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9 (목)

  • 구름조금동두천 15.5℃
  • 맑음강릉 20.5℃
  • 맑음서울 15.1℃
  • 맑음대전 15.3℃
  • 맑음대구 14.1℃
  • 맑음울산 14.9℃
  • 맑음광주 15.6℃
  • 맑음부산 15.6℃
  • 맑음고창 15.0℃
  • 맑음제주 17.6℃
  • 맑음강화 15.1℃
  • 맑음보은 12.7℃
  • 맑음금산 11.9℃
  • 맑음강진군 15.7℃
  • 맑음경주시 15.3℃
  • 맑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영상>"2010 남한산성 호국문화제" 청소년 문화 선도!

URL복사

‘2010 남한산성 호국문화제’가 8일 남한산성 남문 주차장 특설무대 및 산성 내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삼학사 압송 행렬 재현으로 시작됐으며, 경기도청 유연채 정무부지사, 한나라당 정진섭 의원,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김진표 의원, 경기문화재단 이광희 문화관광 사업단장, 충청향우회중앙회 곽정현 총재, 호남향우회총연합회 임향순 총재, 김만수 광주부시장, 충남대학교 정원수 교수, 국제라이온스협회 민성기 부총재 등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 참가자와 주말 나들이객을 비롯해 총 3천여명이 남한산성을 찾았다.  


" + __flash__argumentsToXML(arguments,0) + ""));
}" player_set_userlogo="function () {
return eval(instance.CallFunction("" + __flash__argumentsToXML(arguments,0) + ""));
}">




 이번 호국문화제를 주최한 <수도권일보>, <시사뉴스> 강신한 회장은 이날 “신록이 푸르른 5월, 호국문화제에 참석한 내빈여러분과 학생, 청소년, 학부모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강 회장은 최근 발생한 천안함 사태를 배경으로 호국정신에 대해 역설했다. 강 회장은 “서해 백령도 연안에서 작전 중인 우리나라 초계함 천안호가 원인도 모르는 공격을 받아 두동강 난 사건으로 46명의 우리 장병들이 순국했다”면서 “엄청난 사건으로 국민들은 국가 안보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으로 국가를 지키는 군인들만 탓하기 앞서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0년 동안 남북 화해 무드에 편승, 평화통일이 다 된 것처럼 호들갑떨던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강 회장은 “싸우면 이기는 임전무퇴 군인정신만이 우리 민족을 지키는 애국애족정신임을 이 산성에서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한산성은 2천년간 우리와 함께해온 호국성지로 나라를 지키는 의지와 승리정신이 녹아 함축된 호국 장소라는 설명이다.


나아가 강 회장은 “국가안보 없이는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행복을 누릴 수 없으며, 그 행복이 후대에 영원히 보전하기 위해 내일을 준비하는 유비무한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매해 200만명이 찾는, 호국과 민족혼이 스민 남한산성의 역사를 가슴에 새기길 바란다”면서 “천안함 사태를 계기로 국가안보와 호국정신을 되새기자”고 말했다.


이어 곽정승 충청향우회 총재는 축사에서 “7번째를 맞는 뜻깊은 행사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천안함 사태로 국민들은 슬픔과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열린 호국문화재는 큰 의미가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발생한 천안함 사태와 관련 허평완 전 기무사령관을 초청, 안보 연설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허 전 기무사령관은 “46명의 장병이 목숨을 잃은 천안함 사태는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지만 국민 전체가 초래한 일”이라고 말했다. 북한보다 우수한 무기와 우수한 장명들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이하게 지내다가 한 방에 당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일각에서는 북한 도발은 우리 정부가 퍼주기를 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말하지만 김대중 정권에서는 물량 공세를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서해교전이 벌어졌다”고 지적한 뒤 “북한의 목표는 군사적으로 우리나라를 소유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통일의 날까지 자유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 북한의 특징을 알고 군사적으로 대응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호국문화제는 천안함 사태와 관련 호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행사는 <수도권일보>, <시사뉴스> 주최, 문화기확창과 남한산성 정보화 마을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교육과학기술부, 국가보훈처, 경기도교육청, 성남시의회, 한국청소년보호연맹, 남한산성 문화관광사업단, (주)진로, POSCO, 안세병원, 농협중앙회, 농협유통, 충청향우회중앙회, 그린투데이, 상아헬스퀘어가 후원했다. 


