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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전자 이어 LG화학도 깜짝 실적 내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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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지난 7일 삼성전자가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어닝시즌 개막 축포를 터트린 가운데 내주부터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돌입한다.

9일 한국거래소와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주요기업 가운데 LG화학이 오는 16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LG화학은 이날 오후 4시 한국거래소 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3분기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이 집계한 증권사들의 LG화학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5022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3575억원에 비해 40.5% 증가한 것이다.

유진투자증권 곽진희 연구원은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스프레드 축소 대비 양호한 수준인 53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분기대비 정보소재부문과 소형전지부문 수익성이 개선되고, 3분기 평균환율이 1168원으로 70원 상승해 환율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에는 포스코의 3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포스코 3분기 영업이익은 7156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세전이익이 3500억원의 외화환산손실, 3000억원의 신일철주금 소송 합의금, 2000억원을 넘는 매도가능증권 손상차손 등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SK하이닉스, 현대제철, 대림산업, LG디스플레이 등이 무더기로 3분기 실적발표에 나선다. 23일에는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위아, 만도 등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이번 3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컨센서스(시장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7일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증권가 예상치 6조6000억원 보다 10% 가량 높은 7조3000억원을 공시했다.

IBK투자증권 김정현 연구원은 "코스피 전체 영업이익의 25%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실적 전망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며 "이와 더불어 환율과 저유가 등이 실적에 반영될 영향을 고려하면 3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우려는 생각보다 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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