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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모은 ‘제천 종합연수타운’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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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의원회관의 소회의실과 강당, 그리고 도서관 및 헌정회관 강당은 국회의원들이 주재하는 각종 세미나 토론회가 연일 열리고 있다.
의원들의 대정부질의로 본회의가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때를 제외하고 토론회는 영일없이 열리며 때로 3군데 4군데서 한꺼번에 열리는 경우도 와왕 있을 정도다.
그런터에 지난 4월27일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서재관(徐載寬 61)의원 주재의 ‘제천종합연수타운 건설 방안’토론회는 비록 서 의원의 선거구와 관련한 토론회인데도 박홍수 농림장관과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 무려 19개에 달하는 각 기관장의 화환이 줄비하여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냈다.
여느 모임에는 기껏 한두개, 많아야 5~6개의 화환이 오기 마련인데 비하면 여간 특이한게 아니었다. 또 이날 회의장을 메운 청중중에는 멀리 충북 제천시에서 버스를 대절 상경한 선거구민 및 각급 기관장들이 있어 이 토론회에 대한 내외의 관심도가 이만저만 아니었음을 나타냈다.

“충북도민의 합의로 이뤄 낸 쾌거”
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제천종합연수타운 건설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 전 정책에 따라 충청북도가 이전기관과 시·군 지역간의 극심한 갈등을 극복하고 이루어낸 충북도민의 합의로 무엇보다 이전기관의 업무효율성을 우선한 결정”이라고 전제 “충청북도와 제천시민들은 그동안 제천종합연수타운 건설을 위해 생업도 뒤로 하고 정부와 이전기관을 찾아다니며 호소하는 등 눈물겨운 노력을 하고 있으며 저도 개별 이전의 법적 근거를 만들기위한 혁신도시특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상임위원회에서 기회있을 때마다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였다”고 그동안의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서 의원은 “전국의 광역자치단체가 저마다 사정을 내세워 공공기관 개별입지를 요구하고 있지만 충북은 정부가 공공기관 이전에 제외되었다가 12개 공공기관을 배정한 취지나 도민들의 합의를 거쳐 결정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감안하면 분명 차별성과 정당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건설교통위에서 농림수산위로 옮겨
이날 토론회는 제2부에서 정책토론회가 열렸는데 박길용 제천시지역혁신협의회의장의 사회로 이태호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의 발제로 사계의 전문가 5명이 패널로 토론회가 진행되었고 제천시장의 감격어린 인사로 마무리 지었으나 회의는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였다.
한편 열린우리당을 탈당 20명의 의원과 함께 지난 4월7일 ‘중도개혁통합신당’을 발족한 서 의원은 종전에 몸담았던 국회건설교통위에서 농림수산위로 이적 ‘잘사는 농촌과 경쟁력을 갖춘 농업발전을 위해 농업인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미 전반기 의정생활기간에 낙후지역 발전과 서민경제 안정, 사회안전망 확충을 법률로 뒷받침하기 위해 15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하고 316건을 공동발의한 바 있는 서 의원은 이제 농촌발전을 위해 전력투구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의 의정 활동결과 제천·단양의 국가SOC예산이 크게 늘어 각종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이지만 당면 목표는 대단위 국책사업 성취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 점에서 소속정당은 크게 문제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학력 및 경력
제천고, 고려대 법학과졸, 제천경찰서장, 중앙경찰학교장, 충북·울산·인천지방경찰청장, 해양경찰청장, 국회행정자치위원, 평창동계올림픽유치특별위원, 국회윤리특위위원, 국회건설교통위원, 농림수산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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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광주시장 예방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위한 개헌 추진 노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만나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강 시장 예방을 받았다. 강 시장은 우 의장에게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등을 위한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구성 건의서를 건넸다. 우 의장은 "22대 국회에서 개헌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가 매우 높은 것 같다"며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이 국회 개헌특위 구성 건의서를 가져왔는데 22대 국회에서 개헌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조속히 시작돼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5·18의 헌법 전문 수록 문제는 사실상 여야가 합의하고 있는 내용이다. 우선 논의하고 매듭지을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윤석열 대통령도 후보 시절 필요하다고 했고 국민의힘도 지난 총선에서 공약으로 내세웠다"며 "민주당은 논의를 공식적으로 제안한 사항"이라고도 설명했다. 이에 강 시장은 "개헌 문제는 모두가 동의하는 문제지 정치적 이해관계 등 때문에 추진이 잘 안 되고 있다"며 "올해 제헌절을 기점으로 개헌을 통해 5·18 정신이 더이상 왜곡, 폄훼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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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 방사선과 인체의 기초이해 해부학 실습 프로그램 진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방사선과는 2024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학과별 전공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1일~ 23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톨릭응용해부연구소에서 “인체의 기초이해 해부학 실습”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14일 호산대에 따르면 방사선과 2학년 재학생(15명)들은 해부학 실습을 통해 해부학적 기초지식 습득과 인체 기관들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 및 순환계통·호흡계통·소화계통·비뇨계통·생식계통에 대한 표본을 세부적으로 관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방사선과 2학년 윤다미 학회장은 “생명의 존엄성과 생명윤리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가 되었고, 학교에서 배웠던 해부학 이론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어서, 전공심화 교과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호산대 방사선과 학과장 곽병준 교수는“호산대 방사선과는 교육부 혁신지원사업 기반으로 매년 카데바(Cadaver) 해부학 실습을 시행하여, 전공기초 역량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전문 방사선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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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력 다해 준비한 세미나… 성과 기대하고 있어
우리가 어떤 일을 힘들게, 어렵게 해냈을 때 “이번에 정말 죽는 줄 알았다” “이번에 진짜 죽는 줄 알았다”라는 표현을 한다. 문어적으로는 “이번에 사력(死力)을 다해 해냈다. 사력을 다해 이루어냈다”고 표현한다. ‘정말’, ‘진짜’라는 강조어와 일(과업)을 ‘죽음’에 비유해 표현한 것은 그 일이 매우 어렵고 힘들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일 것이다.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주관으로 개최한 ‘한국-카자흐스탄 경제협력 방안’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정말 죽는 줄 알았다” “사력을 다해 해냈다”는 말이 입에서 절로 나왔다. 위의 세미나 개최를 기획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월. 그동안 주제를 정하기 위해 여러 차례에 걸친 브레인스토밍, 주제를 정하고 난 뒤에도 ‘누가 어떤 내용으로, 어떤 방식으로 발표를 해야 하나’를 놓고 난상토론을 벌이며 주제와 발표 내용 등을 확정 지어 나갔다. 그리고 이 세미나는 단순히 보여주기식, 일회성 행사로서가 아니라 국가 대 국가, 정부 대 정부의 경제협력 방안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는 나름 거창한(?) 목표가 있었기에 정부와 국회, 대통령실과의 연계된 일정과 내용 등이 필수적이었다.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