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지난 2월 1일(수) 오후 1시 일본 야마구치현립 대학(이사장 오카마사아키)과 산학연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학연 연계를 통한 양 대학의 교육 연구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대학은 협약을 통해 ▲산학연 연계 일머리 교육 특성화 과정 및 SPARC 과제 해결형 교육 프로그램과 평가 방법 공유 ▲산학연 연계 교류를 위한 교육, 연구, 세미나, 특별강연, 워크숍 등 공동 운영 ▲교육연구 사업 개발 및 교원, 학생 교류 등을 약속했다.
경남대 ‘일머리 교육 특성화 과정’은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이 가진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팀워크와 의사소통, 창의적 사고를 두루 갖춘 인재 양성 위해 마련된 교육체계이며, ‘SPARC’는 과제 해결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일본 문부과학성에서 지역 특성화 및 지역맞춤형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지원사업이다.
협약식 이후 경남대 LINC3.0사업단은 야마구치현립대학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밀착형 지역인재 육성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 혁신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야마구치현립대학 교직원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은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경남대학교 일머리교육특성화과정’을, 정은희 일머리교육본부장은 ‘일머리PBL 교수법의 이해와 운영 과정’을, 이진희 일머리교육 책임멘토교수는 ‘일머리PBL 교과목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은 “야마구치현립대학은 우리 대학 오랜 기간 동안 자매대학으로 인연이 깊은 대학이다”며 “경남대의 산학연 교육혁신 브랜드인 일머리교육을 전파하고 활성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야마구치현립대 오카마사아키 이사장은 “경남대 강재관 부총장 및 박은주 단장과 관계자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경남대와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일머리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류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 박은주 LINC3.0사업단장과 야마구치현립대 오카마사아키 이사장, 다나카마키코 학장, 요시무라코이치 산학부학장, 이와노마사코 교학부학장을 비롯해 경남대 정은희 일머리교육본부장, 이진희 일머리멘토 책임교수, 야마구치현립대 니시다코이치 국제문화학부장, 임현정 국제문화학과 교수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의 일본방문은 일본 야마구치현립대와의 업무협약, 세미나 초청특강과 더불어 히로시마 슈도대학을 방문해 경남대학교의 산학연 협력 인재양성 대표 브랜드 일머리교육특성화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대학간 공유협업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이로써 LINC3.0사업 및 일머리인재 육성 사례 전파로 우리나라 산학연연계 선도대학 사업의 우수성과 경남대학교의 산학연연계 교육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