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6 (토)

  • 맑음동두천 4.8℃
  • 맑음강릉 12.5℃
  • 맑음서울 8.5℃
  • 맑음대전 6.4℃
  • 맑음대구 9.9℃
  • 맑음울산 11.1℃
  • 맑음광주 7.5℃
  • 맑음부산 11.3℃
  • 맑음고창 3.0℃
  • 구름많음제주 10.9℃
  • 맑음강화 6.6℃
  • 맑음보은 1.8℃
  • 맑음금산 2.1℃
  • 맑음강진군 4.4℃
  • 맑음경주시 9.8℃
  • 맑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바이오ㆍ제약

키토라이프, ‘포도과피 효소발효추출물’로 미국 FDA 식이보충제 NDI 인증 획득

URL복사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에 이어.. 미국과 세계 시장 진출 가속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주식회사 키토라이프가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포도과피 효소발효추출물(KL-GEFE)’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새로운 기능성원료로서 식이보충제 NDI 인증을 받으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추출물은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조한 눈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국내 판매되고 있다.

 

‘포도과피 효소발효추출물’은 포도과피를 효소로 발효해 얻은 추출물로, 주요 성분은 안토시아닌 올리고머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및 항염 효과가 뛰어난 물질로 알려져 있지만, 일반적으로 빛과 열에 취약한 단점이 있다. 그러나 키토라이프의 효소발효 기술을 통해 안정성을 높여 빛과 열에 강하게 만들었다.

 

키토라이프는 ‘포도과피 효소발효추출물’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다양한 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실험을 진행했다. 동물실험 결과, BAC 점안으로 유발된 안구 건조증(건조한 눈)이 유의미하게 개선됐으며, 각막 손상 정도를 줄이고 눈물막 파괴 시간을 연장시키는 등의 결과가 확인됐다.

 

인체적용실험에서도 그 과학적 유효성이 입증됐다. 안구가 건조한 남녀를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된 연구에서 하루 800mg의 ‘포도과피 효소발효추출물’을 섭취한 실험군은 눈물막 파괴 시간이 유의미하게 증가했으며, 특히 8주와 12주 시점에서 비침습적 눈물막 파괴 시간(TBUT)은 8주 후, 12주 후 모두 증가를 보였으며 쉬르머 검사(Shirmer test)도 8주후, 12주후 모두 증가를 보이며 대조군과 비교해 개선이 확인됐다.

 

이번 미국 FDA의 NDI 인증은 ‘포도과피 효소발효추출물(NDI 인증명 : NunaezoneTM)’의 안전성까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미국 식이보충제의 새로운 기능성 원료가 사용 가능함을 입증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키토라이프는 ‘포도과피 효소발효추출물’을 미국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으며,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기능성 식품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도과피 효소발효추출물’은 농림축산식품의 신기술 인증(NET)받았으며, 국내외에서 총 7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 3개의 특허를 획득했으며,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 4개국에서도 특허를 취득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키토라이프의 정특래 대표는 “이번 미국 NDI 인증을 통해 ‘포도과피 효소발효추출물’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만큼, 앞으로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구 건조증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적인 기능성원료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한화 건설부문·한전·LG전자 '직류 생태계 조성' MOU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한국전력, LG전자와 'DC(직류)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김동철 한전 사장,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3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협약은 AI시대 도래와 데이터센터 증가 등으로 갈수록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력망 효율화의 핵심인 직류 밸류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3사는 공동으로 직류배전 확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기술개발 및 실증에 관해 협조하는 등 협업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화 건설부문은 직류배전망을 실제 건물에 도입해 실증하고, 사업화 모델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전력은 전력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LVDC(저전압 직류 송전기술) 시스템을 바탕으로 직류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통상 교류(AC)배전 기준으로 개발되어 있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직류전압에 최적화된 직류형 칠러로 최초 개발해 공급하게 된다. 3사는 향후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할 데이터센터에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