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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심은경 낙점, '노다 메구미' 돌고돌아 원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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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배우 심은경(20)이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제목 미정)의 여주인공으로 결정됐다.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영화 촬영스케줄이 겹쳐 출연을 고사했던 심은경이 영화스케줄이 뒤로 밀리게 되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심은경은 "원작 만화를 재미있게 봤다. 동명 드라마에서 '노다메'를 연기한 우에노 주리의 팬"이라며 "언젠가는 이런 매력적인 캐릭터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기회가 주어졌다. 가장 '노다메'다운 심은경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심은경은 우에노 주리(28)가 연기한 4차원 매력의 엉뚱한 천재 피아니스트 '노다 메구미'가 된다. 한국판 이름은 '오소리'다. 탤런트 주원(27)이 '지아키 신이치', 백윤식(67)이 '프란츠 슈트레제만'으로 함께한다.

앞서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는 원작이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고, '노다 메구미' 역할이 우에노 주리를 월드스타 반열에 올릴만큼 매력적이라는 점 등을 이유로 여주인공 캐스팅에 이목이 쏠렸다. 

제작사는 심은경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심은경은 예정된 영화 스케줄을 이유로 고사했다. 이후 다수의 여성 연기자가 물망에 오를 때마다 찬반 여론이 들끓으며 캐스팅은 난항을 겪었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음대생들의 가슴 뛰는 사랑과 성장을 그린 일본의 인기 만화가 원작이다. 2001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2009년 완결, 일본에서 모두 3500만부 이상 팔렸다. 일본에선 한국보다 앞선 2006년 드라마로 제작됐다. 

10월 KBS 2TV에서 방영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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