최성 고양시장과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허민 (유)원더 홀딩스 대표는 15일, 서울 도곡동 KBO에서 국내 처음으로 고양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독립구단(2군) ‘고양 원더스’와 연고 협약 및 창단에 대한 MOU를 맺는다. 고양 원더스는 내달 감독 및 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프런트를 구성하고 오는 11월 트라이 아웃을 통해 30여명의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창단식은 12월. 홈경기장은 지난 8월8일 완공된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을 사용하며 팀 운영과 선수단 관리는 (유)원더 홀딩스에서 맡는다.2군 리그인 퓨처스 리그는 경찰청과 상무를 제외하고 1군을 갖고 있는 구단들이 팀을 운영하고 있다. 고양 원더스는 2012년 북부팀에 편성돼 총 51경기 가운데 30여 경기를 갖고 2013년 시즌부터는 정규 편성된다.퓨처스 리그는 현재 북부(LG, SK, 두산, 경찰청, 상무)와 남
“시립합창단이 고양시에 있었어요.” 처음 공연을 접하게 된 고양시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는 고양시에 합창단이 있다는 것이 놀랍다는 표정이다. 그동안 시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오면서 해체의 위기까지 몰렸던 고양시립합창단이 ‘시민에게 찾아가는 장르’를 개발하는 등 화려한 변신을 꾀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003년 11월25일 의욕적으로 창단된 고양시립합창단. 하지만, 수차례의 공연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클래식이 대부분인 정형화된 공연은 k-pop의 열풍으로 대변되는 아이돌 문화에 익숙해진 시대적 흐름에서 그다지 눈길을 끌지 못한 것이 사실. 결국에는 2009년 10월, 고양시 의회에서의 공연실적대비 예산과다 논란으로 존폐의 기로에 서기도 했다.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합창단원들은 과감한 변신을 꾀했다. 기존의 형
고양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조 특수촬영장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가 지난 6월 개장 이후 본격 가동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현재 수조촬영장의 개장작품인 설경구, 손예진 출연의 영화 ‘더 타워’가 24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내달 중순까지 물을 사용하는 전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세트장 조성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지난 7월16과 17일에는 국내 현업 촬영감독들이 주축을 이룬 ‘HD촬영감독클럽’ 회원 및 방송영상 전문가 200여명이 모여 다양한 방송장비 시연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한 7월 초에는 제주영상위원회 및 경기공연영상위원회 로케이션담당자 팸투어가 개최됐다. 이외에도 지난 21일에는 소형수조를 이용해 동국대 영화영상학과 학생들이 졸업 작품을 촬영하는 등 지속적인 사용문의와 예약이 잇따르고 있다.수조촬영장뿐만 아니라, 아쿠아 스튜�
국가대표 야구선수들의 전용 훈련장인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이 지난 8일,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325번지에서 궂은 날씨 속에도 야구인과 체육인 등 200여명의 축하 속에 문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은 최성 고양시장,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과 이용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대행, 강승규 대한야구협회장, 박종길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장, 이재환 일구회장, 허구연 KBO 야구발전실행위원장, 김인식 KBO 규칙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현판 제막, 테이프 커팅 순으로 이어졌다.2009년 12월 착공한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은 정식야구장 1면, 보조야구장 1면을 갖추고 있으며, 2개 구장 모두 좌ㆍ우 98m, 센터 122m의 크기에 인조잔디가 깔려 있다. 또 정식야구장은 전광판과 390석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으며 조명타워가 설치돼 있다. 고양시는 훈련장을 국�
고양시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325번지에 조성된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의 준공식이 오는 8일 열린다. 이번에 준공되는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은 WBC,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 전용 훈련장으로, 고양시가 2009년 9월 대한야구협회, 한국야구위원회와 MOU를 맺은 이후 건립된 것이다. 대표팀의 연간 사용일수는 40여일. 따라서 고양시는 관내에 인기스포츠인 야구의 대표팀 훈련장이 있다는 ‘상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평상시에는 사회인 야구동호회나 학교야구팀 등의 훈련 및 경기장으로 사용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여성 7인조밴드 ‘리더스’의 공연과 고양시청 야구팀인 ‘코코’와 고양시연예인 야구팀인 ‘공놀이야’의 친선경기가 예정돼 있다.2009년 12월 착공된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은 정식 야구장, 1면, 보조구장 1면을 갖�
리모콘으로 주유기를 조작하면 유사휘발유가 주유되게 하는 수법으로 수억원대 가짜 연료를 판매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고양경찰서는 4일 리모콘으로 주유기를 조작해 6억원 상당의 유사휘발유를 판매한 박모(40)씨에 대해 석유 및 서규대체연료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또 직접 휘발유를 주유한 종업원 장모(38)씨 등 4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덕양구 벽제동 소재 주유소에서 지난 4월20일부터 최근까지 모두 31만ℓ, 6억원 상당의 유사휘발유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장씨 등은 단속공무원들의 차량번호까지 파악한 뒤 일반 휘발유와 유사휘발유 탱크를 따로 만들어 리모콘을 조작해 번갈아가며 주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관계자는 “최근 휘발유값이 크게 오르면서 유사휘발유를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