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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디자인위크2014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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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속 150군데 서울디자인스팟에서 다양한 디자인 체험행사 진행

서울시가 후원,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고 서울디자인페스티벌과 함께 진행하는 '서울디자인위크2014(SEOUL DESIGN WEEK 2014)가 오늘 개막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서울디자인위크 기간 동안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코엑스를 중심으로 도심 속 150여 개 디자인스팟에서 전시, 세미나, 플리마켓, 오픈 클래스 등 디자인 관련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해당 기간에 2014 서울디자인페스티벌, 헤럴드디자인포럼2014, 디자인마켓도 열린다.

서울디자인재단에서는 26, 27일 양일간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DDP와 코엑스를 운행하는 서울디자인스팟 투어 버스를 무료로 운영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디자인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디자인재단과 디자인하우스가 공동 주최하는 서울디자인스팟 투어에 가로수길, 경리단길, 우사단길 등 서울의 11개 길에 위치한 150곳 스튜디오, 카페, 갤러리 등 디자이너의 손길이 닿은 작업공간이 디자인스팟으로 선정됐다. 각 디자인스팟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오픈 스튜디오'라는 테마로 전시, 공방체험, 푸드클래스, 디자이너 파티 , 워크숍 등의 디자인 관련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DDP 살림관(Design Lab)에서는 '디자인, 너의 크리스마스(Designer's Christmas)'를 테마로 디자이너 5명의 크리스마스 기획전시가 열리고 홍대에 위치한 유기농 레스토랑 '인시즌'에서는 28일, 29일 '공유키친:부엌을 빌려드립니다'를 주제로 유기농 재료로 요리 만들기 푸드클래스가 진행된다. 우사단길의 '스타일 지음' 플라워숍에는 사전 접수자를 대상으로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한 석고 방향제 만들기', '플라워콘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다. 이 밖에 서울디자인스팟 투어 홈페이지(www.seouldesignspot.com)에서 150여개 디자인스팟에서 진행되는 할인, 이벤트 행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국내 대표 디자인 행사 2014 서울디자인페스티벌도 오늘 코엑스 B홀에서 개막했다. '균형 잡힌 삶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건강한 사회 시스템 구축에 영향을 주는 디자인의 미래를 보여주는 디자인이 전시된다. 총 7개의 전시 프로그램 중 ‘디자인경영’관에는 올해로 웹툰서비스 10주년을 맞은 네이버가 13인의 인기 웹툰 작가들과 함께 전시를 준비해 현장 사인회를 진행한다. 부대행사로 펼쳐지는 디자인 세미나에서는 박서원, 폴 콕세지, 이성용 등 건강하고 혁신적인 2015 디자인 트렌드에 대한 담론이 펼쳐진다. 28일 진행되는 디자인 토크에는 서울디자인위크를 맞아 서울을 방문한 7명의 해외디자이너들이 '도시, 디자인, 디자이너, 시민'을 주제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디자인 토크가 진행된다.

'디자인 스펙트럼, 그 무한의 영역'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헤럴드디자인포럼2014’도 오늘 DDP에서 개막했다. 총 6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건축, 산업, 패션, 도시, 아트토이, 푸드까지 사회 전반에 미치는 디자인의 다양한 영향력에 대한 토론이 펼쳐진다. 렘 콜하스, 올리비에 데스켄스, 제프 반더버그 등 전년보다 더욱 화려한 연사진이 눈길을 끈다.

오늘부터 닷새간 DDP 알림1관 및 국제회의장 로비에서 진행되는 디자인 마켓은 키친, 리빙, 테이블웨어 등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제품부터 자연식, 건강식, 친환경 푸드까지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디자인을 만날 수 있다.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오늘 낮에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럭키박스를 판매한다. 내일은 오바마 대통령 파티 케이터링을 담당하는 피터 캘러한의 푸트토크도 열리는데 이메일로 사전접수한 사람은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이 밖에 서울디자인위크(seouldesignweek.or.kr) 홈페이지에서는 디자인위크 기간 동안 진행되는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들을 볼 수 있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전시관 내 서울디자인위크2014 홍보관에서도 관련 행사의 브로슈어와 프로그램북, 서울디자인스팟 투어 버스의 탑승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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