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고양시, 모든 공공시설에 심장마비 응급장비 설치

URL복사

[고양/허윤 기자] 고양시는 시청을 비롯한 모든 공공시설에 심장마비 환자의 응급장비인 자동심장제세동기를 설치해 시민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011년 12월에 ‘고양시 응급의료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 직접시설과 위탁시설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제세동기 설치 의무시설로 정한 이후, 2012년에 시청을 비롯한 26개 시설에 설치했고, 2013년에는 주민센터·도서관센터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체육시설, 복지회관, 장애인보호시설 등 78개 시설에 설치를 완료했다.

자동심장제세동기에 대한 정보는 응급의료정보센터 및 시 홈페이지와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응급의료정보센터에 등록되어 사용실적 등을 관리하게 된다. 또한 자동심장제세동기 설치장소의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매월 장비를 점검하고, 장비 사용과 관리에 대한 설명회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해 유사시 이상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게 된다.

자동심장제세동기는 부정맥을 보이는 환자의 가슴에 전기패드를 부착하고 일정량의 전기 충격을 줌으로써 정상적인 맥박으로 회복시키는 의료기기를 말하며, ‘자동심장충격기’라고도 부른다.

고양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자동심장제세동기는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누구든지 음성안내에 따라 장비를 꺼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양시는 2008년부터 매월 정기적인 응급처치교육을 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누구나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인터뷰】 ‘한국을 빛낸 사람들’ 선정 이명환 전 서울대 소화기내과 전임의 - 신장이식 전 담낭결석 등 위험인자 있으면 담낭절제 고려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신장이식(Kidney transplantation)은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좋은 치료법이다. 그러나, 이식 공여자의 수가 적어 많은 말기신부전 환자들이 이식 대기를 해야 한다. 장기이식센터에서는 이식 후 생존기간 향상과 이식된 신장의 기능 소실 예방을 위해 이식 대기자의 이식 전 평가를 진행한다. 이식 전 평가에서 무증상 담낭결석은 흔히 발견되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치료 및 추적관찰 가이드라인은 명확히 수립되어 있지 않다. 이에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연구진은 이식 전 평가에서 발견된 무증상 담낭결석에 대하여 이식 전 담낭절제술의 효용성을 밝히고자 ‘신장이식 수혜자의 무증상 담낭 결석: 치료해야 합니까? 후향적 코호트 연구’라는 논문으로 연구를 진행해 신장이식 대기자 중 위험인자를 동반한 담낭결석이 있으면 이식 전 담낭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는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도출해 냈다. 이 논문의 제1저자(단독)인 이명환 전임의는 이 논문으로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되었다. 이명환 전임의를 만나 연구논문 내용 및 신장이식과 담낭절제술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리나라 신장이식 및 대기 현황은? 고형 장기 이식의 급속한 증가

정치

더보기
공수처, ‘채상병 사건’ 윗선 수사 속도...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소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을 이르면 오늘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에 이어 세 번째 핵심 피의자 소환이다. 김 사령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과 더불어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다. 지난해 7월 채상병 사건을 조사하던 박정훈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이른바 'VIP 격노' 발언을 전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지난 2월 열린 박 전 수사단장에 대한 항명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발언의 진위를 묻는 박 전 수사단장 측 변호인 질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박 사령관은 지난해 7월 채상병 사망 이후 조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하려는 해병대 수사단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수사단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포함한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이첩하겠다고 보고했지만, 김 사령관은 이를 보류·중단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공수처는 김 사령관을 불러 발언의 진위와 함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포함한 이른바 '윗선'의 지시 내용 등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