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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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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목사

사람이 살아가면서 ‘삶의 목표와 방향을 어디에 두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은 권세와 명예를 얻기 위해 애쓰는가 하면 많은 책을 탐독하기도 하고 학문에 심취하기도 합니다. 학문은 인간의 삶에 가치를 더해 주며 풍성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학문 중에는 의학이나 식품학과 같이 인체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학문이 있는가 하면, 공학이나 법학과 같이 정치,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학문도 있고 철학과 같이 인생의 근본 원리를 추구하는 학문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학문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일 뿐, 영원한 삶을 얻기 위한 지식이 아닙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그저 먹고 살다가 죽음으로써 끝이 난다면 얼마나 허무한 일입니까?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단지 이 땅에 사는 동안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열심히 지식을 쌓아갑니다.

세상의 학문이 바로 쓰일 때는 삶을 윤택하게 하지만, 잘못 사용될 때는 차라리 없느니만 못합니다. 이 세상에서 얻는 지식은 한계가 있어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으며 참 생명을 주지도 못하므로 참된 지식이라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참된 지식을 안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참된 지식은 ‘사람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사람의 본분은 무엇인가, 어떻게 영생을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곧 우리에게 참 생명을 주고 영생을 얻게 하는 하나님의 지식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참된 지식을 얻을 수 있을까요?

잠언 1장 7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말씀하셨으니, 여호와를 경외하면 참된 지식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악을 미워하고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켜 행하며,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믿고 신뢰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전능한 분이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참된 지식을 얻으면 전혀 부족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이시며 그분을 믿고 의뢰하는 사람에게는 천국과 영생은 물론 이 땅에서도 만사형통한 삶을 누리게 해 주십니다.

로마시대 최고의 엘리트였던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이러한 지식을 발견하고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빌립보서 3:8∼9)고 고백합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 말씀인 성경 안에는 하나님의 마음과 뜻이 기록되어 있고, 하나님의 법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축복받을 수 있는 길, 영생할 수 있는 길, 참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길 등 모든 인생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누구나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참된 지식을 얻어 그 말씀대로 행하면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을 받아 누립니다.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잠언 22장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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