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71,427명 늘어 누적 28,931,140명이 됐다.
국내발생 사례는 71,355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72명으로 집계됐다. 57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추가 사망한 사람은 76명으로 9월 4일(79명) 이후 116일 만에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은 71명(93.4%)이며 50대 3명과 40대 1명, 30대 1명이 추가로 숨졌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32,027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확진자 중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590명으로 12일째 500명대를 보였다. 고령층 환자는 527명(89.3%)이다. 신규 입원 환자는 235명이다.
전날 동절기 개량백신 접종에는 74,759명이 참여했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10.7% 수준이다. 2차 접종을 마친 대상자 대비 접종률을 살펴보면 12세 이상 12%, 18세 이상 성인은 12.% 수준이다. 고위험군인 고령층 접종률은 30.4%,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은 51.6%, 면역저하자 24.9%로 나타났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9%로 집계됐다. 중환자 병상은 999개가 남아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1,922개 중 466개(24.2%)가 차 있다.(12. 28. 17시 기준)