2010 남한산성 호국문화제는 ‘전국 학생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 ‘성곽걷기대회’, ‘전통무술대회’, ‘창작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 위주로 진행돼 주말 나들이로 남한산성을 찾은 사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페이스페인팅, 바람개비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가훈 써주기 등의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수도권일보>, <시사뉴스> 강신한 대표는 역사적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온 민족의 성지 남한산성을 보전하고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세계문화유산등록’을 주장해 왔으며, 경기도는 지난해 세계문화유산예비등록을 마쳤다.[특별취재단/ 기사:이보배   촬영:임상현   영상편집:장수임 ]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바이든 "라파 대규모 공격하면 무기 중단"...이스라엘에 최후통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라파를 대규모 공격하면 이스라엘에 무기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후의 도시 라파 총공격을 앞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무기 지원 경고를 하고 나선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공개된 CNN과 인터뷰에서 지난주 2000파운드(약 900㎏) 폭탄 선적을 중단한 점을 언급하며 "폭탄과 기타 방식으로 인구 밀집 지역을 공격한 결과 민간인들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들(이스라엘)이 라파에 들어가면 무기를 공급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했다. 다만 이스라엘군이 아직 라파에 들어간 건 아니라고 일축했다. 아이언돔 방공 시스템을 포함해 방어 무기는 계속 제공하겠다면서도, 라파 대규모 지상 침공이 시작되면 다른 공격용 무기는 선적을 중단할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린 이스라엘이 아이언돔과 최근 중동에서 발생한 공격에 대응할 능력을 계속 확보하도록 할 것"이라며 "하지만 무기와 포탄은 공급하지 않을 것이다. 그건 잘못됐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이 인구 밀집 지역에서 군사 작전에 나서면 미국의 지원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점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시

정치

더보기
尹 대통령,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사회부총리 역할...저출생 대응 총력”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급격한 저출생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고령위)를 정식 부처로 승격하겠다고 9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대국민메시지에서 기존 저출생·고령화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던 저출산고령위를 부총리급을 수장으로 하는 정식 부처로 격상해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라고 할 수 있는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저출생대응기획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도록 해서 교육, 노동, 복지를 아우르는 정책을 수립하고 단순한 복지정책 차원을 넘어 국가 어젠다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국회에 입법 협조를 구했다.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을 위해서는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이 필요하다. 현재 대통령 직속으로 있는 저출산고령위는 윤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실무를 책임지는 부위원장은 장관급이 맡아왔다. 저출생 문제를 관할할 부처 신설은 지난 4·10 총선에서 여야가 공통으로 내놓은 공약이기도 하다.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부총리급 인구부 신설을 약속했고, 민주당 역시

경제

더보기
[특징주] 라메디텍,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라메디텍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라메디텍은 이번 상장에서 129만8000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 밴드는 주당 1만400원에서 1만27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최대 165억원이다. 라메디텍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격을 확정하고, 다음 달 5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6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2012년 설립된 라메디텍은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에 성공했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2곳의 기관으로부터 각각 'A' 등급을 부여받았다. 라메디텍의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 시리즈'는 정부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유럽 CE 인증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취득했다. 라메디텍은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병원용 데스크 레이저 채혈기 ▲채혈 및 혈당 측정기 ▲데스크형 복합기능 피부 미용기기 ▲만성질환 관련 진단 시스템 ▲레이저 약물전달 시스템 등을 개발해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이사는 "

사회

더보기
경찰출신 '김미영 팀장' 보이스피싱 총책 필리핀서 탈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세대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박모(53)씨가 필리핀 현지 교도소에서 탈옥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씨는 '김미영 팀장'으로 악명을 떨친 인물이다. 8일 경찰청과 외교부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말 필리핀의 한 교도소에서 탈옥했다. 박씨는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다. 이후 현지 재판에 출석했다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현지 우리 공관은 탈옥 사실 인지 직후부터 주재국 유관기관과 신속한 검거를 위해 지속 요청 및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지 피의자 검거를 위해 지원할 것"이라며 "경찰청은 외교부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방안 마련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씨는 과거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등에 근무한 경찰 출신으로,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됐다. 이후 2012년 필리핀에 콜센터를 개설한 후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지르다 2021년 10월 경찰청과 현지 경찰의 공조로 필리핀에서 검거됐다. 박씨는 국내 송환을 피하기 위해 현지에서 추가 범죄를 저지르는 방식으로 수감 생활을 연장해왔다. 박씨는 '김미영 팀장'이라는 이름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낸 후 자동응답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