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경기 연천군과 강원 철원군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지자체는 앞으로 실무정책추진단을 구성해 광역정책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연천군은 16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김광철 연천군수, 이현종 철원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접경지역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지자체는 기획부서와 사업추진부서를 중심으로 업무협약에 대한 실무정책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양 지자체는 또 광역정책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기로 했다. 이밖에 상호발전을 위해 행정, 문화, 관광 등 각 분야의 공통현안 사항을 협의할 계획이다. 연천군은 이번 협약으로 양 지자체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신속한 협의·처리 과정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국가정책에 맞는 초광역 정책사업을 함께 논의하고 발굴해 양 지역이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광철 연천군수는“양 지자체의 상황이 지리적 위치, 인구수, 경제활동, 관광유형 등 비슷한 분야가 많다”며“양 지자체가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광역정책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8일까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지역 내 사과, 배 과원에 대한 2차 합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5월에 진행한 1차 도·시군 합동조사에서는 과수화상병이 발겨되지 않았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나 배에 나타나는 세균병으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발병 비율에 따라 발병주 매몰이나 과수원 전체 폐원이 불가피하다. 변상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과수화상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농가 대상으로 도구 소독 및 발생지역 출입 제한 등의 홍보를 하고 있다”며 “농가마다 자체예방에도 온힘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광철)는 최근 전곡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읍·면협의체 위원 등을 대상으로 ‘2021년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은 경기복지재단 오민수 박사가 ‘마을 복지계획의 이해와 추진과정’을 주제로 마을 복지에 대한 이론과 함께 다른 지역의 사례를 바탕으로 강의를 했다. 협의체는 향후 각 읍·면협의체에서 수립하는 마을 복지계획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훈 위원장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마을 복지계획 수립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영석 연천군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에 맞는 마을 복지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읍·면협의체 위원과 담당자가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은 오는 7월 30일까지 지역 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제총조사 지역 대상 업체는 3천670곳이다. 조사항목은 13개의 공통항목(사업체명 · 소재지 · 사업자 등록번호 등)과 24개의 특성항목(업종별 최대 9개 항목)이다. 조사 자료는 경제통계 작성의 기초자료와 국가 경제 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쓰인다. 이번 경제총조사는 통계청이 2017년 구축한 기업통계등록부(SBR)가 활용된다. 통계청은 별도의 사업장 없이 영업하는 전자상거래 사업체 등도 통계 대상에 포함해 통계의 정확성을 높였다. 인터넷·전자우편 등을 이용한 비대면 조사는 7월 9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대면조사는 7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원활한 조사를 위해 현장 조사 시 조사원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하겠다.”며 “인터넷, 전자우편, 팩스 등 비대면 조사로 응답자의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경찰서(서장 이병우)는 연천군 중·고등학교 통학로와 사람들이 많이 밀집하는 오토캠핑장 등에 여성 범죄 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을 오는 11일까지 진행했다. 최근 언론에서 여성 대상 범죄 피해가 자주 보도되고 있고, 특히 6~8월은 여성 대상 범죄가 집중되어 있는 시기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통학로 등에는 지속적인 범죄 예방 대응책이 필요하다. 이에 연천경찰서는 연천군 관내 여학생 수가 많은 전곡 중·고등학교, 연천 중·고등학교 통학로와 여름철 여성 행락객이 밀집한 연천 관내 캠핑장 일대 여성 사워실 및 화장실에 반사경 20여개를 설치하여 여성 범죄 예방 인프라를 구축했다. 반사경의 효과는 뒤를 돌아보지 않아도 반사경을 통해 후방을 조기에 확인하여 범죄를 미연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범죄자로 하여금 경각심을 준다. 전곡에 사는 여학생 A양은 “수능 공부 때문에 학교에서 야자 후 밤늦게 집에 가는 경우가 많은데, 통학로에 설치한 거울 덕분에 뒤에 누가 따라오는지 알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 라고 말했다. 