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KBS는 오는 2월 9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2023 시청자 감사음악회> 2월 KBS관현악단 공연 ‘해설이 있는 오페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시청자 감사음악회>는 KBS가 KBS교향악단, KBS국악관현악단, KBS관현악단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클래식, 팝, 재즈, 국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공연의 문턱을 낮추고자 매달 여의도 KBS홀과 KBS아트홀에서 마련하고 있는 음악회이다.
2023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2월의 음악회에서는 KBS관현악단 단장 박상현이 지휘를 맡고, 소프라노 박지홍, 테너 하만택, 그리고 베이스 함석헌이 협연자로 나선다.
소프라노 박지홍은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시오페라단, 국립오페라단 등다수의 오페라 주역으로 출연하고 정기음악회와 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협연으로 활동 중이다. 테너 하만택은 경희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페인, 벨기에 국제 콩쿨 등 다수 우승했으며 현재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베이스 함석헌은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국립오페라단을 거쳐 현재 인천 계양구 예술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오페라 ‘윌리엄 텔’ 서곡을 시작으로 Ah! fors’e lui "춘희" 아! 그이인가?, 오페라 ‘돈 지오반니’ 서곡, Chiedi all’aura lusinghiera "사랑의 묘약" 산들거리는 바람에게 물어보세요, Voglio dire "사랑의 묘약" 이중창, O sole mio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성악가 출신의 박상현 지휘자와 소프라노 박지홍, 테너 하만택, 베이스 함석헌으로 구성된 협연자 그리고 KBS의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음악의 깊이를 더하고 있는 KBS관현악단의 연주를 방송을 넘어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기대를 모은다.
KBS관현악단이 준비한 이번 시청자 감사음악회 공연의 관람 신청은 KBS홈페이지 내 이벤트·방청(event.kbs.co.kr)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