또한 캠핑장에 놀러온 20대 B씨는 “여름철이다 보니 여성들이 옷 차림이 가벼워 이상한 사람이 따라와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11일 연천문화원에서 청년일자리사업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연천군은 2018년 8월부터 ‘지역문화유산활용 청년전문가’라는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문화유산 분야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업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준용 연천문화원장이 ‘연천의 향토사와 문화유적들’이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어 (사)동아시아고고학연구회의 김영연 책임연구원이 ‘고고 문화유산 활용과 대중 고고학의 전망’, 고사리협동조합의 박영재 사무국장이 ‘연천군 문화재의 기록과 보존 그리고 활용’이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그동안 외부 위탁교육을 해왔으나 올해는 사업참여 기관에서 ‘연천의 문화유산과 지속 가능한 미래산업’이란 주제로 직접 강의를 했다”며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 연천군의 문화유산을 이해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연천문화원을 비롯한 (사)동아시아고고학연구회, 고사리협동조합과 함께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시설관리공단에서는 전 임·직원에게 지난 9일 소화기 158개(가정용 86개, 차량용 72개)를 구입·배부하여 각 가정과 차량에 비치하였다. 이번 임·직원의 소화기 구입은 김응연 이사장이 지난 5월 6일에 동참한 ‘119 릴레이챌린지’의 후속 조치로 공단 단우회의 재원지원과 협조로 이루어졌으며,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캠페인의 취지에 맞춰 공단 이사장과 전 직원이 적극적인 실천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소화기 구비와 연계해서 임 · 직원의 각 가정에 단독형 화재감지기의 설치를 권장하는 등 소방안전 강화를 위한 노력을펼치고 있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김응연 이사장은 “공단 전 직원과 함께 소방안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의미가 있고, 코로나19로 실내생활이 많아진 상황에서 화재 사고 위험을 대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 내 농민은 이르면 올 10월부터 1인당 매월 5만원씩 농민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받게 된다. 지급일로부터 3개월 내 사용하도록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천군 서희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6월 10일(목) 연천군의회 264회 2차 본회의전체회의에서 ‘연천군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안’을 박충식의원(더불어민주당)과 공동 발의했다. 서희정 의원은 “농민기본소득은 농민의 기본권 보장 및 소득불균형 완화, 농업과 농민의 공익적 역할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위한 것으로 전 사회구성원에게 지급하는 보편적 기본소득의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처음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하반기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6월 10일 발의된 조례안은 6월 18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농민기본소득은 중앙정부의 직불금이나 다른 지자체의 농민수당과 달리 농가가 아닌 개별 농민 모두에게 동일한 금액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연천군에 최근 연속 3년 또는 비연속 10년간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연천군(연접시군 포함)에 농지(사업장)를 두고 1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민이다. 기본소득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이 중면 삼곶리에 ‘돌무지 십리꽃길’을 조성,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9일 연천군에 따르면 접경지역인 중면 삼곶리에 돌무지 십리꽃길(약 4km)을 조성했다. 돌무지 십리꽃길은 중면 두루미마을에서 돌무지무덤까지 이어져 있으며, 왕복 십리길을 자랑한다. 돌무지 십리꽃길은 민간인 통제선(민통선)의 마을 주변으로 드넓은 벌판과 어우러져 붉게 핀 양귀비 꽃길을 감상할 수 있다. 연천군 최초의 양귀비 꽃길은 6월 26일부터 7월 11일까지 주말에는 다채로운 행사도 운영될 예정이다. 조찬선 중면장은 “이번 돌무지 십리꽃길로 코로나19의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즐거움과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자연의 공간에서 안심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십리길 공간 및 자연 생태의 일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 전곡읍은 8일 2021년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구성 및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전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체로 마을의 영역별 문제에 대처하고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분과를 구성했다. 발대식은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욕구 조사 계획과 분과 활동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곡읍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은 마을의 문제를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곡읍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추진단 교육, 분과회의, 지역주민 욕구 조사 및 분석, 주민들이 생각하는 복지의제 발굴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9월까지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상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관 주도의 복지계획에서 탈피해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자원과 문제점을 찾아 복지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을 발전시켜나가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채택병 전곡읍장은 “마을복지계획은 수립과정 및 실행에 주민이 참여한다는 것만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좋은사람들의 평화도시 연천군 전곡읍의 복지 실현을 위해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결과에 대한 큰 실망스러움을 표출했다.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공무원노조포천시지부와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서에는 이번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결과로 인해 경기도정의 핵심과제인 동서 · 남북 간 균형발전은 더욱 멀어졌고 이재명 도지사의 ‘특별한 희생에 따른 특별한 보상’의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강력히 규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아울러 본래 취지인 지역 간 균형발전보다는 교통 접근성 등 기존의 인프라만 중요시하여 각종 규제로 차별받고 있는 지역에 대한 정책적 배려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며 ▲공모에 탈락한 시·군 지역 주민에게 진정성을 갖고 사과와 위로의 메시지를 보낼 것 ▲지역 균형발전 정책의 취지를 살려 기반시설 조성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예산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 ▲공정한 균형발전과 독자적 개발을 위해 경기북도 설치를 즉각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연천군은 그간 범군민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인구의 130%에 해당하는 56,169명 서명을 달성하고, 각 분야에서 자발적으로 결의문과 정책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대규모 유치 활동을 펼쳤으나 공모 1차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은 6월 4일 오전 10시 연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연천군 군사편찬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연천군 군사편찬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김광철 연천군수를 비롯하여 학계와 지역사회, 연천군의회, 연천군청 전문가로 구성된 군사편찬위원 9인이 참석하여 앞으로 간행될 연천군지의 편찬 방향과 범위, 세부적인 내용 등을 논의하였다. 지난 2000년 간행된 이후 20여 년 만에 새롭게 제작될 연천군지는 그간 분야별 발전상 그리고 연천군과 관련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천 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토사를 교육하는 교육자료 및 연천군 문화정책 수립의 기본자료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연천군지는 2년에 걸쳐 총 4권으로 제작되며, 이번 사업 기간에는 자연 및 자연유산, 역사 및 역사유산에 관한 내용이 우선 발간된다. 이와 별도로 문화유산 아카이빙 자료와 연천의 역사와 관련한 스토리텔링 콘텐츠 역시 제작하여 일반 주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우리 연천군은 선사시대부터 문명의 태동과 흥망성쇠, 근현대사의 아픈 과거의 시간이 공존해 있는 한반도 역사가 집약된 역사의 땅이다. 우리가 앞으로 만들게 될 연천군지는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에서는 관내 63개 농어촌 민박에 대하여 6월 9일까지 ‘재난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2018년 강릉펜션 화재 등과 같은 사고가 지속되고 있어 농어촌 민박의 보험 가입 의무화 필요성이 대두되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이 2020년 12월 8일 개정됨에 따라 재난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 시설이 되었다. 2021년 5월 11일까지 신고를 완료한 농어촌 민박은 오는 6월 9일까지 재난배상 책임 보험에 가입하여야 한다. 5월 12일 이후에 신고된 농어촌 민박은 신고가 완료된 날부터 30일 이내 보험에 가입하면 된다. 미가입 시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가입 의무 위반 기간에 따라 과태료가 달라진다. 재난배상책임보험의 보험료는 가입면적에 따라 연간 2만원에서 3만 5천원 정도이니, 가입 유예 특례기간인 6월 9일까지 보험가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입 방법은 기존 보험과 마찬가지로 보험사를 통해 가입하며, 가입 시 ‘시설고유번호’를 보험사에 알려 줘야 정상적으로 가입처리가 완료된다. 고유번호는 각 지자체 담당 공무원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연천군 담당자는 가입기간 내에 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